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처음 노트북을 사려고 마음먹었을 땐 제 선택지는 당연히 삼성, LG, 애플, 이 세 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막상 노트북 좀 안다는 사람에게 저렴하지만 쓸만한 노트북을 물어보면 에이서나 레노버, MSI, 에이수스, HP, DELL 등 다소 낯선 브랜드들을 소개받곤 했어요.
국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은 다 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삼성과 LG, 애플의 경우 A/S 받기도 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엔 완벽한 건 없죠. 저렴하지만,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에요. 큰 욕심 내지 않고 가볍게 사용할 노트북은 브랜드 딱지 떼고 가격과 그에 납득할만한 성능만 보고 골라야 현명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꽤나 만족스러웠답니다. 60만 원대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15.6인치의 대화면과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하고 나쁘지 않은 휴대성, 잘 빠진 메탈 디자인도 후한 점수를 줄 만한 요소였어요. 프라이버시 셔터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입니다. 사실 별거 아닌 기능처럼 보일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개인 정보는 정말 철저히 보호해야 하잖아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정말 편리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영상 작업부터 게임까지
성능이 꿀리지 않네?
아무리 게임용으로 사용할 게 아니라지만 성능이 너무 떨어지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어요. 이전 회사에서 보급형 저렴이 CPU인 셀러론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딱 웹 서핑과 문서 작업만 할 수 있더군요. 그보다 성능이 조금 더 나은 i3도 조금 무거운 프로그램을 버거워하더라고요.
다행스럽게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는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괜찮은 성능을 가진 라인업이에요. 그중에서 슬림은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높인 제품군이죠~
제가 사용해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인텔 최신 11세대 타이거레크 CPU 중에 i5-1135G7(2.4Hz)를 창작한 모델이에요. 사무용, 업무용 노트북으로는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의 성능이랍니다.
고화질 영상 재생은 물론 무겁다고 소문난 어도비 프로그램도 어느 정도 돌릴 수 있어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에프터이펙트로 지금 인터넷 강의로 배우고 있는 간단한 로고 영상을 만들어봤는데 크게 버벅거리지 않고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D
그래픽은 내장그래픽인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과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를 사수하려면 외장그래픽은 포기해야 하는 사양이죠. 외장그래픽이 없다면 그래픽 성능이 나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요즘엔 내장그래픽도 괜찮은 성능을 내고 있어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가벼운 온라인 게임은 중간 옵션 기준으로 60프레임 이상으로 아주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본격적인 게임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답니다. 이리저리 옵션을 손보면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과부하는 노트북을 빨리 망가트리는 지름길인 거 다 아시죠? 용량이 큰 소스들을 다루는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이나 게임이 주목적이시면 외장그래픽이 달린 노트북 군으로 눈길을 돌리셔야 할 거예요.
메모리는 DDR4(3,200MHz) 8GB인데요. 4GB는 교체가 불가능한 온보드지만 나머지 4GB는 더 높은 용량의 메모리로 바꿔 끼울 수가 있어요. 사무용 노트북은 8GB로도 충분하지만, 혹시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작업을 해야 한다면 업그레이드를 추천해 드려요 :D
저장 공간은 속도가 빠른 NVMe M.2 SSD로 채워졌습니다. 256GB라 나쁘지 않은 용량이긴 한데 혹시 사용하다 꽉 차게 된다고 해도 HD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느니 저장 공간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HDD 변환 젠더는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어서 HDD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아참, 부팅 시간은 5초 내외에요! 노트북을 한 번 켜고 난 다음부터는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열면 바로 부팅에 들어갑니다. 키보드에 불이 들어오고 잠깐 기다리면 바로 대기 화면이 나타나요.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다 부팅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여는 순간 바로바로 켜지니 더 빠른 기분이 듭니다ㅎㅎ
겉모습부터 고급지게
반짝반짝 빛나는 메탈 헤어라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의 첫인상은 ‘어? 좀 있어 보이는데?’ 였어요. 가격도 가격이고 상세에 있는 제품컷들은 잘 믿지 않는 편이라 조금 투박할 거로 생각했거든요. 실물로 보면 가격대와는 달리 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특유의 메탈 헤어 라인이 묵직한 분위기를 잡아준다고 해야 할까? 이래서 디자인이 중요한가 봐요.
