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를 정성스레 쓰면 키보드를 준다는 말에 예정에 없던 사용기를 써 봅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알파스캔 사의 AOC CU34G3S 제품이며, 34인치의 WQHD 와이드 커브드
제품입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에이X 사의 27인치 애자일 IPS 일반 평면 모니터이며, 이제품도 별 탈 없이 썼지만 와이드모니터의 몰입감을 느껴보고 싶어 계속 써칭하던 중 타사와 비슷한 혹은 보다나은 기능을 가짐에도 금액은 저렴한 알파스캔으로 정했습니다.
딱히 대기업 뽕이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듣보잡 브랜드 모니터는 싫어서 고민했습니다.
알파스캔은 스펙도 스펙이지만 예전에 2번 사용할때 고객소리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고, AS대한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이번에도 믿고 갑니다.
우선 인터공원에서 가격 행사를 하길래 이때다 싶어 구입. 취소할까...하는 고민의 시간을 못 가지게 하는 빠른 배송...흐..
머 박스상태는 이렇습니다.
모니터 특성사 가로로 넓은 타입이며, 생각보다 박스가 어마무시 하게 크지 않습니다. 무게도 박스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과하게 무겁지 않아요.
개봉기 그딴거는 과감히 삭제 하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상단부에 꺼내는 법, 스탠드 결합 법이 간단명료 하게 나와있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그림보고 따라하면 쉽게 체결 가능합니다.
요즘은 드라이버 없이 박스에 담긴상태에서 그대로 조립을 할 수 있고, 그 상태로 들어내기만 하면 끝나는 아주 편리한 조립법으로 되어있네요. 굿.
예전에 1800 곡률의 32인치 16:9 모니터 썼는데 큰 체감이 없었지만 이건....
곡률이 상당합니다.
1500R도 있었지만 어차피 커브드 쓰는거 곡률이 많이 들어간걸로 찾다보니 이거 였어요.
많이 휘어있죠?
뒷모습은...
뒤에서 상단 엣지부분을 보니까 확실한 곡률이 느껴지시죠?
모니터 받침대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서 세팅한 상태에서 각도 잡기가 편리 해요.
외관은 일단 합격이구요.
해상도는 3440*1440 WQHD이구요. 재생빈도는 165HZ입니다.
평면은 240이상도 나와있지만 사실 165이상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안써봤으니 이런말 하는거니 크게 머라하진 마셔요.
165HZ의 재생빈도에 1000R곡률 게임에서 체감 해봐야죠?
제가 요즘 하고 있는 디비전이라는 게임이구요.
갱상도 말로 뭐...칼끼 없습니다...
더 이상의 인치수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게임하기에는 34인치도 어마무시 하네요.
평면모니터와는 완전히 다른 몰입감에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약간의 어색함도 있는데 이것도 조금만 하다보면 평면모니터가 심심할 날도 오겠죠?
전문적인 스페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적절한 가격, 스펙, AS안심도를 찾는다면 적극추천 드려요.
알파스캔 사세요. 두번 사세요.
허접한 사용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