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학생시절 컴퓨터를 구매할 당시
메인보드 선택은 항상 뒷전이였다.
메인보드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였지만
낮은가격-높은성능의 컴퓨터를 위해 메인보드를 낮추고, cpu, 그래픽카드를 높였다.
하지만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문제가있을 때 메인보드가 가장 먼저 의심되는 등
마음 한구석에 항상 보드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또다시 새로운 컴퓨터 구매를 앞두게 되었다.
이전과 같이 불안에 떨지 않기위해 이번에는 좋은 메인보드를 구매하고자 했다
여러 메인보드가 리스트에 있었지만 b450때부터 명작으로 불린 msi의 b550 박격포를 구입하게 되었다.
또한, vr을 사용하고 있어 wifi기능이 있는 보드를 구입하였다.
마침 재택근무중에 택배가 왔다
상자에는 박격포가 그려져있다 너무 설렌다
두근두근
가장먼저 cpu슬롯이 보인다 곧 도착할 5600x가 들어갈 자리다
m.2 슬롯기 2개나 있다 좋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참고로 저번주에 sata ssd 1tb 샀음) 램슬롯이 4개로 일단 8gb 2개를 사용하다가 부족하면 2개더 구입하면 될 것 같다(4개있는거 처음봄) 방열판도 신기하고 그래픽카드 슬롯도 2개가 보인다(다처음봄)
가장 맘에드는 건 sata 슬롯이 옆으로 빠져있다는 점이다. 현재 사용중인 보드는 사타슬롯이 그래픽카드 슬롯 바로 밑에있어 선이 찢어질정도로 해서 겨우겨우 꽂아놨다... sata 선이 지지대 역할을 하는 장점도 있다......
기타구성품
아쉬운점은 usb슬롯이 적다는 점이다 3.0 이 4개, c타입이 2개정도만 있었어도 아주 만족했을 것 같다
슬롯밑에는 와이파이6 안테나를 꽂을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오큘러스퀘스트(vr)를 사용중이여서 컴퓨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구축이 중요한데 예상이지만 원활히 연결이 될 것 같다
파워, cpu 등 다른제품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실사용은 못해봤으나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별로 걱정되지는 않는다.
소위 드래곤볼이라고 불리는 pc조립 세계에서 msi b550보드는 내게 1성구가 되었다
드래곤볼을 모두 모을 수 있도록 얼른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세가 되길 바란다(msi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