색상은 샌드, 어비스 블루, 아티크 그레이 총 3가지 구성입니다. 제가 받은 컬러는 그중 가장 짙은 색인 어비스 블루랍니다. 어두운색이라서 그런지 화이트나 실버 노트북보다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겉면은 그 어떤 군더더기도 없이 아주 매끈합니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로고는 오른쪽 끝에 새겨져 있어요. 이 각인은 홀로그램이라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합니다. 요게 또 아주 예뻐요. 개인적으로 외관 중간쯤에 길게 박혀있는 로고보단 이렇게 가장자리로 딱 붙어서 부피를 최소화한 로고가 더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노트북을 열어보면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센스 있죠?
디자인은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지만 4개만 주려고 해요. 바로 키보드 때문인데요. 키보드는 본체와 조화롭게 잘 디자인되어있는데 양옆 경계선이 너무 뚜렷하게 보여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판은 위쪽에 길고 두툼한 미끄럼방지 패드가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아래쪽 두 개의 고무 패드보다 두꺼워 살짝 경사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지만 체감되진 않아요. 양옆에는 외장 스피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돌비 오디오 외엔 소리를 위한 특별한 기능은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스피커 출력이나 음질은 준수합니다. 저가형 스피커 특유의 날아가는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들리는 편이에요.
입력 포트는 USB-A 3.2, USB-A 2.0, USB-C, HDMI, SD카드 리더, 헤드폰/마이크 단자로 많지도, 적지도 않아요. 15.6인치의 나름 큰 노트북이기에 1~2개 정도는 추가로 지원해도 될 법한데 조금 아쉽네요.
크고 무겁지 않냐고요?
무게 1.65kg 두께 19.9mm
노트북에서 가벼움은 정말 정말 아주 큰 장점입니다. 휴대성 때문에 탄생한 발명품이나 다름없잖아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그중에서도 슬림은 아이디어패드라인 중에서도 ‘경량’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쓴 제품군이라고 말씀드렸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제조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크기 359.2x236.5x19.9mm(가로x세로x두께)에 무게는 약 1.65kg입니다.
실제로 측정해보니 1.604kg이 나오네요.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1.82kg이 됩니다.
1kg 미만을 고집하는 L모 브랜드의 G모 노트북이 워낙 유명해 1kg가 넘는다면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어요. (삼성전자도 1kg 미만의 노트북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죠^^) 하지만 15인치라는 걸 꼭 염두에 두세요!
자그마한 13, 14인치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어요. 묵직하다는 느낌은 들지만 무거워서 못 들고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처음 박스를 받았을 때는 오히려 가벼워서 놀랐었어요. 크기도 커서 정말 무거운 줄 알았거든요.
실제로는 이렇게 작은 에코백에도 쏙 들어가고 휴대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무게랍니다. 물론 오래 들고 다니면 어깨가 많이 힘들어 하긴 해요.
눈부심 없이 편한 시야~
15.6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
15.6인치의 대화면은 제가 생각하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저도 이 말에 동조하는 편이에요.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아요.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해요ㅎㅎ 문제는 화면이 커질수록 가격도 높아진다는 건데,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15.6인치임에도 6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15.6 FHD IPS 디스플레이 탑재했어요. 1920x1080 고해상도에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합니다. 상하좌우 모두 확인해봤는데 왜곡되거나 흐려 보이진 않더라고요.
여기에 눈부심 방지 코팅, 안티글래어를 적용해 눈이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OTT 사이트 중독자분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패널인 것 같아요!
