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몽 테르미크와의 만남
검은 머리보다는 갈색 머리가 더 낫겠다 싶어
염색을 한지 벌써 몇 년이 되어간다.
염색을 하지 않았을 때는 가끔 퍼머를 해도 머릿결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었고 손상 정도도 적었기에 머릿결 보호를 위해
실크 테라피나 모로칸 오일,
그리고 아모스의 헤어 오일 정도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점점 더 염색을 할 때마다
손상 정도가 더 심각해지면서
복구가 되지 않는 것 같았고
에센스나 헤어 오일 만으로는 부족하여
아모스의 염색용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미용실에서 염색 후 발라주던
케라스타즈의 향과 부드러워진 나의 머릿결에 바로 구매한
케라스타즈의 레지스탕스 시몽 테르미크!
영혼의 머릿결을 위해
대부분의 헤어 트리트먼트는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일정 시간이 지난다음
물로 헹구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건 다릅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가볍게 타월로 물기만 제거하고 시몽 테르미크를 머리에
바르기만 하면 되는...
씻어내지 않고 바로 드라이를 해도 되는...
아니 열이 가해지면 제품에 들어있는 유효 성분이 활성화하여
모발 외부의 손상을 막아주면서
동시에 내부의 손상까지 회복시켜
머릿결을 더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이름하여 열 활성화 테크놀로지~
비타시몽과 부활초 성분이 들어있다는데
확실하게 머리 말렸을 때
부스스하게 영혼 없이 혼자 떠오르는 머리카락이 사라집니다.
퍼머의 모양이 부드럽게 말린 느낌이랄까...
용량은 150ML이고 상자를 열면
기다란 튜브 모양의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사용기를 쓰다
자세히 보니 스페인산 입니다.
한 10통 넘게 써왔는데 케라스타즈가
스페인에서 제조되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할 때 양을 아끼지 않는다. 나의 모발은 소중하니까...]
제품 사용후기
염색과 퍼머로 지친 모발에 윤기를 주고
뻣뻣한 머릿결이 보드랍게 변합니다.
특히 바쁜 아침 출근시간 가볍게 머리에 듬뿍 바르고
나의 머릿결 좋아져라 좋아져라 드라이기로
열 바람만 쐬어주면 끝.
몇 번 사용하지 않고서도 내 머릿결이
확~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머릿결 칭찬을 듣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으니
그것은 가격!
정말 양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할인 쿠폰이 나올 때마다
대량으로 구매하여 주위에 선물도 하는
정말 애정 하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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