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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L 이상 대용량 차량용 냉장고] 요즘 떠오르는 캠핑아이템,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40L 사용기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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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0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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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여행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당연히 차박 또는 캠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에 여러 가지 제약사항들이 생기다 보니 요즘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박 또는 캠핑으로 조용하게 힐링을 하고 오는 여행이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SNS 상에서 캠핑에 대한 해시태그가 유행을 타면서 하나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캠핑 용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 차량용 캠핑용 냉동고,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40L


요즘 조금이라도 인기 있다는 감성 캠핑 용품이나 실용적인 제품들은 재고가 없어서 팔수도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관심 있던 캠핑 용품들을 수개월간 힘들게 모았는데요. 이번 사용기에서는 요즘 너무 인기가 많아서 구하는 게 힘든 차량용, 캠핑용 냉동고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40L> 제품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냉동고는 다가올 한여름을 대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차가운 음료를 계속 마시기에는 제빙기로는 한계가 있고, 냉동식품을 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로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캠핑장에 가면 느긋하게 드립커피를 마시며 경치를 즐기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빙기 얼음으로 드립커피를 내리면 얼음에 구멍이 있고 얼음 크기도 작아서 아쉽기 때문에 집에서 미리 얼린 얼음을 가져가 녹기 전에 마셨습니다. 냉동식품도 아껴두었다가 다음날까지 먹을 수는 없었고 해동 후 그날 저녁에 바로 먹곤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음료수도 식으면 근처 편의점에서 새로 사 오거나 제빙기 얼음을 넣어 마셔 보았지만 제빙기가 만들어내는 속도로는 가족 모두가 양껏 마시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냉동고라는 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 집에서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처럼 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성능은 캠핑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주었습니다. -18℃~10℃ 사이로 1℃ 단위로 목표 온도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구요. 냉장과 냉동 칸이 모두 있어서 금방 먹을 식품과 오래 두었다 먹을 식품을 분리해서 저장해둘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차에서 12V 시거잭을 꽂아서 사용하든 집에서 220V를 연결해서 사용하든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금방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는 성능은 일반 냉장고의 성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동 중에는 차량에 시거잭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고, 그것조차 불편하면 굳이 작동시키지 않아도 보냉이 잘 되기 때문에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차가움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면 1년 365일을 서브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는데요. 안방 베란다에 놓으니 자다가 일어나서 굳이 거실까지 안 나가도 되고, 일반 냉장고를 서브냉장고로 사용하는 것보다 부피도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캠핑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실제 사용한 경험과 활용기를 바탕으로 이번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40L> 제품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디자인



캠핑용 냉동고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는 육면체의 아이스박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용량별로 30L, 40L, 50L 크기의 제품이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 모두 길이와 너비는 65.5cm x 35.6cm로 동일하구요. 높이가 30L 37.55cm, 40L 45.35cm, 50L 52.85cm로 조금씩 높아집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45.35cm 높이의 40L 냉동고인데요. SUV 차량에는 당연히 실을 수 있고요. 패스트백 스타일의 뒷 유리까지 열리는 차량의 경우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고 50L 냉동고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할 걸로 보였습니다.



반면에 일반 쿠페스타일의 준중형 세단의 경우 트렁크 높이 때문에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40L 이상의 차량용 냉동고를 넣으려면 세단보다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승용차나 SUV가 적합해 보였습니다. 물론 뒷자리를 이용해서 넣을 수도 있겠지만요. 뒷좌석 폴딩이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냉동고의 무게가 제법 무겁고 야외에서 사용하면 더러워지기 때문에 시트의 손상이나 오염이 있을 수 있어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조작 버튼은 우측상단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전원 버튼과 SET 버튼 -, + 버튼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었는데요. 전원 버튼은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버튼이고요. SET 버튼은 한 번 누를 때마다 간편하게 10℃, 5℃, 0℃, -5℃, -10℃, -18℃로 차례대로 목표온도가 설정되었고, -와 +버튼은 한 번 누르면 ±1℃로 목표온도를 미세하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SET 버튼이나 -,+ 버튼을 누른 직후에는 약 3초 간 설정된 목표 온도가 LCD 창에 표시되었구요. 그 이후에는 냉동고의 현재 온도 상태가 계속해서 표시되었습니다. 또한 전원을 끄고 다시 켤 때는 이전에 설정된 온도를 기억하기 때문에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확실히 캠핑 용품이라고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은 뚜껑에 있었는데요. 홀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은 홈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을 대신하여 접시를 올려두거나 음료 2개 정도 올려둘 수 있는 홈을 마련해 주어 잠깐잠깐 물건이나 음료를 올려둘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보관 용량 확인과 팁!



