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들으면 노트북을 낑낑거리며 들고 다니던 신입생 때가 생각납니다. 어문학과 계열이었지만, 애플 맥북의 그 사과 디자인에 꽂혀서 덜컥 구매했었죠. 당시 맥북 무게는 1.6kg 정도였는데, 전공책까지 같이 들고 다니려니 정말 죽을 맛이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노트북에서 가벼운 무게는 디폴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간 초경량 노트북 시장은 LG 그램이 이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북 프로'를 출시하면서 초경량 노트북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갤럭시 북 프로의 무기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무게와 함께, 삼성 갤럭시 기기와의 강력한 연결성에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내세우죠.
일주일 넘게 사용해본 결과 삼성 갤럭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프로'에 가까워질 노트북이라 생각해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되기 때문인데요, 실제 사용해보면 다른 노트북들보다는 훨씬 사용하기에 편한 점을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그 밖에도 여러 가지로 주목할 부분도 있습니다. AMOLED 디스플레이, 초슬림/초경량 노트북임에도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슬림 메탈 디자인 등입니다. AMOLED와 관련해서는 번인과 관련한 불안 요소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AMOLED 특유의 높은 색 재현율과 명암비로 인해 영상을 볼 때 기존 노트북보다 훨씬 높은 만족감을 느꼈어요.
4K 영상 재생, 간단한 게임까지
무게는 가볍지만 성능은 가볍지 않아요!
가볍지만 성능이 좋지 않다면, 노트북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겠죠? 갤럭시북 프로에는 인텔 최신 11세대 CPU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중 제가 만나본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인텔 코어 i5-1135G7을 장착한 모델인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사무작업, 웹서핑, 유튜브 4K 시청은 물론이고 프리미어로 간단한 영상 편집까지 가능한 성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갤럭시 북 프로 중에서도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을 탑재한 모델이 있는데요, 이 제품은 외장그래픽 없이 내장그래픽(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으로만 구동됩니다.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는 전 세대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되어서, 내장그래픽임에도 제법 괜찮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간단한 온라인 게임은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이밍 노트북 같은 성능은 기대하지 마세요! 배틀그라운드 같이 외장그래픽 필수인 게임들은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답니다. 오버워치는 어느 정도 옵션 타협을 하면 즐길 수 있지만, 게임 플레이용이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메모리는 16GB LPDDR4x가 장착되었어요. 다만, 온보드 형식이라 나중에 하판을 열어 추가로 메모리를 장착하는 일은 불가능하답니다. 포토샵같이 메모리 용량을 많이 필요하는 작업을 한다면 이 모델처럼 메모리 용량이 넉넉한 제품을 고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장공간 용량은 256GB입니다. SSD라서 속도도 빨라요. 그다지 넉넉한 용량은 아니지만, 메모리와 다르게 슬롯이 1개 더 있어서, 사용하다가 나중에 추가적으로 SSD를 장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가볍고 예뻐도 되나요~?
11.2m 초슬림, 868g 초경량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찾는다면, 더할나위 없는 노트북이에요. 두께 11.2mm에 무게 868g으로,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얇고 가벼운데요, 손으로 직접 들어보면 정말 태블릿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갤럭시북 이온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께가 일정한 반면, 갤럭시북 프로는 끝이 갈수록 얇아지기 때문에 품에 안을 때 그립감도 좋은 편이에요.
이렇게 가벼운 노트북은 으레 내구성이 좋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 마련이죠. 그러나 이 노트북은 조금 다릅니다. 미군사 표준규격(MIL-STD-810G)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무려 10개에 해당하는 내구성 테스트(낙하, 고온, 저온, 열충격, 먼지, 진동, 고도, 습도)를 거쳤다고 하니 안심하고 밖으로 가지고 나가셔도 될 것 같네요~!
표면 외관은 알루미늄으로 감싸져 있어요.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의 색상은 총 3가지(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가 있는데요, 제가 리뷰한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은 총 2가지(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뿐이었습니다. 이게 모델별로 어떤 건 일부 색상으로만 선택 가능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실버 색상은 '애플 맥북' 실버 색상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전면은 깔끔합니다. 삼성 로고가 하나 딱 들어가 있는데, 이게 빛에 따라 묘하게 반짝거려서 예쁩니다. 다만, 지문이 꽤 잘 찍혀요. 특히 손에 땀 많으신 분(은 저입니다...)들은 지문이 덕지덕지 찍혀있어서 제품이 더러워 보이는 불상사가 많이 발생할 거에요.
