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3L 제품입니다.
요즘은 가구수가 많은 아파트단지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무게에 따라 바로 버릴 수 있는 기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주택은 여전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버릴수밖에 없기때문에 아파트와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모아서 버릴수밖에 없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모아야 할경우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냄새와 벌레입니다. 냄새는 일단 불쾌하기도 하지만 냄새로 인해 초파리나 파리가 꼬이게 되면서 불쾌함은 2배 3배 더 커지게 됩니다. 아무리 봉투를 묶어서 밀봉시켜놔도 미세하게 나오는 냄새는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초파리들을 피해가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올 여름에는 초파리로부터 해방되고 싶어서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음식물쓰레기통도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전 봉투에 모아놓게 되는게 이 봉투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음식물쓰레기통에 직접 음식물쓰레기를 담아놔도 되지만 나중에 오염된 쓰레기통을 세척하는게 더 곤혹스럽다는것을 알기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비닐봉지를 따로 사용해서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다음 버리기전까지만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란액락제품이라면 가장 유명한 특징이 바로 밀폐력입니다.
반찬용기부터 김치용기까지 다양한 용기에 실리콘링을 활용한 강력한 밀폐력을 한번 기대해봅니다. 과연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얼마나 완벽하게 차단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3L 제품의 크기는 가로/세로 20cm, 높이는 22.5cm로 수치상으로는 작아보이지만 실제 제품을 보면 작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손잡이가 5cm정도 튀어 나와 있는 구조라서 전체 크기는 작아보이지 않습니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몸체, 뚜껑, 거름만 모두 폴리프로필렌재질로 내열/내냉온도가 120도/-20도입니다. 겨울철이나 여름철 모두 외부에 내놓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경우 소나무 3억 6천만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보니 조금이라 쓰레기를 줄여봐야할거 같습니다. 먹고 남는 음식물 쓰레기는 적은편인데 잘못보관해서 버리는 재료가 좀 있다보니 습관만 잘 조절해도 될 거같다는 생각입니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 제품 구성은 몸체, 손잡이 일체형 거름망,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름망과 뚜껑에 모두 실리콘링이 부착되어 있어서 거름망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실리콘이 2중으로 눌리는 구조라서 밀폐력이 더 높아집니다.
요 물건은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인데 밀폐력 유지를 위해 필수인 실리콘 링을 분리하고 실리콘링이 들어가는 홈을 청소하는 도구입니다. 물론 이 도구가 없어도 청소는 할 수 있지만 일단 한번 사용해보면 상당히 편리해서 나중에 추가로 더 구하고 싶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과연 밀폐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쉽게 발효되고 냄새가 많이 나면서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 껍질을 비닐봉지에 담아 넣어놓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참고로 비닐봉지의 입구는 묶지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과일껍질을 담다놓고 24시간 정도 유지해봤습니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은 밀폐된 다용도실에 놓아둔 상태입니다. 온도는 실내라서 26도이상 유지된 상태입니다. 일단 24시간 지난다음 다용도실에 들어가 냄새를 맡아보니 음식물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냄새가 전혀 없는것으로 보아 밀폐력은 확실히 우수해보입니다. 요즘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에 담아 입구를 묶은 다음 다용도실에 가져다 놓을경우 아직 시기가 일러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는 아니지만 1~2마리정도 초파리가 보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을 사용한 경우에는 24시간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것을 보면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통의 밀폐력은 믿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