냉동고의 뚜껑을 열면 32L 용량의 큰 냉동 칸과 8L 용량의 비교적 작은 냉장 칸으로 나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장 용량이 더 필요하면 앞서 살펴본 대로 –18℃에서 10℃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하므로 40L 전체를 냉장으로 활용해도 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온도를 –5℃ 정도로 설정하고 바닥에는 냉동으로 보관할 식품, 윗부분에는 냉장으로 보관할 식품을 쌓아두면 냉동 칸에서 냉동과 냉장을 적절하게 혼용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냉기는 아래부터 쌓여서 위로 올라가는 과학적 사실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40L 제품의 냉동 칸의 보관 용량을 확인해보면요. 2L 생수병이 6개까지 들어갔습니다. 만약 이게 30L 제품이었다면 높이 때문에 이렇게까지 많이 보관할 수 없었을 걸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생수병 6개가 들어가고 그 사이사이로 1.5L 사이다, 1L 음료수를 끼워 넣고도 냉동식품을 추가로 끼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냉동고의 한쪽 바닥을 보면 동그랗게 큰 홈이 있고, 그 바로 위 뚜껑을 보면 마찬가지로 작고 동그란 홈이 있습니다. 모양을 보면 딱 페트병의 바닥과 뚜껑이 생각납니다. 페트병이 좀 더 여유 있게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 같은데요. 사실 40L 제품의 경우 그러지 않아도 2L 생수병이 여유 있게 들어갔기 때문에 사실상 30L 제품을 위한 디자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0L 제품은 아마 이 부분이 있기 때문에 2L 생수병 2개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에 냉장 칸을 살펴보면 약간 작습니다. 그 아래로 컴프레셔가 위치하고 있는데, 아마 컴프레셔가 놓일 공간과 쿨링 디자인을 설계하고 위에 공간이 조금 남기 때문에 냉동고와 분리하여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공간 정도를 주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215ml 용량의 캔 음료가 눕혀서 보관하면 8개 (세워서 6개), 500ml의 큰 캔 음료는 세워서 4개, 1L 페트병과 1L 우유는 눕혀서 2개까지 보관하는 등 작아 보이지만 작지 않은 실용적인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연결 방법


▲ 차량용 시거잭 (12V, 24V) / 일반 가정용 어댑터 (220V)


캠핑용 냉동고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는 220V와 12V 혹은 24V 연결을 모두 지원합니다. 따라서 220V 콘센트에 연결하여 집에서 서브 냉장고로 사용하거나 캠핑장에서 전기를 끌어와 사용할 수 있고요. 220V를 지원하는 아웃도어 패키지가 포함된 차량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V와 24V를 연결할 수 있는 시거 잭까지 포함해 주고 있는데요. 덕분에 시거잭이 포함된 대부분의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 차도 시거잭을 연결하면 12V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차량에서도 무리 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 소비전력이 높은지 시거잭을 연결한 상태로 운전을 하면 가속력과 연비가 평소보다 약간 낮아지는 게 체감되었습니다.



차량에서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트렁크가 최적의 조건입니다. 뒷좌석에 설치하려면 최소한 뒷좌석 폴딩 후 싣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캠트래블 냉동고 40L 기준으로 비어있는 상태에서만 약 15.5kg의 무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트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단, 트렁크에서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2.5m의 긴 시거잭 케이블을 제공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뒷좌석에 시거잭을 연결하여 트렁크 가장 바깥쪽까지 설치해도 선의 길이가 여유 있게 남았습니다.