그리고 하판 부분은 실버가 아닌 화이트라서 좀 통일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하판은 화이트라서 지문이 찍히는 게 잘 안 보인다는 거에요^^;;
참고로 스피커는 AKG의 기술이 들어갔는데요, 좌/우 각각 1.5W 출력을 내는 스테레오로, 돌비 Atmos 기능을 켜면 한층 입체적인 사운드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다만, 맥북 프로랑 다르게 스피커가 바닥 면에 있어서, 소리가 바닥에 부딪혀 왜곡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경량 노트북 중에서는 포트 개수를 줄인 제품이 많은데요, 포트 개수가 모자라거나 없을 때는 별도의 허브나 젠더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썬더볼트 4와 USB 3.2 타입 A 포트, USB 3.2 타입 C 포트, HDMI,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3.5mm 헤드폰/마이크 콤보 단자를 탑재했습니다. 초경량임에도 포트 개수가 넉넉한 점이 마음에 드네요.
생생한 색 표현, 영상 시청용으로 최고!
13.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몇 년 전 오프라인 매장에서 저가 노트북을 구매한 적이 있어요. 저렴하다는 직원분의 말에 혹해서 덜컥 제품을 업어왔죠.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정말 못쓰겠더라구요. 화면에 뿌연 필터가 씌워진 것처럼 색감이 흐릿흐릿하게 보이고, 실외에서는 화면을 최대 밝기로 해놔도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이런 점에서 만족도를 줬던 노트북이었어요. 평범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AMOLED(아몰레드)이기 때문이죠.
AMOLED는 표현하는 색 영역이 넓어서 색 재현력이 높은 점이 특징인데요, 일반적인 LCD 노트북과 달리 백라이트 방식이 아니라 자체발광 소자이기 때문에 검은 화면은 아예 소자를 꺼버릴 수가 있죠. 그래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같은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화질이 뛰어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영상시청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주목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HDR 영상을 즐겨본다면 명암비가 높은 이 노트북이 더욱 좋은 선택이 되겠죠. 참고로 디지털영화협회기준(DCI-P3) 색 표현영역이 120%(LG 그램은 DCI-P3 99%이에요)라고 하네요.
다만, 장기간 노트북 화면을 켜놓는 분들이라면 나중에 AMOLED 디스플레이 특유의 '번인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듯 합니다. 저는 노트북을 그다지 오래 켜놓는 편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어요.
화면 최대 밝기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밝은 대낮에 야외에 들고 나가서 사용했을 때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는데요, 다만, 이전에 사용해봤던 갤럭시북 이온2보다는 확실히 어두운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사진으로 비교해봤으면 좋았을 텐데 담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화면 밝기는 세세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아, 화면 각도는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로만 젖힐 수 있어요. 예전에 출시되었던 제품들은 최대 180도로 젖힐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불가능하답니다.
한층 편리하고, 간편하다!
갤럭시 유니버스를 내세운 노트북
갤럭시 기기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주목해주세요. 갤럭시 기기와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에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삼성전자 노트북과 비교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있어요. 바로 '퀵 쉐어'와 '스마트 스위치' 입니다. 스마트 스위치는 이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의 문ㄴ서들을 무선 연결을 통해서 옮기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제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했던 기능은 '퀵 쉐어'인데요, 아이폰/아이패드/맥북 유저분들이 주로 사용하던 '에어드롭'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무선으로 연결해서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사진, 영상, 파일 등을 노트북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노트북의 파일을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고, 여러명에게 동시에 보내는 것도 문제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 10과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의 퀵 쉐어 기능을 켠 뒤, 갤럭시 노트 10에서 사진을 노트북으로 공유해 봤습니다. 사진의 경우 전송하는데 몇 초 걸리지 않았고, PPT는 물론이고 PDF 등 문서 또한 빠르게 전송이 가능했어요. 무엇보다 데이터 연결을 따로 할 필요없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갤럭시 탭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갤럭시 태블릿과 연결하여 디스플레이를 확장하거나 복제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도 활용하실 수 있어요. 저는 따로 없어서 테스트를 못했는데,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까 이를 활용하면 갤럭시 탭S7을 듀얼 모니터처럼 확장 스크린으로 사용하시더라구요.
또한, 갤럭시 기기 뿐 아니라 와이파이에 연결된 가전제품이나 스마트 기기를 SmartThings 기능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쉬운 블루투스 연결'을 사용하면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과 갤럭시북 프로에서 간편히 오가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윈도우 기반 노트북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때마다 이어폰 페어링이 참 번거로웠는데 이 부분은 좋은 개선점 중 하나라고 봅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콘텐츠 작업용으로 어떻게 해당 기능들을 활용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한층 좋아진 키보드, 넓어진 터치패드
생산성 작업으로 엄지 척~
키보드와 관련된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의 키보드는 ‘프로 키보드’로 명명된 만큼 기존 ‘갤럭시북 이온2’ 대비 변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키보드 키캡이 커져서 오타률을 줄였고, 키를 누르는 스트로크 깊이도 깊어졌어요.
