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빅스마일데이 행사로 구입한 삼성 S34J550 21:9 WQHD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입니다.
원래 정상가는 40 정도인데 이번에 30만원 수준에 구매 가능하다 해서 질러 버렸네요.
처음 받았을때는 와.. 뭐가 이리 길어 싶었습니다. 책상을 꽉 채우는 가로 사이즈 ~ (약 83cm)
무게도 꽤 무겁습니다. (다리 포함 6.9kg)
본체가 무거워서 그런지 다리도 상당히 튼튼하고 견고하네요.
3440 x 1440의 압도적 해상도
그냥 모니터 두개를 하나로 붙여 놨다는 표현이 더 맞는 듯 합니다.
재택 근무시 노트북 해상도가 좋지 않아 노트북 화면은 메신저 정도만 띄우고 기존에 쓰던 모니터에서 아웃룩, 인터넷, 문서 작업을 수많은 ALT+TAB을 눌러 계속 전환해 가면 사용했는데, PPT 작업하면서 아웃룩 보고 인터넷 보고 하는 작업을 모두 한번에 가능 할 듯 싶네요.
주중 재택 근무때도 유용하지만 21:9 화면 비율이라 영화 볼때도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극장에서 보던 그대로의 화면을 볼수가 있네요 ~
모니터 끝단에 당연히 생기는 검은 줄이 없으니 신기방기 합니다. ㅎㅎㅎ
참고로 일반 16:9 비율의 TV 드라마는 이런식으로 양쪽 끝에 검은 줄이 생깁니다. 화면이 워낙 커서 60% 정도만 영화를 띄우고 나머지 공간에서 인터넷이나 다른 작업을 해도 무방할 듯 싶네요.
일반적인 16:9 영상을 띄우면 저정도 공간이 남습니다.
저 맨위의 네이버 사진은 회사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정상 해상도가 표시되는데 지금 문서 작업하는 PC는 10년도 넘은 구형이라 그래픽 카드가 해상도를 받쳐주질 못하네요. ㅠㅠㅠ
구형 PC에서는 해상도가 낮아져 이렇게 표시 되네요. 이참에 PC도 새로 개비 해야 겠네요 ㅎㅎ
와이드 모니터 써보니 신세계네요. 재택 근무용으로도 좋고 영화 볼때도 좋네요 ~
처음엔 아 이거 너무 넓은거 아냐 ? 싶었는데 딱 두시간 지나니 적응이 바로 됩니다. ㅎㅎ
일반 업무용 또는 가정용 모니터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다만 가로 길이가 꽤 있으니 (약 83cm) 구입 전에 책상 설치 공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