화면은 거의 180도로 펼쳐집니다. 그렇다고 정말 완전히 딱 붙은 180도로 꺾이진 않아요. 살짝 위에서 멈춥니다.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강제로 누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러면 큰일 나겠죠…?
밝기는 300nit까지 지원합니다. 일부 노트북 리뷰들을 보면 300nit가 어둡게 느껴진다는 내용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300nit가 절대 낮은 스펙은 아닙니다. 밝은 대낮, 야외에서 사용해도 크게 나쁘지 않을 정도요. 400nit, 500nit를 써 온 분들은 잘 보이고 안 보이고를 떠나서 300nit가 당연히 어둡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개인차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숫자 패드까지 풀 옵션!
사무용, 작업용으로 좋은 키보드
키보드는 대화면에 맞춰 텐키리스가 아닌, 숫자패드가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입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시는 분들, 특히 엑셀과 숫자를 지겹도록 봐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을 거예요.
키감은 상당히 가벼웠어요. 사뿐사뿐 눌리는 느낌? 다만, 깊이가 깊은 편이 아니라 누르는 맛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방향키도 좀 작아요. 좌/우 방향키는 메인 키캡과 크기가 같아 불편하지 않은데 상/하 방향키가 하나의 키캡을 둘로 쪼갠 형태라 손이 작은 저도 구분해서 누르기가 힘들더라고요. 손이 큰 남성분들은 윗 방향키 누를 때 shift키를 같이 누르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전원은 키보드보다 살짝 위에 동그란 버튼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자를 치다가 실수로 전원을 꺼버리는 끔찍한 일은 없겠네요:)
야간작업에 좋은 LED 백라이트도 잊지 않고 넣어주었어요. Fn 키와 스페이스로 쉽게 ON/OFF가 가능하고 밝기는 2단계로 지원합니다.
2시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호율 좋은 대용량 배터리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의 배터리는 2cell로 8시간 정도 버틴다고 합니다. 충전 없이도 하루 작업할 용량은 되더라고요. 배터리는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남은 사용 시간이 달라지죠. 90%가 남은 상태에서 전원 연결 없이 와이파이로 리그오브레전드를 다운로드해 봤는데 약 1시간 걸렸고 배터리는 33% 닳더라고요. 중간에 밝기를 1단계로 낮추긴 했지만 온라인 게임을 1시간 걸려서 다운로드하는데 30% 남짓이라면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좀 더 제대로 테스트를 진행해 볼까요? 이번엔 배터리 100%인 상태에서 최대 밝기, 최고 성능으로 유튜브의 1080p 화질의 영상을 감상해봤어요. 2시간 정도 지나니 딱 50% 달았습니다. 옵션을 좀 손보면 확실히 8시간은 사용할 수 있겠네요.
충전 속도는 아무 작업도 안 했을 때 1분당 1%씩 차는 것 같았어요. 충전 어댑터 이야기를 또 안 할 수가 없죠! 손바닥만 한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휴대성은 나쁘지 않아요. 플러그와 일체형이라 전원 케이블을 추가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기도 합니다. 다만, 어댑터의 두툼한 두께 때문에 멀티탭에 꽂으면 바로 옆 콘센트를 사용하는 데에 조금 제약이 있을 수 있어요.
사생활을 쉽게 지키자!
캠 가리개 프라이버시 셔터
코로나로 우리의 삶이 많이 변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니 원격수업과 재택근무를 하는 곳도 많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노트북을 고를 때 웹캠 성능도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요. 이전에는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그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부속품 취급을 받았는데 말이죠.
심지어 개인 정보가 노출될까 아예 스티커로 캠을 가리는 사람도 많았어요. 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로 대면 미팅이 취소되고 화상 미팅을 한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스티커를 떼어내고 미팅을 한 뒤 다시 스티커를 붙여놨던 기억이 있네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아도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답니다. 마치 카메라 렌즈 뚜껑을 닫듯 웹캠 렌즈를 가려주는 프라이버시 셔터가 있기 때문이죠.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기능은 아니지만 화상 회의를 준비하거나 진행할 때, 갑작스러운 화면 노출을 막을 수 있고 혹시나 모를 사생활 보호도 할 수 있으니 요즘 같은 시국엔 꼭 필요한 기능이지 않을까 싶어요.