그래서 타이핑하는 느낌이 생각보다 꽤나 좋았습니다. 애플 맥북만큼은 아니지만, 그간 사용해본 삼성, LG 노트북 중에서 최고라고 느꼈을 정도니까요. 키보드 조명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답니다.
또한, 갤럭시북 이온2와 달리 지문 인식키가 오른쪽 shift키 옆이 아닌, 키보드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에 내장된 점도 좋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갤럭시북 이온2는 shift 버튼을 누르려다가 지문 인식키를 누르는 일이 종종 발생했는데,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어요. 지문인식률에 대해서는 일부 다른 의견이 나오기도 하지만, 뽑기를 잘한 것인지 저는 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답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들도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어요. 특히 시크릿 폴더나 시크릿 스크린은 카페에서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저에겐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그리고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스터디 카페(키보드를 파워 타건하지만 않는다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무소음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설정하면 팬이 '윙-'하고 구동되는 소리가 없어서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M1 맥북 에어가 좋았던 점이 팬리스여서 팬 소음이 없었던 점인데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아예 팬 구동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1시간
대용량 배터리, 간편한 충전 방법!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갤럭시북 이온2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대용량 배터리'였습니다. 얇고 가벼운데도 배터리 용량이 많아서, 하루종일 사용해도 충전기를 연결할 필요가 딱히 없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어떨까요? 61Wh 배터리를 탑재해서 한번 충전으로 최대 21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외부에서 충전 어댑터가 없어도 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셈인데요. 게다가 30분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죠.
실제로 집 안에서 2시간 넘게 화면을 켜놓은 상태로 유튜브 영상도 스트리밍하고, 웹서핑도 간단히 하면서 사용했는데,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에서 17%밖에 닳지 않았더라구요. 게다가 고속충전도 지원해서, 55%인 상태에서 완충되는데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느린 충전속도만 보면 속 터져하는 '빨리빨리 성애자'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또 만족스러웠던 점은 기본으로 주는 충전 어댑터였습니다. 기존 대비 52% 작아졌는데,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라고 언급해도 될 정도로 굉장히 가볍고 콤팩트합니다.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요.
충전은 좌측에 있는 USB 타입 C 포트로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타입 C 포트는 좌측에 2개가 있는데, 모두 다 충전이 가능한 건 아니고 딱 1개만 됩니다. 두 포트 다 PD 충전을 지원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패키지도 예뻐졌네?
갤럭시북 프로 개봉기:)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는 패키지도 예쁩니다. 노트북 구매한 후 가장 먼저 보는 건 노트북 본체도 아니고, 구성품도 아니고, 겉 패키지잖아요~ 물론 나중에는 짐짝이 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변화도 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성품은 혜자스럽지는 않은데요, USB 타입 C to C 케이블(충전용), 충전 어댑터, 사용설명서가 전부입니다. 140만원이 넘는 노트북이니 실리콘 키 패드를 줄 법도 한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충전기는 5V/3A, 9V/3A, 15V/3A, 20V/3.25를 지원합니다. PPS는 5.0-20V/3.25A입니다.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까지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굉장히 높을 듯싶어요. 케이블 길이는 1.8m 정도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못했습니다.
가볍고 화면 퀄리티 좋은 노트북 찾는다면?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
갤럭시북 프로는 현존하는 갤럭시북 노트북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사양을 내세운 시리즈입니다. 그중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은 휴대성에 있어도 '최고'에 가깝게 설계되었고, 인텔 최신 CPU(코어 i5-1135G7)를 탑재해 사무작업은 물론 간단한 온라인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도 할 수 있는 모델이에요. 갤럭시 기기간의 높은 연동성,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도 강점 중 하나죠.
'프로'라는 네이밍 자체가 화제가 되면서, 이게 왜 '프로'냐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개인적으로 사용해보면서 느끼기에는 모 여성 유튜버가 언급한 것처럼 '멀티'에 강점을 갖춘 노트북이 아닌가 싶습니다.
축구로 따지면, 공격과 수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미드필더라고 할까요? 문서 작성용, 영상 시청용, 포토샵과 같은 사진편집용, 휴대용 노트북으로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어요. 한 가지 작업에 프로패셔널한 노트북보다는 범용성 높은 초경량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 NT930XDY-A51A |
1. 868g의 가벼운 무게 (전작보다 100g 이상 가벼워짐) 2. 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향상된 명암비, 색 표현력 3. USB PD 충전이 가능한 USC 타입 C 포트 (썬더볼트4) 4.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김 5. 갤럭시 기기간 호환성 높음 6. 세련된 외관 디자인 7. 16GB 3,200MHz 메모리 기본 탑재 8.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포함 |
단점 1. CPU 사양 대비 다소 비싼 가격 2. 메모리 추가 확장 불가 3. 모니터 밝기가 약간 아쉬움 (300nits 이하 추정) 4. 번인 문제 발생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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