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우수하고, 뛰어난 배터리 성능까지 갖춘 스마트밴드의 인기가 높습니다. 신체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운동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다양한 부가기능과 미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샤오미 미 밴드 5와 삼성 갤럭시 핏 2입니다. 오늘은 이 두 제품의 비교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샤오미 미 밴드 5 vs 삼성 갤럭시 핏 2
- 비교 리뷰 : 상편 -
혹자는 '(중국 내수용이긴 하지만) 샤오미 미 밴드6가 얼마 전에 출시된 마당에 샤오미 미 밴드5를?'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국내 정식 출시된 모델을 찾는 분들에게는 미 밴드5가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19개 추가된 운동 모드, 혈중 산소포화도를 제외하면 미 밴드5와 미 밴드6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 미 밴드6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미 밴드5 국내 버전과 이를 의식해 출시되었던 삼성 갤럭시 핏2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진단 비교
두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건강 진단 기능으로는 24시간 심박수 측정, 24시간 스트레스 측정, 수면 정보, 낮잠, 여성 건강(생리주기) 모니터링, 오늘의 걸음, 활동 거리 체크, 소모 칼로리 모니터링 등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심박수 데이터에 기초해 일일 활동 강도 및 개인 생리 데이터를 종합 평가하는 PAI 점수는 샤오미 미 밴드5에서만 제공합니다.
1) 칼로리 측정
먼저 칼로리 측정에 대한 수치를 비교해봤습니다. 측정 거리는 1km 2회와 2km 1회에 대한 내용을 체크했습니다. 이동거리는 동일했으며, 오른쪽 손목에는 샤오미 미 밴드5를, 왼쪽 손목에는 삼성 갤럭시 핏2를 착용해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1km에서 미 밴드5는 70kcal, 83kcal로 측정되었지만, 갤럭시 핏2는 50kcal와 71kcal로 체크되었습니다. 이어 2km에서 미 밴드5는 150kcal로 측정되었으나, 갤럭시 핏2는 133kcal로 체크되었습니다. 3회에 걸쳐 소모된 칼로리를 비교해본 결과, 갤럭시 핏2의 소모 칼로리가 더 낮게 측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심박수 측정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는 24시간 동안 심박수를 모니터링합니다. 또한 자동 심박수 측정을 통해 매일매일의 심박수 데이터를 쌓아 장기간의 심박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 심박수와 최대 심박수를 포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심박수 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 밴드5는 자동 또는 수동(1분, 5분, 10분, 30분 단위로 설정 가능)으로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 핏2는 자동과 수동 측정 외에도 휴식 중(10분, 30분 단위로 설정 가능)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 샤오미 미 밴드5(좌)와 삼성 갤럭시 핏2(우)의 심박수 경고
뿐만 아니라 두 제품 모두 사용자가 세팅한 심박수 이상의 결과가 검출되면, 진동과 함께 화면에 심박수 경고를 띄웁니다. 미 밴드5의 경우 100bpm~150bpm 사이에 5bpm 단위로 정해진 값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갤럭시 핏2 경우 100bpm~160bpm 사이에 10bpm 단위로 경고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했을 때에도 각 운동 모드별로 심박수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고도 약 173m 지점까지 등산을 하는 과정에서 미 밴드5는 최대 심박수를 196bpm, 평균 심박수를 149bpm으로 측정했습니다. 갤럭시 핏2도 이와 비슷하게 최대 심박수를 192bpm, 평균 심박수를 151bpm으로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비교군으로 화미 어메이즈핏 밴드5를 사용했는데, 어메이즈핏 밴드5의 결과값이 갤럭시 핏2와 조금 더 비슷했습니다. 반면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미 밴드5와 어메이즈핏 밴드5의 결과가 비슷해 보였는데요. 셋 중 어느 것이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결과값이 비슷비슷합니다.
