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QHD 모니터를 구입하려고 마음 먹었으나 그 종류가 너무 많고, 고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게임은 목적이 아니었고 업무용으로 주로 사용할 것이었으므로 일단 주사율은 100Hz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가장 최근에 나온 삼성전자의 S6 S34A650U가 눈에 들어왔고, WQHD, 34인치에 HDR이 지원되고, USB-C 단자를 지원한다고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할 예정이었고, 노트북이다 보니 여러가지 케이블들이 지저분하게 연결되는 것이 싫어서 USB-C 썬더볼트 단자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곡률반경 1000R이 어떤 연구에서 가장 눈에 피로가 적은 반경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받아보니 상당히 휘어짐이 느껴졌고 눈으로 보기에도 집중력 있고 꽤나 보기 편했습니다.
QHD라서 유투브나 영화를 볼때 해상도는 만족할 만하였고, 유튜브는 QHD라도 풀화면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회사 업무를 볼때도 화면 분할로 여러 창을 띄우나 상당히 편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후면 단자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키보드, 마우스를 모두 모니터 후면에 연결하고, 노트북 스탠드 팬도 연결합니다. 또한 유선랜도 모니터 후면에 연결하면 됩니다. 모니터에 스피커는 없는데 PC전용 스피커를 역시 후면에 연결하고 이제 USB-C 단자로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모든 것이 연결되어서 전면에서 볼 때 선정리가 매우 깔끔해 졌습니다. 여기에 90W 충전 지원까지 되니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이제까지 덕지덕지 노트북에 단자들을 연결해서 썼었는데 모니터 뒤쪽으로 숨기니까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모니터들이 계속 나오겠지요.
아무튼 새로 구입한 삼성의 WQHD 모니터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모니터 높이 조절이나 틸팅 등도 자유롭게 가능하여 자세에 맞추어 보기도 편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