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이번엔 인텔의 최신 로켓레이크 CPU

코어 i5 11세대 11500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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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대에는 신규 아키텍처가 쓰였지만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내장 그래픽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

개인적으로 i5같은 가성비 라인업에선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이 있다고 생각해 이렇게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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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i5 11400 정도를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가격이 올라 11500이랑 비슷해졌더군요;

이번 11세대는 전 세대, 10세대와 달리

100이란 숫자 차이가 CPU 클럭 차이는 물론

내장그래픽도 UHD 730과 UHD 750으로 다른데

가격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후자를 선택해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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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i5 11500 CPU의 스펙은

6코어 12스레드로 기본 클럭 2.7Ghz, 최대 클럭 4.6Ghz,

L3 캐시 12MB, TDP 65W를 가지고 있습니다.

PCIe 4.0과 메모리 3200클럭을 기본으로 지원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MSRP 기준 192$, 한화 22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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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입니다.

인텔스러운 파란색이 메인으로 사용되었는데,

인텔의 로고가 이번에 전체적으로 바뀌면서

패키지의 디자인 방향성도 그에 맞게 바뀐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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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스러운 이미지에서 동글동글한,

귀여운 느낌이 되였달까요?

측면에는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피씨디렉트꺼네요.

CPU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은 상단 쪽에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측면 배치보다 더 깔끔한 거 같아 좋네요 :)

미개봉 씰도 나름 잘 붙어있습니다.

오픈!

구성품은 기본 쿨러와 CPU, 설명서 및 i5 스티커입니다.

인텔 i5 스티커도 바뀐 디자인 컨셉에 맞춰

동글동글한 느낌이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이게 바로 신형 인텔 기본 쿨러군요.

매트한 검정색이 사용되어 구형 제품보다 꽤나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인텔 신형 기쿨과 구형 기쿨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봤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구형 기쿨은 i3 8세대 동봉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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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높이, 디자인 모두 거의 동일해 보이며

색감 차이와 쿨러마스터 문구? 정도가 눈에 띄네요.

물론 중앙에 구리심이 다시 부활한 것도 포인트 같습니다.

오늘의 메인, i5 11500 CPU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깔끔하게 들어있는데

언제 봐도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대망의 벤치마크 시간입니다.

일단 11500 내장으로 3D MARK 파스를 돌려봤습니다.

램클럭은 깜빡하고 2666을 써버렸네요 ^^;

​아래쪽은 전력 제한 해제를 한 것인데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CPU 점수 : 약 20600점

그래픽 점수 : 약 23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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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CPU점수는 10세대 i5보다 꽤 높아졌고

내장그래픽은 10세대의 UHD 630(1500점)보다

50% 가량 향상된 점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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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텔끼리 비교해보면 내장이 엄청 좋아지긴 한 거 같습니다.

대충 GTX 650(2200점)보다 좀 나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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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젠 4350G 내장(3600점), 3200G 내장(3200점)

과 비교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11500 내장으로 롤도 해봤습니다.

QHD 매우 높은 옵션인데 평균 60프레임 가까이 나와주네요.

녹화시 생기는 프레임 손실이 10~20프레임인데

이 정도면 11500내장으로도 롤은 정복했다고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새삼 롤이 저사양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결과네요.

이전 벤치에서 램클럭 2666을 넣은 게 아쉬워

1070ti 글카를 꼽고, 3600램오버를 넣고 파스를 다시 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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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점수 : 21172점

그래픽 점수 : 1962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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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카 성능은 당연히 제대로 뽑아주고 CPU 점수도 500점가량 증가했네요.

이제야 좀 편안해진거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론 i5 10400과 비교!

i5 10400 파스 CPU 점수 : 16,907점

i5 11500 파스 CPU 점수 : 21,17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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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작년 9600K와 10400을 비교했을 때도

둘이 3800점가량 차이가 났었는데,

이번에 10400과 11500을 비교해보니

둘이 4200점가량 차이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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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자체 성능 향상과 램클럭 향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듯한데,

이번에 인텔이 B보드(B560)부터 램오버를 풀어

접근성으로나 메리트로나 상당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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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텔이 드디어 가성비 대마왕 라이젠 3600과

대적할만한 물건을 내놓은 거 같습니다.

11500은 좀 그렇고 11400F 같은 제품이라면

가격으로도 비벼볼 수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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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가성비 게이밍 PC에서 라이젠 3600대신

인텔 11세대 i5를 고려해볼 만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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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금은 국내 재고가 다 떨어진 건지

가격이 산으로 가 가성비가 빛이 바래졌지만요...

(11400인가 11400F인가 기억상 19만원대 출시였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