3) 수면 측정
▲ 샤오미 미 밴드5(좌)와 삼성 갤럭시 핏2의 수면 모니터링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는 사용자의 수면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그것도 밤부터 아침까지 지속되는 일반적인 수면과 낮시간에 잠깐 지속되는 낮잠에 대한 부분을 나눠서 체크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수면은 수면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종료되는 시점까지의 시간을 측정합니다. 또한 총 수면시간과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 수면, 수면 중 기상 등을 기록합니다. 미 밴드5 역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수면 품질에 점수를 매겨 사용자들이 수면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번에는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을 이용해 수면 상태를 측정해봤습니다. 수면 시작시간은 갤럭시 핏2가 12분가량 빨리 시작되었습니다. 깊은 수면도 갤럭시 핏2에서 59분으로 미 밴드5보다 10분가량 더 맣이 측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렘 수면과 수면 중 깸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미 밴드5는 렘 수면을 36분, 수면 중 깸을 0분으로 체크한 반면 갤럭시 핏2는 렘 수면을 0분, 수면 중 깸을 21분으로 체크했습니다. 사람이 꿈을 꾼다고 생각하는 단계가 바로 렘 수면 단계인데, 결과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마디...
이와 관련해 당시 함께 측정한 어메이즈핏 밴드5의 결과를 추가하면, 렘 수면이 36분으로 측정된 미 밴드5의 수면 모니터링이 조금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테스트를 여러 번 진행했는데, 갤럭시 핏2가 다른 스마트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결과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심지어 갤럭시 핏2를 착용하지 않고 수면을 취하지 않은 날에도 수면을 한 것으로 모니터링 정보가 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갤럭시 핏2의 수면 모니터링 결과가 부정확한 것 같습니다.
4) 스트레스 측정
미 밴드5는 24시간 스트레스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스트레스는 점수로 표시되며, 최소/최대/평균 스트레스 값을 표시해줍니다. 스트레스 등급과 비율은 화면을 넘겨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핏2 역시 24시간 스트레스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단순히 높음/낮음으로만 표시하기 때문에 시간 그래프를 보며 스트레스 정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그래도 앱 화면 상단에 날짜별 최대 스트레스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그래프가 있어 기간별 스트레스를 확인하기에는 더 편리합니다.
5) 여성 건강(생리 주기) 추적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는 여성의 생리 주기를 추적할 수 있는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해당 기능은 생리 데이터를 기록 및 관리하는 데에 사용되며,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리 주기를 예측합니다. 예측 기간에는 생리 기간, 가임기, 배란일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분들에게 유용해 보입니다.
운동 모드
스마트밴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운동 모드에 대한 내용입니다. 운동에 방해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와 자동 감지 기능, 운동에 특화된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에게 앞으로의 운동 방향과 운동 강도 조절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샤오미 미 밴드 5
먼저 미 밴드5는 각각의 운동 모드에 적합한 형태의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만 지원되는 운동 모드가 총 11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원되는 운동 모드로는 걷기, 야외 달리기, 트레드밀, 야외 사이클링, 실내 사이클링, 일립티컬, 로잉 머신, 줄넘기, 요가, 실내 수영, 프리스타일(트레이닝)등이 있으며, 운동 모드 실행 중 도움을 주는 부가 기능으로는 걷기 감지, 페이스 알림, 완료된 km 알림, 높은 심박수 알림 등이 있습니다.
미 밴드5는 스마트밴드에서 운동 기능을 단독으로 실행하고, 운동을 끝낸 다음 'Mi Fit' 앱을 실행해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Mi Fit 앱은 운동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걷기/달리기/사이클링 등의 운동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이클링]을 선택하고 실행 버튼을 누르면 Mi Fit 앱과 스마트밴드에서 운동 모드가 시작돼 곧바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핏 2
갤럭시 핏2는 10개의 운동 모드가 기본 제공되며, 'Galaxy Wearable' 앱을 통해 운동 모드를 추가 및 삭제할 수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갤럭시 핏2에서 제공되는 총 운동 모드의 수는 총 95개로, 미 밴드5에 비해 월등히 많습니다. 다만 일부 운동 모드에서는 적합한 운동 정보를 제공해주는 반면에 대다수의 운동 모드에서는 모니터링 되는 정보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갤럭시 핏2는 운동 기능을 단독으로 실행하고, 운동을 끝낸 후 Galaxy Wearable 앱에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핏2를 통해 측정된 결과는 Galaxy Wearable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운동 모니터링 항목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은 공통적으로 운동시간, 활동 거리, 평균 페이스, 걸음 수, 케이던스, 칼로리 소모, 심박수, 고도 등의 운동 기능을 지원합니다. 미 밴드5에서는 줄넘기 빈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핏2에서는 소모한 칼로리와 심박수에 대한 내용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걷기
걷기는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운동 모드입니다. 평소에 걷는 걸음은 기본 모니터링 항목에 체크되지만, 걷기 모드를 실행하면 경로 맵 표시, 운동시간, 평균 페이스, 칼로리, 심박수, 운동 중 심박 영역, 걸음 수, 케이던스, 고도 등을 자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Mi Fit, 삼성 헬스, Pacer 앱의 맵 경로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의 맵 경로가 제대로 표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Pacer' 앱을 설치해 체크해봤습니다. 그런데 세 앱 모두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의 경로가 모두 동일합니다.
