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105g 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제품이 자사 제품중에 한두가지를 서로 섞어 콜라보 유형의 제품입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제품 역시 오뚜기 컵라면에 오뚜기 순후추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최근 출시된 최신상 제품입니다.
유탕면류중에서 사골곰탕면 제품은 후추를 추가해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되는 제품으로 유명하죠. 사골곰탕면뿐만 아니라 일반 매운맛 라면에도 후추를 넣어 먹으면 풍미가 확 올라오면서 맛을 배가시켜주는 경우가 있어서 이 제품도 기대가 됩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제품의 스프류중 흑후추분말이 5.1% 들어가 있습니다.
조리예를 보니 비쥬얼만으로도 엄청나게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법이 없고 기존 방법 그대로인 끓는물을 사용한 방법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별첨으로 제공되는 후추분말스프는 조리후 넣어드시면 됩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스티로폼 용기대신 종이 용기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종이 용기라도 내부에 코팅이 되어 있지만 스티로폼보다 환경보호측면에서 더 유용하기때문입니다. 그래도 재활용하기에는 여전히 음식물찌꺼기문제가 있어서 힘들어 보입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미국산/호주산 밀을 사용한 소맥분과 기본적으로 쇠고기볶음맛분말을 베이스로하는 고기육수에 대운맛을 제공하는 다대기분말과 각종 양념류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후추는 외국산 흑후추분말을 사용하며 건더기원료로 계란스크램블, 건당근, 건파, 건고추, 건표고버섯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살펴보면 한컵당 475kcal로 칼로리는 일반 봉지라면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며 유탕면이라 지아 19g에 포화지방도 9g이 들어가 있습니다.
매운맛 라면들은 대체로 매운맛과 감칠맛을 살리기위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편입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제품역시 1790mg의 나트륨을 함유해 일반 봉지라면 평균수준보다 약간 높은편입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구성은 컵안에 면과 건더기스프가 이미 들어가 있고 분말스프와 흑후추분말이 별첨스프로 들어 있습니다.
후추 별첨스프에도 매운맛이 표기되어 있어 매운맛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약간 두려움도 느껴집니다. 포장 여기 저기에서 매운맛에 대한 강조사항을 볼 수 있네요.
건더기 스프를 보는순간 상당히 익숙한 비쥬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사의 육개장에서 볼 수 있는 계란스크램블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 맛도 비슷합니다.
면발은 소컵라면들보다는 약간 두꺼운편이지만 짜장라면보다는 얇은면입니다. 넓적한 면이 아니라 둥근면이라 식감은 괜찮아보입니다.
곱게 갈린 후추분말입니다. 일단 다른거 다 떠나서 후추의 향에서 한수 앞서 가는 느낌입니다.
오뚜기 순후추 매운맛 큰컵 제품의 맛을 보니
일단 매운맛은 포장지에 그렇게 강력하게 강조한것과 달리 맛 자체는 많이 매운편은 아닙니다. 타사의 매운라면과 비교해도 더 매운축에 속하는건 아니고 비슷하거나 약간 덜 매운 느낌입니다.
다만 향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고추의 향에 후추의 향이 더해지다보니 향은 확실히 매콤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단순히 매운향이 아니라 후추의 매콤한 향이라 더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대신 맛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후추의 느낌을 제외하면 아주 평이한 쇠고기국물맛 매운라면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후추의 향과 맛이 더해져서 개성적인 느낌이 더해졌지만 맛은 확실히 평이한 수준입니다.
주의하실점은 음식을 급하게 빨리 드시는분들은 후추의 향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향에서 강한 매운맛이 있기때문에 너무 빨리 드실경우 잘못하면 드시다 힘들어지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