냉동 성능 확인



캠핑 냉동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전원이 들어오면 빠르게 냉각시켜,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캠트래블 냉동고의 최고 스펙인 -18℃로 설정한 상태에서 온도의 변화량을 꾸준히 관찰하고 동시에 온도 변화에 따른 소비전력이라든지 소음의 변화도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참고로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냉동고의 냉동 스펙은 일반 가정용 냉장고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 냉동고 2시간 동안 온도 및 소비전력, 소음 변화 동영상


(컴프레셔 주변 온도 변화는 올라가다가 내려가는데, 실험 중 너무 더워서 중간에 환기를 하고 테스트를 진행해서 낮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아래서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고 아래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 소비전력 변화



냉동 칸 온도부터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작동 중 특이점을 발견하여 소비전력 변화량부터 그래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소비전력은 처음 가동 후 몇 분간 오름세를 보여주면서 최대 출력인 70W 대의 소비전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 후로부터 급 냉각이 시작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일정한 속도로 소비전력이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50W 대의 소비전력까지 제법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또한 제품이 가동되고 난 후 약 1시간 후에 절전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목표 온도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절전모드가 되었는데요. 약 5분 후 다시 제품 가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1시간 동안 작동하고 5분간 절전모드로 동작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135분 이후 목표 온도에 도달했을 때 역시 절전모드로 진입하였습니다.



추가로 동영상 촬영은 하지 않았지만 목표 온도 도달 이후에는 절전모드로 변경되었고, 절전모드에서 온도가 목표 온도보다 약 2℃ 높아지면 다시 컴프레셔가 작동하여 효율적으로 전력을 소비하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 냉동 칸 온도 변화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냉동고는 23℃의 온도로부터 한 시간 후 -13.7℃까지 급속으로 냉각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5분간의 절전 모드 후 다시 -18℃의 목표 온도까지는 약 40분 정도 더 걸렸는데요. 이 정도 냉각 성능이면 의심의 여지없는 정말 훌륭한 성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냉장 칸 온도 변화



냉장 칸의 온도 변화는 냉동처럼 아주 스펙터클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프가 완만하지만 꾸준히 온도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냉동고의 목표 온도인 -18℃를 찍을 때 냉장 칸 바닥의 온도는 약 -5℃였습니다. 온도가 제법 차가워 보일 수는 있지만 식품을 냉동고에 채워 넣으면 이보다 효율이 떨어질 테니 적정한 냉장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 소음 변화



소음 변화량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컴프레셔로부터 10cm 떨어진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 측정한 결과 작동 중에는 꾸준히 65dB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소비전력은 70W로부터 점차적으로 낮아져 50W 대까지 떨어졌지만 소음은 일정하였습니다.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주변 소음에 묻혀서 전혀 문제 되지 않았고요. 집에서 서브 냉장고로 사용할 때는 침실 안에 직접 설치하는 것만 아니라면 일상생활에서는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에 묻혀서 그렇게까지 신경 쓰이지는 않는 정도였습니다.



- 컴프레셔 주변 온도 변화



컴프레셔에서 나오는 열기는 그렇게 뜨겁지 않았습니다. 컴프레셔 송풍구 부분의 온도는 가동 직후 30.6℃에서 1시간 후 37.3℃로 약 7℃ 정도 올라갔는데요. 직접 손을 대봐도 약간의 따뜻한 바람만 살짝 느껴질 뿐 심하게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온도는 26.5℃에서 27.9℃로 1.4℃ 상승해서 주변 온도에도 약간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차량에서 사용 시 냉동 온도 변화



차량에서 12V 시거잭을 연결했을 때 냉동고의 온도 변화도 살펴보았습니다. 오후 5시 33분 17℃에서 시작한 냉동고의 온도가 오후 6시 19분 -5℃까지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46분 만에 냉동고의 온도가 22℃나 내려간 것인데요. 차량에 연결해서 사용해도 기대 이상의 엄청난 냉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차량에서 사용해도 목표 온도까지 2시간 이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빙 실험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캠핑용 냉동고 제빙 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상온에서 보관 중이던 아이스트레이를 냉동고에 넣어보았습니다.



아이스트레이는 약 4시간 후 약 80% 정도 꽝꽝 얼어 있을 정도로 물이 많이 얼어 있었는데요. 충분히 일반 가정용 냉동고처럼 빠른 제빙 속도를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음은 아이스트레이와 함께 상온에서 보관 중이던 생수 2L 2개를 추가로 넣어보았습니다. 4시간이 지나고 꺼내본 아이스트레이는 이제 막 살얼음이 생길 정도로 얼음이 얼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트레이 하나만 넣고 제빙할 때와는 크게 다른 제빙 속도를 보여주었는데요.