▲ Pacer, 미 밴드5, 갤럭시 핏2의 이동 거리
하지만 이동거리를 보면 세 개의 앱이 모두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Pacer 앱을 기준으로 1.05km 이동했을 때 미 밴드5는 0.94km를, 갤럭시 핏2는 0.97km를 이동한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1.11km를 이동했을 때도 미 밴드5는 1.07km를, 갤럭시 핏2는 1.06km를 이동한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대체로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의 이동거리가 비슷하고, Pacer 앱의 결과가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네요.
▲ Pacer, 미 밴드5, 갤럭시 핏2의 걸음 수
이번에는 이동 거리에 따른 걸음 수를 비교해봤습니다. Pacer 앱을 기준으로 1.05km를 이동했을 때 Pacer 앱은 1,266걸음, 미 밴드는 1,260걸음, 갤럭시 핏2는 1,268걸음을 걸은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다음 1.11km를 이동했을 때 Pacer 앱은 1,455걸음, 미 밴드 5는 1,494걸음으로 측정되었으며, 갤럭시 핏2는 걸음 수가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위에서 갤럭시 핏2의 걸음 수가 일부 누락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운동 모드를 시작할 때, 갤럭시 핏2의 화면에서 [걷기] 모드를 바로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면 [걷기] 항목에서 오전 6시 41분 기록과 7시 15분 기록에만 스마트밴드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이는 갤럭시 핏2에서 운동 모드를 시작해 동기화된 내용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누락된 걸음 수는 확인할 수 없는 것일까요? 갤럭시 핏2에서는 걸음 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지만, 삼성 헬스 앱의 메인 화면에서 [걸음 수]를 선택하면 누락된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에 체크된 걸음 수는 하루 총 걸음 수와 시간별 걸음 수로 구분되어 있어 운동 모드를 [걷기]로 설정해두고 걸었을 때의 걸음 수를 확인하기에는 다소 애매합니다. 그러니 운동 모드에 자세한 데이터를 구축하려면, 스마트밴드와 삼성 헬스 앱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3) 등산 & 고도
갤럭시 핏2는 [하이킹] 모드를 지원합니다. 해당 모드를 실행하면 고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걷기] 모드에서도 고도가 저장되긴 하지만, 스마트밴드 화면에 고도가 출력되진 않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서 고도를 확인하려면 [하이킹] 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하이킹] 모드를 켜두고 산을 올라봤습니다.
해발 130m에서 갤럭시 핏2을 [하이킹] 모드로 실행했을 때 출력되는 고도는 121m입니다. 약 9m의 오차가 있긴 하지만, 스마트밴드에서 고도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미 밴드5는 스마트밴드 자체에서 고도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대신 Mi Fit 앱을 사용하면 상세 정보에서 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를 논할 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미 밴드5에서 고도를 체크하기 위해 [야외 사이클링] 모드를 실행했습니다. 고도 측정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미 밴드에서 1km로, 갤럭시 핏2에서 1.03km로 측정됩니다.
해발 180m에서 삼성 갤럭시 핏2로 측정한 고도는 172m입니다.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이 정도면 가볍게 등산할 때 사용하기에는 무난해 보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갤럭시 핏2를 착용하고 산을 오를 때 측정된 데이터입니다. 최고 고도는 173m, 최저 고도는 36m이며, 평균 심박수는 151bpm, 최대 심박수는 192bpm이고, 평균 이동속도는 4.2km/h입니다. 가격 대비 데이터를 괜찮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산악을 즐기시거나 고도 측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전문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면 미 밴드5는 정상적인 고도 측정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획득 고도에 대한 내용도 없고, 고도 75m 부근에서도 평지를 거닌 것처럼 도출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고도 측정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결과값을 볼 수 없습니다.
