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열망!입니다.
작년까지도 775소켓 ITX 메인보드가 유통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사라져버렸네요.
그만큼 세월도 흘렀지만, 작년에 ITX 케이스를 구하게 되면서 완성된 컴퓨터입니다.
알루미늄 케이스인데, 작년에 Viako 미니샵에서 19000원에 팔던 것을 잽싸게 줍었습니다.
이 알루미늄 케이스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측면도 있지만, 헤어라인이 들어간 알루미늄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안테나는 고장난 IPTIME N704 에서 나온 안테나를 활용했지요.
작은 케이스에는 알루미늄케이스가 발열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이 컴퓨터의 사양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PU : 하퍼타운 L5420 + 잘만 CNPS80F 쿨러
M/B : ZOTAC G45 ITX WIFI
RAM : 삼성 DDR3 pc10600 4gb x 2ea
SSD : 트랜센드 340 128GB
P/S : 셀텍 LR 1010 DC TO DC 180W
AC/DC : 웰트로닉스 WTS-19100 (19V 9.5A)
CASE : 비아코 Style3-DS
이 CPU 를 사용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코드를 등록하는 개조바이오스 작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조립을 하더라도 화면이 신호없음이 발생하거나, 깜박이는 증상이 나타나 한참동안 고생했었지요.
집에 가지고 있는 케이블과 어댑터는 전부 DVI-D 싱글링크 케이블과 어댑터로, 호환이 안되는 것인데,
추가적으로 [DVI-I 듀얼링크 to RGB 변환 어댑터]를 구해서 해결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안테나케이블도 1개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건 없어도 무쓸모였는데...속도개선은 전혀없었던...;;;)
어찌되었든 이렇게 준비가 되면 조립을 시도합니다.
케이스가 제 컴퓨터부품을 사용하기에는 레이아웃이 일치하지않기 때문에,
2.7~2.8 mm 의 드릴비트를 이용해서 추가적인 나사홀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PCB 서포트 추가와 SSD 가이드를 구부러뜨리는 작업을 하면 위와 같은 배치가 완성되지요.
조립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ITX 케이스의 선정리는 극강으로 힘듭니다.
전선은 조금 짧아서 연장해야 했어요.
써멀패드 5mm 짜리를 구입해서 칩셋과 CPU 뒤쪽에 붙혀둡니다. DC TO DC 파워는 공간이 없음으로 그냥 띄워서..;;;
셀텍 LR1010 파워구입이 2번째인데, 1번째는 돌연사망했네요.
12~24DC 까지 호환이 되다보니, 아답터 선택은 쉬웠습니다. 180W 파워를 맞춰 19V X 9.5A 를 구입합니다.
이제 윈도우를 설치하고나면, 고전게임을 돌릴 수 있는 컴퓨터 조립은 완성됩니다.
비록 혼자 게임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누군가가 옆에서 같이 할 수 있으니 2인용 패드를 구입해줍니다.
테스트할 게임은 초록색을 선택하면 초보자도 왕까지는 1코인에 간다(?)는 그 게임을 하겠습니다.
초록색으로도 줘터지는 나의 발컨....
펌프 2인용 패드도 있지만, 몸개그를 보여줄 수 없기에....;;;
ITX 컴퓨터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