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해리포터 '76386 호그와트 폴리주스 마법약 소동(Hogwarts Polyjuice Potion Mistake)'입니다.

총 브릭수 217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29,900원이에요.

레고 해리포터 발매 20주년 기념으로 이번 신제품들에는 황금색 기념 미니피규어가 1개씩 들어 있습니다.

또한 콜렉터블 위자드 카드도 랜덤으로 2개씩 들어 있어서 수집가 분들에게는 재밌는 제품들이 될 것 같아요^^

먼저 박스 앞면에는 영화 속 폴리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고양이로 변해버린 헤르미온느의 모습과 놀라고 있는 론 위즐리, 배경이 됐던 화장실이 나와 있어요.

해리포터는 폴리주스를 만드느라 진지한 모습이군요ㅎㅎ

뒷면에는 다른 각도의 연출샷과 미니피규어를 변신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중앙 세면대는 열려서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됩니다.

내용물은 인스 하나, 소량의 스티커, 1~2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가 들어 있어요.

1번 봉지를 시작하면 헤르미온느와 해리포터 기념 미피가 나옵니다.

헤르미온느는 귀여운 교복 차림에 폴리주스 잔을 들고 있어요.

기념 미피도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기대 이상이네요.

헤르미온느는 투페이스, 기념 미피는 등에 멋지게 '20주년'이라고 프린팅이 들어가 있네요.

헤르미온느의 헤어를 이렇게 고양이 얼굴로 교체 할 수 있습니다.

좀 징그러운 모습이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 반가우실 것 같네요.

이제 폴리주스를 만드는 몇 가지 소품을 준비해주고

화장실의 기본 틀을 만들어줍니다.

변기칸은 완성된 모습이네요.

심플하지만 변기의 레버까지 잘 표현됐습니다.

변기칸의 문을 닫은 모습입니다.

여기까지가 1번 봉지에요.

2번 봉지에서는 해리포터와 론 위즐리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교복 차림을 하고 있으며 론의 놀란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둘 다 투페이스인데 영화상에서 폴리주스를 마시고 변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의 얼굴이 들어가 있습니다.

해리포터는 그레고리 고일, 론 위즐리는 빈센트 크래브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랜덤으로 들어 있는 위자드 카드도 나왔어요.

인스 마지막 페이지에 16종이 나와 있어서 체크하며 수집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화장실만 완성해주면 모든 조립은 끝났어요.

세면대에 들어가는 거울 스티커 3개를 빼고는 스티커도 없어서 무난하게 조립이 흘러갑니다.

이렇게 중앙 세면대를 들어 올리면 입구가 됩니다.

바깥쪽은 호그와트의 성벽 모양이에요.

나중에 다른 제품들과 합쳐서 성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일단 가격대가 레고 중에서는 저렴한 편인데 미니피규어가 4개나 들어 있고 그 퀄리티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기념 미피는 '그냥 있나보다...'하고 기대를 안했는데 실물이 훨씬 이뻤어요.

발판까지 있어서 수집가 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크는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큰 제품이 아니다보니 조립의 재미나 대단한 기믹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래도 미피 구성이 너무 괜찮아서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던 제품이네요.

그럼 레고 해리포터 '76386 호그와트 폴리주스 마법약 소동(Hogwarts Polyjuice Potion Mistak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