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향수입니다.
제품명: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
제가 사랑하는 향수인데 참 가격이 착하지 않은 아이죠.
온라인 상에서는 그나마 살만 한데 막상 매장가서 사면 더 살인적인 가격의 향수죠.
니치향수인 이 조말론 향수는 자연스러운 향인데 참 고급한 향을 냅니다.
처음 향수 입문했을 당시엔 아무 향~
아무 브랜드 다 쓰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나 쓰는 흔한 향을 쓰고 싶지 않았고,
과하지 않은 향을 찾다가 조말론 향수를 접했고, 이 니치향수에 눈이 가더라구요.
인위적이고 과한 꽃향이 싫다면
은은한 향의 조말론 피오니 작약향을 추천합니다.
공홈에서 이 향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러합니다.
출처: https://www.jomalone.co.kr/product/3551/27028/fragrances/colognes/peony-blush-suede-cologne
설명없이 그냥 뿌리면 아 좋다인데,
알고 뿌리니 처음에 정말 상큼 달달한 사과향이 확 퍼지면서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꽃향이 오고
마지막으로 잔향에 빨래후 빨래 꺼낼 때 느껴지는 향이라고 할까요?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
정말 공홈에서 표현한 그대로 느낄 수 있네요.
저는 이 고급향을 정말 중요한 손님이 왔을 때 집에 뿌리기도 하는데요.
확실히 집안이 깨끗하게 정화된 느낌과 은은하게 퍼지는 꽃 잔향이 상당히 오래가서 참 좋아요.
방문한 지인들도 집에서 참 좋은 향이 난다고 좋아들하고
막상 향수라고 하면 놀랍니다. 이렇게 고급하고 비싼 아이를 방향제로 쓰냐며요.
그리고 이 향은
여자향수지만 약간 뭐랄까 중성적인 향이 아주 살짝 나기도 해요.
그래서 중성적인 향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이 애용하고, 여성 향수이지만 남자도 사용합니다.
마지막 그 스웨이드 향이 남자 스킨 향이 아주 스르륵 지나간다고 할까요?
그래서 남자 향수 여자 향수 구분없이 쓸 수 있는 조말론 향수 같아요.
또 뿌리면 쉽게 향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은은하게 처음 그 느낌으로 지속되기에 봄이나 가을에 뿌리기 좋은 향 같아요.
여름에 뿌리기엔 살짝 무거울 수도 있을거 같고 봄과 가을에 추천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30ml 용량은 일반적인 향수 용기에 비해 슬림하고 길쭉해서 휴대하기가 참 좋아요.
외출용 용기 별도 구매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기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을까요?
향수 같은 경우는 개인 취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니까 꼭 직접 매장 방문해서 시향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