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날 구매하고 11일날 빠르게 받아보았습니다.
누런끼가 도는 액정이라는 얘기를 이미 접했긴 했습니다만,
중앙은 덜한데 테두리로 갈수록 누런끼가 도는게 티가 나지만 그렇다고 못쓸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화면은 75Hz라 게임용으론 부족해도 사무용이나 기타 작업용으론 이만한 모니터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스케치업을 잠깐 써봤는데 기존에 27인치 FHD에서와는 범접이 불가능한 넓이에 진짜 놀랐습니다.
와이드에다 해상도도 높다보니 말 그대로 광활한게 작업하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참고로 HDMI 1번 포트는 50Hz까지만 지원이 되고 2번 포트가 60, 75Hz까지 지원합니다.
당연하게 1번에 먼저 꽂았는데 50Hz만 설정이 되서 설명서 봤더니 정말 작게 표기가 되어있더군요.
스탠드는 가볍고 좋으나 생각보다 공간을 좀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체결은 하판과 기둥만 볼트로 체결하면 되고 모니터에는 따로 볼트 체결이 아니라 그냥 끼우면 되게끔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불안정하지 않고 잘 잡아주기도 하고 다리 바닥에 보면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그 외에 처음에 플러그가 돼지코도 아닌게 앞에 끼우도록 따로 왔길래 뭔가 했더니,
설명서에 보니 90도로 돌아가는 플러그로 되어있어서 따로 온 것 같더군요.
고정에 비해서 확실히 돌아가면 간섭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니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돼지코 부분이나 HDMI 포트 설명은 좀 잘보이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여튼 사무용으로 일반적인 27인치 사려다가 와이드로 사봤는데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