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1000w 제품이 필요하던 중에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제품을 쓴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이 회사 제품으로 주변 사람 조립해준 것만 해도 60대가 넘을거 같아요.
아.. 컴퓨터 판매업 아니고 그냥 일반 회사원입니다.
그냥 컴퓨터 좋아하고, 회사 컴을 만지는 걸 좋아해서 그냥 재미로 조립을 많이 해주는데
가장 많이 쓴 파워가 아래 2가지입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80PLUS 230V EU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80PLUS 230V EU
조립도 전부 일반 사무용,인터넷용이고 게임용이라 해도 간단한 조립이라
거의 같은 방식의 조립이었어요.
2달전에 기존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짜리 파워를
EVGA SUPERNOVA 650 GA 80PLUS GOLD 제품으로 바꿔봤습니다.
사실 컴퓨터를 꽤 오래사용해봤지만, 풀모듈러 제품은 처음써봤습니다. 부끄럽네요. ㅎㅎ
근데 되게 좋드라구요. 원하는 선만 선택해서 꽂을수 있어서 정리하기 좋다?고 말하고 싶은데
결국 선은 많아지더군요. ㅎㅎㅎ
암튼 제 그래픽카드가 3070과 1660s 여서 쓰다보니 뭔가 파워가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때문에 다시 마이크로닉스로 돌아왔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이 제품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파워를 이렇게 비싼 가격을 주고 사본 적이 없어서
이게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고민했지만, 에브가 650w 에서 마이크로닉스 850w 풀모듈러로
3주만에 바꿔버렸네요.
일단 만족하고 잘 돌아가고 문제없어서 좋은 듯 해요.
전문적으로 측정하고 그런건 할 줄 모릅니다. 그냥 고향 찾아오듯이 바꾼거에요.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풀모듈러 선은 되게 뻣뻣하네요. 대신 그래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해주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1000w이상 파워는 가격이 너무 근접하기 힘든 부분인데, 그런 거 사는 사람들이
한편으로 대단해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암튼 잘 사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