스위치를 왼쪽으로 밀어 렌즈에 빨간 가림막이 생기면 캠이 안 보이는 상태입니다. 카메라의 빨간불이 ON이라는 의미라고 해서 저처럼 헷갈리시면 안 돼요! 반쯤 가려보니 반만 까맣게 화면이 안 보이네요. 다소 아날로그적인 방식이지만, 이만큼 확실히 가리는 방법도 또 없겠죠ㅎㅎ 웹캠은 최대 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직접 방송을 진행해도 문제없을 정도의 화질이네요.
키보드 커버까지 바라면 욕심인걸까?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개봉기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의 상자는 패키지라고 부르기엔 조금 민망해요. 마치 저 커다란 상자 안에 노트북이 들어있는 앙증맞은 또 하나의 상자가 나올 것 같지만 그런 거 없습니다. 열어보면 스티로폼의 호위를 받고 있는 노트북이 바로 보여요.
크기가 큰 노트북이긴 하지만 상자가 저 정도로 커진 이유는 어댑터를 옆에 따로 공간을 만들어 넣어둬서 그래요. 택배로 바로 받으면 포장 상자 크기야 문제될 것도 없지만 저 커다란 걸 품에 앉고 돌아다닌 저로서는 어댑터를 굳이 옆으로 뺄 필요가 있었나 원망스럽습니다.
구성품으론 노트북 본체와 충전 어댑터, HDD 업그레이드용 변환 단자, 레노버 품질보증서, 노트북 명칭을 알려주는 간단한 사용설명서가 들어가 있어요.
어댑터 출력은 65W네요. 케이블 길이는 얼추 2m는 되어 보였습니다. 충전할 때 길이가 짧아 불편하진 않겠어요:D
15인치 이상의 가성비 노트북을 찾는다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은 레노버가 일반 대중들을 타깃으로 선보인 보급형 노트북 시리즈입니다. 노트북이 필요하긴 하지만 100만 원이 넘는 큰 지출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성능을 제공해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어느 정도 화면 확보가 되는 준수한 성능의 노트북으로 출시되었어요. 15.6인치에 인텔의 최신 세대 CPU, i5-1135G7를 탑재해도 60만 원대를 맞췄죠. 숫자 패드도 달려 생산성이 좋고 단순 사무 작업과 웹 서핑, 고화질 영상 감상, 간단한 디자인 작업도 무리 없이 감당해냅니다.
720p의 웹캠과 더불어 개인 정보 노출을 막아주는 프라이버시 셔터 또한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 시국에 장점이 되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A/S는 큰 걱정 하지 마세요! 서비스센터도 국내에 들어와 있고요. 노트북에 설치된 전용 프로그램 Lenovo vantage를 통해 시스템 업데이트 상황이나 제품 보증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도 있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는 영상편집, 고사양 게임, 3D 캐드 작업 등을 할 때는 부족한 노트북임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져봤을 때 나쁘지 않은 선택지는 될 수 있어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무난하고도 저렴한 대화면 노트북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D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ITL 5D |
1. 고급스럽고 깔끔한 메탈 헤어라인 2. 15.6인치 대화면 3. 풀 사이즈 키보드 4. 웹캠을 가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셔터 5. 메모리/HDD 확장 가능 6. 180도 가까이 젖힐 수 있는 화면 7. 60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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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너무나도 단출한 패키지 2. 온보드 메모리가 4GB. 이왕이면 메모리를 추가하는 것이 좋음 3. 1.6kg의 무게로 가볍다고 말하기 어려움 4. 작은 상/하 방향키 5. 지문 인식 미지원 6. 옆 코드를 방해할 수 있는 두툼한 플러그 일체형 어댑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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