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청소해도 음식 냄새때문에 냉장고에 냄새가 날수밖에 없죠.
죄다 밀폐용기를 쓰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냉장고속 냄새를 잡는 탈취제를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암앤해머 프리지앤프리저
용량 : 396.8g x 2개
냉장고에 통 그대로 비치해두고 사용하는 냉장고 탈취제입니다.
다나와 최저가를 보면 개당 1,900원입니다.
배송비가 붙기는 하지만
저는 2개 묶음에 6200원 주고 구매했기 때문에
인터넷가가 개당 가격으로 엄청 저렴해요.
이게 본통인데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습니다.
이 통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서 사용하는 제품이예요.
강력한 툴취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암앤해머 프리지앤프리저
낭장실과 냉동실 내부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탈취하는데
특수 통풍 포장이 되어 있어서
냄새를 그대로 흡수한다고 해요.
안에 내용물로는 베이킹소다 100%로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제품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가루타입의 베이킹소다 제품이기 때문에
애들이 냉장고속에서 간식인줄 알고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 자체는 음식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먹어도 괜찮지만
이미 탈취를 위한 용도로 사용을 한만큼
먹는 용도로는 나중에 쓰지 않도록 해주세요.
사용을 할 때는 겉면에 절취선을 따라
양면을 뜯어서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통풍이 잘 될 수 있는 포장재가 나오게 됩니다.
근데 제품의 겉면이 종이입니다.
두껍다고는 하지만 종이이기 때문에 찢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틈 사이로 포장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내용물이 샐 수 있어요.
저도 쓰다가 보니깐 밑에 찢어져서는 구멍이 나서
안에 있던 베이킹소다가 조금씩 흘러나오더라구요 ㅠ
특수 포장재 쪽으로는 베이킹소다의 입자가 세어나오거나 그러진 않아요.
옆면 포장은 아주 잘해놓은거 같습니다.
아쉬운건 바닥면의 포장이네요.
밝은데서 보면 안에 내용물이 어느정도 채워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통의 약 3분의 2 정도가 채워져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직접 사용을 해보니
냉장고속 냄새를 아주 잘 잡아주더라구요.
냉장고속에는 음식물이 많기 때문에 옷이나 이불 같은 섬유보다는 냄새가 강하잖아요.
근데 그런 냄새까지 아주 잘 잡아주더라구요.
하루정도만에 다 잡은거 같아요
다만 통이 두껍다고는 하나 종이이기 때문에 안에 내용이 세어나올 수 있다는 점
그점이 참 아쉽습니다.
옆면의 통풍포장까지는 아주 좋았는데 이 통풍포장이 바닥까지는 안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바닥부가 조금 찢어졌을 때 베이킹소다가 그대로 쏟아져 나오는게 아닌가 해요.
1팩으로 3달을 사용하고 있는데 어차피 베이킹소다이기 때문에
2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미 탈취를 위해 사용했기 때문에 먹는데는 쓰지 마시고
청소용도로 재사용 해주시면 됩니다.
인위적인 향이나 화학약품 조합으로 만든 제품이 아니라
오롯이 베이킹소다만으로 만든 제품이니
유해하지 않은 원료로 냉장고속 쾌적한 환경 만들고 싶으시다면
암앤해머 프리지앤프리저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샐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면서 사용해주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