방수 기능
1) 흐르는 물
미 밴드5와 갤럭시 핏2는 5ATM 방수를 지원합니다. 이는 최대 수심 5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갤럭시 핏2의 경우 사용 설명서에 방수 등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ISO 22810:2010 기준의 방수등급과 IEC 60529 IP6X 등급의 방진 기능을 지원합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50m까지 방수가 가능하지만, 바다 수영이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는 ISO 6425 기준의 방수 등급을 획득한 제품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볍게 방수 기능을 테스트하는 의미로, 흐르는 물에 두 제품을 1분간 노출시켜봤습니다. 물기가 화면에 묻어있을 때는 반응이 느리지만, 물기를 제거하니 정상 작동합니다. 다만 침수로 인한 고장을 방지하려면 수압이 센 물에는 제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여 있는 물
이번에는 물속에 스마트밴드를 완전히 담그고, 10분 뒤에 제품이 정상 작동되는지 체크해봤습니다. 이번에도 화면에 물기가 묻어있을 때는 터치 반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물기를 제거하니 터치 반응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갤럭시 핏2는 물속에서 원치 않는 터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워터락' 기능을 지원합니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화면 터치가 불가능합니다. 워터락을 해제할 때는 스마트밴드 화면 아래에 있는 터치 버튼을 누른 후, 안내에 따라 잠금을 해제하면 됩니다.
부가 기능
1) 날씨
날씨에 대한 지역 설정과 온도 단위, 새로고침 간격은 전용 앱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날씨 정보는 스마트밴드 화면을 통해 제공되며, 미 밴드5에서는 날씨, 온도, 습도, 바람세기, UV(자외선)에 대한 정보를, 갤럭시 핏2에서는 현재 날씨와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이외의 부가기능
샤오미 미 밴드 5와 삼성 갤럭시 핏 2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두 제품 간의 명칭에는 차이가 있지만 같은 기능을 가진 경우도 있으니, 전용 앱과 스마트밴드의 설정을 자세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유용한 기능인데 몰라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쉽잖아요!
미 밴드5엥서만 제공되는 부가기능으로는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자의 스마트폰 화면 잠금을 해제는 [화면 잠금 해제] 기능과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밴드를 왼쪽 손목에 착용할지, 오른쪽 손목에 착용할지 결정하는 [밴드 위치] 기능도 매력적입니다.
갤럭시 핏2에서만 제공되는 부가기능으로는 2시간 간격으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손 씻기] 기능과 물속에서 원치 않는 터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워터락] 기능이 있습니다.
▲ 오래 앉음 경고 기능(미 밴드5&갤럭시 핏2)
장시간 일을 하다 보면 자리에서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씩 보낼 때가 있습니다. 이는 건강에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니 1시간 단위로 몸을 조금씩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미 밴드5는 1시간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진동 알림을 통해 [오래 앉음 경고]를 보냅니다.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유용하겠네요.
갤럭시 핏2도 같은 기능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다만 자동운동 인식 기능을 통해 지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1시간마다 오래 앉음 경고를 안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 앉음 경고 기능은 미 밴드5가 더 효과적입니다.
▲ 빠른 답장 문구 기능(갤럭시 핏2)
갤럭시 핏2는 [빠른 답장 문구]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문구나 멘트를 정리해두고, 문자 메시지나 카톡이 왔을 때 스마트밴드에서 곧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 없이도 답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 기기 찾기 기능(미 밴드5&갤럭시 핏2)
가끔 스마트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헤맬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전화를 걸 수 없는 상태라면 상황은 더욱 답답해지죠. 하지만 스마트밴드의 [기기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내 스마트폰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원격 사진 촬영 기능(미 밴드5)
미 밴드5는 [원격 촬영]을 지원합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단체사진을 찍거나 셀카를 찍을 때 유용합니다.
▲ 손 씻기 기능(갤럭시 핏2)
요즘처럼 위생과 청결을 신경 써야 하는 시국에 딱 맞는 기능입니다. 갤럭시 핏2는 2시간 주기로 손 씻기를 권장하는 기능을 담고 있어 사용자가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금 손 씻기] 기능을 실행하면 30초 동안 손 씻기를 진행하고, 카운트가 끝나면 '1/7'과 같은 형태로 몇 차례 손을 씻엇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 물 마시기 기능(갤럭시 핏2)
건강을 위해 물 섭취량을 체크해야 하는 분들은 갤럭시 핏2의 [물 마시기] 기능을 이용해 매일 마시는 물의 양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에 좋아 보이네요.
이어지는 나머지 내용은 아래의 [하편]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편] :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8&listSeq=4695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