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게임 그 사이에서 탁월한 밸런스를 지닌 노트북인것 같습니다.
무게가 일단 2kg 이하고, 성능 또한 뛰어나며, 본체 재질도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는 G14를 구매했으나, 배송되기전에 G15로 바꿨는데 하길 잘한거 같네요.
몇시간 써보면서 느껴지는 장점
- 조용하다
사일런트 모드 기준으로 CPU + iGPU로도 성능이 넘치는 수준인데, 이 상태로 조용하기까지 해서 울트라북들 쓰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무게는 울트라가 아니지만요. 그리고 이 모드 기준으로 배터리도 굉장히 오래가는 느낌이 듭니다.
- 터치패드
터치패드가 진짜 넓습니다. 맥북 프로에 들어가는 터치패드와 견주어봐도 사이즈가 크게 차이가 안 날 정도에요. 사이즈도 크면서 느낌도 좋습니다. 윈도우 노트북 중에서는 거의 탑.
- 스피커
윈도우 노트북들 스피커는 별로 안 좋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스피커가 상당히 좋습니다. 팝핑노이즈가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받은 제품에는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개선이 있었나봅니다.
- CPU 성능
세잔이라 그런지 CPU성능이 굉장히 좋습니다. 사일런트모드에서는 각 코어가 1GHz에서 놀고 있는데도 어지간한 작업을 정말 부드럽게 할 수 있을 정도.
- 무게
보통 게이밍 노트북은 2.5kg 막 이러는데 이건 밸런스를 잘 잡은거 같습니다. 2kg 언더에요. G14랑 비교해봤을때 300g 늘어났는데 300g 늘어나고 이정도 차이면 선방이 아닐지.
약간 아쉬운 것
- 온보드 램 8GB
기본 램이 온보드 8GB + 별도장착 8GB라 추가로 늘릴 경우 듀얼채널을 희생해야 합니다. 16GB 온보드 모델도 수입됐으면 좋겠습니다.
- MicroSD 카드 리더
이거 어디다가 써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다양한 작업용 윈도우 노트북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걸로 추천할거 같네요.
아 그리고 색상은 그레이가 더 예쁜거 같습니다 ㅠㅠ 흰색 덕후라 흰색 샀는데 그레이가 진짜 잘 나온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