일반 가정용 냉장고처럼 냉동칸의 너비가 그렇게까지 넓은 게 아닙니다. 따라서 상온에 보관하던 식품을 너무 많이 넣으면 그만큼 식품에 있던 열에너지가 냉동 칸으로 빠르게 전달되어 더 빠르게 제빙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캠핑 전에 미리미리 식품을 넣어두거나 냉장고나 냉동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식품을 넣어주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캠핑 중에도 다시 냉동고에 넣을 식품은 상온에 오래 꺼내두지 말고 바로바로 냉동고에 다시 보관해서 열에너지가 너무 많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보냉 실험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 냉동고 벽은 약 3cm 두께의 두께로 마감하여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보냉이 되도록 디자인했는데요. 따라서 웬만한 아이스박스보다도 훌륭하게 냉기를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가족과 캠핑을 떠나기 전 날 캠트래블 캠핑용 냉동고에 미리 얼음과 냉동식품, 음료 등을 넣고 -5℃ 정도로 세팅해 두었는데요. 차량에서 이동 간에 굳이 시거잭을 연결하지 않고 자체 보냉 성능에 의존해보려고 합니다.



출발 직전에 가져가서 먹을 과일 등을 냉동 칸 상단에 추가로 채워 넣으면서 살짝 냉기를 잃었고, 그때 본 냉동 칸 상부 온도계는 -0.2℃였는데요. 정확히 2시간 13분 후 캠핑장에서 열어 볼 때 온도는 약 5.2℃로 여전히 차갑게 냉기가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맨 아래 얼음은 꽝꽝 얼어 있는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따라서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스 핸드드립커피를 내려 마셨는데요. 얼음의 상태가 정말 단단해서 집에서 내려 마시는 것처럼 아주 맛있게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계속 내려 몸도 마음도 고생이었지만 긴장이 풀리고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용하면서 편리했던 점 또는 좋았던 점



냉동고 뚜껑을 열면 냉동 칸 상부에 있는 LED 조명이 들어오는데요. 화이트 색상으로 아주 밝게 빛납니다. 캠핑장에서 밤에 사용할 때 내부를 아주 환하게 비춰주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밝아서 안에 내용물들이 굉장히 잘 보였습니다.



특히 이동바퀴의 편의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평지뿐만 아니라 돌이나 낮은 턱도 아주 적은 힘을 들이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자체의 무게만 15.5kg 정도 나가고 안에 내용물을 넣으면 20kg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성인 남성도 혼자 힘으로 들기에는 많이 힘든데요. 이동바퀴가 있기 때문에 혼자서도 어디든 쉽게 옮길 수 있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쪽 손잡이가 길기 때문에 캐리어처럼 살짝 경사지게 들어서 끌면 됩니다.



또한 양옆으로 손잡이가 있어서 들어야 할 때는 쉽게 들 수 있도록 디자인해 주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면 국내 브랜드라서 국내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KC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라 믿음이 갑니다.


또한 재고만 있다면 구매 후 당일 배송 출고는 물론 꼼꼼한 검수 후에 발송하기 때문에 초기 불량률도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초기불량이 있더라도 교환이 가능하고, 추후 제품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컴프레셔 3년 제품 보증 1년에 대한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맺음말



여기까지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라는 40L 용량의 캠핑용 냉동고를 살펴보았는데요. 30L, 40L, 50L의 제품이 있으니까 차량 트렁크의 높이를 고려해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40L 제품은 냉동고에 2L 생수병을 6개씩이나 세워서 넣고도 사이사이에 1.5L 페트병이나 다른 식품들을 채워 넣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정말 저에게는 딱 맞는 적당한 용량의 제품이어서 굉장히 만족감이 컸습니다.



무엇보다도 캠핑장에서 다음날까지 냉동식품을 보관할 수 있고 시원한 음료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점,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해서 냉동과 냉장을 적절하게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캠트래블 냉동고를 사용하기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인데요.



캠핑장 가까이서 보면 아주 든든한 냉동 지원군이 되어주었고, 멀리서 바라보면 캠핑의 감성까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이번 여름의 필수 아이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점점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다음 캠핑 때는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를 담아 가서 캠핑장에서 먹는 빙수는 어떤 느낌일지 감성을 느껴보며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여름 저와 같이 캠트래블 바이클 프리저로 시원한 캠핑 라이프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인증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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