"손목터널 증후군"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한테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마우스를 잡는 자세가 손목 건강에 안 좋은 자세여서 장기간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목이 아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출시한게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손목이 편안한 버티컬 마우스 인데요.

버티컬 마우스로 유명한 로지텍 MX 버티컬 마우스는 자그마치 11만8천원 (헉!)

3만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인체공학적인 제닉스의 버티컬 마우스를 가져와봤어요.

제닉스 STORMX VM3 무선 블루투스 버티컬 마우스

무선 연결방식은 2.4Ghz 동글 방식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도 지원해줘서 편리해요.

무엇보다도 예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제닉스도 모르게 조용히 사용해보고, 살며시 사용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패키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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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정말 아담해요. 박스에는 마우스의 디자인 사진이 있네요.

마우스 생긴게 정말 독특하죠.

산처럼 볼록 튀어나와 있는데, 이렇게 생긴게 버티컬 마우스라고 하더라구요.

있다가 비교해볼건데, 정말로 일반 마우스와 버티컬 마우스를 잡으면 자세가 달라지더라구요.

측면에는 각 버튼의 역할이 무엇인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버튼은 총 6개네요. 있다가 제품 디자인과 함께 자세히 알아볼게요.

근데 전 분명 화이트인 줄 알았는데, 블랙색상이네요? 헉 (동공지진)

샤랄랄 라라라~ (자체 BGM)

그럼 그렇지 제품은 역시 화이트군요.

블랙이나 화이트나 다 동일하게 블랙색상으로 설명된 패키지에 담아져 오나봐요.

오오 예쁩니다. 예뻐요~

제닉스라서 두 번 쓰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제품 처음 써봐서 대체 어떻게 연결하는지 막막했어요.

설명서 어딨는거야...

마우스가 고정되어 있는 플라스틱 밑에 설명서가 있더라구요. 휴...

(좀 잘 보이는곳에 놔주면 안되겠니?)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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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정말 심플 그자체

마우스랑 마우스 충전을 위한 C타입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끝이에요.

사실 뭐 더 필요한 것도 없긴하죠. (제닉스 본사 공기도 담아져 왔어요.)

혹시 연결방법때문에 해메는 분들을 위해 설명서 올려놔봅니다.

  무선 연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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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아랫면을 보면 다양한 스위치와 버튼이 있어요.

첫번째, 블루투스로 연결 방법

전원 스위치를 ON하고, 블루투스 전환스위치를 2번으로

그리고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약 3초간 꾹 누르고 있으면 마우스에서 파란 불빛이 깜빡이며 페어링모드로 돼요.

무선기기 블루투스 검색을 해서 연결하면 블루투스 연결 끝

두번째, 2.4Ghz RF방식 연결 방법

2.4Ghz 동글을 꺼내서 컴퓨터와 같은 연결 기기 USB에 꼽아요.

그리고 전원을 ON하고, 전환 스위치를 1번으로 하면 2.4Ghz 연결 끝

마우스 아랫면의 2.4Ghz 동글은 자석 방식으로 꽂으면 탁 하고 붙어요.

탁 하고 붙는 느낌이 꽤나 좋아요.

잃어버리기 쉬운데, 이렇게 간편하게 보관이 가능하게 해놓아서 좋았어요.

2.4Ghz 동글은 정말 작아요.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아요. 잃어버리기 쉬우니 컴퓨터에 꽂아놓던가, 마우스에 착 붙여놓아야 해요.

  버티컬 마우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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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은 총 6개에요.

마우스 좌 버튼, 우 버튼, 마우스 휠/휠 클릭

DPI 변경 버튼, 앞으로 가기 버튼, 뒤로 가기 버튼

화이트 색상을 선택하였는데,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통일되니 깔끔하게 예뻐요.

표면은 유광재질이네요.

  RGB LED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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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를 키면 이렇게 측면띠에서 RGB가 예쁘게 변해요.

사용하지 않을 때 RGB가 작동하면 배터리가 닳 수 있으니,

마우스를 건드리지 않고 1분 14초 정도가 지나면 LED는 자동으로 꺼져요.

또한 좌,우,휠버튼을 동시에 눌러 RGB LED를 직접 꺼서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어요.

  충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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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VM3 버티컬 마우스는 C타입 케이블에 연결하여 충전해요.

요즘 핸드폰도 그렇게 다 C타입이 대중화 되는 추세잖아요.

집에 핸드폰 충전때문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C타입 충전방식이라 편하고 좋네요.

충전중일때는 파란 LED가 들어와서 충전중임을 알려주네요.

제닉스 사용설명에는 1시간 충전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버티컬 마우스 사용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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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려고 원래 사용하던 일반 마우스 하나를 데리고 왔네요.

이 녀석은 자그마치 09년도부터 사용한 으르신입니다.

삼성 MOARUO 마우스라고, 옛날에 삼성 완제품 컴퓨터 써보신분들은 알거에요.

나이로 따지니 12살이군요. 아직 쏴롸있눼

( 옛날 마우스 : 이젠... 좀... 보...내줘... ) ( 어르신 백세 시댄데 좀 더 일하셔야죠. )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자세.

두 마우스를 잡는 자세를 비교해보면

일반 마우스를 잡았을때 팔 전체가 안쪽으로 돌아가는 자세를 취하게 돼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책상 위에 팔을 자연스럽게 올려두면 손 등이 우측 측면을 바라보잖아요.

그런 자세가 가장 편한 자세인데,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면 팔이 안쪽으로 돌아가요.

반면에 버티컬 마우스를 잡으면 손 등이 우측 측면을 바라보고 있어서 편안~해요.

편안~

지금까지 제닉스도 모르게 살며시 제닉스 VM3 버티컬 마우스 사용기를 작성해 보았어요.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져서 손목이 약간 아프신 분들은 버티컬 마우스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장점 및 단점>

제닉스 VM3 버티컬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장시간 오래 사용하여도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한테 좋은 마우스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우스가 정말 예뻐요.

화이트에 띠형태의 RGB바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단점은 유광이라서 예쁘긴 한데 지문이 묻는다는 점이에요.

올 화이트에 무광이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배터리 시간이 한달정도로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디자인 ★★★★★

사용감 ★★★★★

가성비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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