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정보가 많지 않아 실패한 신발
아식스 타이거 젤라이트 5 입니다
아식스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아식스 브랜드에서 스트릿 및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인
아식스 타이거에서 발매된 젤라이트 제품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구매 전 제품명으로 검색을 해봐도
정보가 많이 나오지 않아 뭔가 비주류인 신발의 비애를 처음 느껴보게 만들어준 제품입니다
색상도 핑크색, 베이지색, 자작나무색? 등
제품설명들이 다 달라서 구매하는데 애를 좀 먹었네요 ㅎㅎ
그럼 젤라이트 5 핑크 제품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신발과는 반대되는 시원하고 레트로 느낌이 나는 박스에
시원하게 아식스 네이밍이 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작나무 색이 뭘까 했는데 살짝 보이는 핑크색상..
여기서 살짝 잘못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짜잔~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리지를 않죠
핑크 & 베이지 색상의 누가봐도 여성분들이 신어야 잘 어울리는 그런 색상입니다
제조년월을 보니 2017년 제품이네요..
확실히 남자 사이즈라 재고가 많이 남았던것 같습니다..
저렴한 이유가 있었네요
전체적인 색상은 베이지 + 핑크
베이지핑크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스웨이드 재질을 택했고 소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무XX에 제품 설명으로
자작나무 색이라 해서 이런 느낌일줄 알고 신을만 하겠네 하고 구매를 했으나..
색상 선택에 있어 완벽하게 실패를 했습니다
거기에 사이즈도 제 사이즈를 구매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반치수도 아닌 한치수 이상 작은듯한 느낌도 드네요
그래도 제품은 하나하나 살펴봐야겠죠?
로고와 함께 젤라이트 5 각인이 새겨져있습니다
또 베이지색 느낌에 핑크색이 약하게 도는듯한 느낌이 있는데
스웨이드 부분은 베이지 색상이지만
곳곳에 이렇게 옅은 핑크색으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라데이션 형식으로 은은하게 핑크빛이 도는것 같네요
혀부분은 일체형으로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더 안정감 있고 푹신한 느낌이 더 잘 드러납니다
이런 특이한 혀 디자인은 다른 라인인 젤라이트 3에서도 나타나는데
젤라이트3는 갈라져 있는 혀 보양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외관상으로도 더 안정적이고 포근한 느낌을 받으시죠?
스펀지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굉장히 푹신푹신합니다
아마 정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작게 느껴진 이유가 여기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힐컵역시 빵빵한 스펀지를 탑재하고 있고
인솔 또한 동일한 색상으로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뒷축 역시 깔끔한 마감이 돋보이네요
아웃솔도 전체적인 색상과 맞춘 섬세함이 돋보이네요
확실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어울리는 굉장히 귀여운 신발입니다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조금 더 찾아보니 핑크빛이 도는 사진들을 몇장 발견할 수 있었는데
조금 더 찾아보고 구매했으면 좋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색상도 색상이지만 사이즈도 맞지 않아 차후 판매를 해야 할 제품이지만
편안한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착용감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다른 색상에 한치수 정도 사이즈업을 한다면 젤라이트 5, 구매할 가치가 있는 신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