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얼마전 출시된 신상커피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10T 입니다.
달고나커피는 작년부터 꽤 인기를 얻고 있는 커피로 레시피 과정이 간단하고 집에서 만들어먹기 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피였습니다. 이런 인기때문인지 최근 달고나라떼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가 출시되었습니다. 과연 달고나라떼의 달달한 달고나맛을 얼마나 잘 구현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의 제품명은 [달고나 카푸치노?] 입니다.
왜 제품명 이야기를 하냐면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달고나맛과 향이 나지만 상대적으로 맛과 향 둘다 약한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와이프하고 같이 먹고나서 의외로 달고나맛이 잘 안나는거 같다고 둘다 그랬고 와이프는 다른 카푸치노 제품들은 거품이 좀 있는편인데 반해서 이 제품은 카푸치노인데 생각보다 거품이 거의 없다고 하길래 자세히 제품명을 보니 [카푸치노?] 물음표가 되어 있었네요. 의도한건지 아니면 그냥 재미로 만들어진 작명인지 모르지만 왜 물음표가 있는지 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10T 제품 스틱 하나에는 달고나분태 23%와 커피 4%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고나분태는 달고나를 만든다음 물에 쉽게 녹을 수 있도록 가루형태로 만든원료입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영양성분표를 살펴보면 일단 스틱 하나의 양이 20g 인 제품이다보니 일반 믹스커피와는 달리 칼로리가 굉장히 높은편입니다. 스틱하나에 89kcal로 3개정도만 먹어도 밥한공기 먹은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먹는 횟수 조절이 필요해보입니다. 카푸치노 제품답게 우유성분이 들어가다보니 지방이 2.7g이나 됩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2.5g으로 높은편입니다. 당류또한 10g 수준으로 단맛이 강한 두유한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체적으로 칼로리, 당성분, 지방 모두 많은 편이라는점을 주지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원재료를 살펴보면 카푸치노 제품이라 우유성분함유크리머와 달고나캔디분태, 커피가 주요 성분입니다. 크리머에는 가공유지가 들어가 있어서 포화지방이 많은편이며 커피는 특별히 어떤 원두가 사용되었는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달고나 향을 내기 위해 달고나 합성향료가 들어갑니다.
제조년월이 없는 대신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이 최근 출시된점을 고려하면 실제 유통기한은 1년 6개월이상은 되는거 같습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맛있게 먹는 방법은 온수 90ml를 넣고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일반 믹스커피보다 물의 양이 적은편입니다. 물의 양은 적고 분말의 양은 20g으로 많은편이라 맛이 진하고 단맛이 강할거 같습니다.
개별포장되어 있으며 스틱마다 이지컷으로 손으로 쉽게 개봉이 됩니다. 스틱내부에는 질소충전을통해 분말이 부서지거나 굳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스틱 한개를 개봉해 내용물을 보니 딱 봐도 노란색은 달고나분태이며 짙은갈색은 커피같습니다. 그밖에 우유함유크리머가 보입니다.
타이거마마 달고나 카푸치노 제품의 맛은
일단 예상외로 카푸치노제품치고는 거품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크리머 양이 제법 많아서 그런지 맛은 일반 믹스커피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달고나향은 약한편이고 단맛이 강해서 그런지 달고나맛도 약한편이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달고나라떼는 달고나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달고나맛이 강했었는데 달고나분태 23%의 양으로는 충분한 달고나맛을 내기는 어려웠나 봅니다.
대신 뜨꺼울때에는 달고나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약간 식은 다음 먹으면 그때는 달고나맛이 좀 더 많이 납니다. 단맛은 강한편이라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달고나맛이 함유된 부드러운 카푸치노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