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인간이 우리 몸 중
가장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합니다.
그만큼 거칠어지고 다치기도 쉽기 때문에
아끼고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갑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장갑은 맨손보다
감각도 떨어지고 미끄럽습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한 장갑들이 등장했습니다.
그 중 한 제품인
나이텍스 스타킹 장갑을
사용해봤습니다.
소재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합성라텍스(NBR)로
만들어졌고,
사이즈는 S, M, L 입니다.
장점
맨손 같은 착용감
나이텍스 스타킹 장갑은 NBR폼으로 손바닥면 전체가 코팅처리 되었는데 NBR폼 코팅의 장점인 얇은 코팅, 내구성과 통기성, 신축성, 마찰이었습니다.
주로 PC조립 시에 착용하는데 조립 작업은 주로 작은 나사를 집어서 체결하는 일 입니다.
작은 나사를 다루다 보니 착용감이 중요한데 얇은 두께와 신축성 덕분에 맨손에 가까운 감각으로 쉽고 빠르게 작업 할 수 있었습니다.
TV나 유튜브에서 낚시 관련 채널이 많은데 낚시 할 때 사용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섬세한 감각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또 요즘 출시하는 PC케이스를 보면 강화유리 제품이 많습니다.
조립 과정 중 자칫 미끄러져 깨질 염려가 있는데 장갑의 마찰이 미끄러짐을 방지해줘서 좋았습니다.
뛰어난 통기성
착용하면 손이 비칠 정도로 얇고 미세한 폼 코팅으로 공기가 잘 통하고 땀이 잘 배출되어 젖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착용하는 장갑이면 이런게 가장 큰 불편함인데 오랜시간 착용해도 뽀송뽀송함이 느껴졌습니다.
안전한 소재
예전에는 PVC재질의 장갑을 사용하였는데 독한 화학성분 때문인지 착용 중이나 후에 간지러움이나 피부에 자극이 있었습니다.
DMF라는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제품들로 유해성으로 이슈였는데 DMF 불검출은 물론이고 염분세척으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사용할 때도 화학약품 냄새도 전혀 나질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마트폰 터치
작업 중 스마트폰을 받기 위해 장갑을 벗는 일만큼 불편한 것도 없는데 다행히 스마트폰 터치가 되어 빠르고 편한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손목 보호
PC케이스나 부품 모서리에 손목이 스치며 긁히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손목까지 올라오는 장갑 덕분에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크게 단점은 없지만 오랜기간 사용과 세탁을 반복하고 스판재질 이다보니 코팅이 되지않은 부위의 올이 나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대 수명 이상 사용했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총평
장갑 본연의 기능인 손 보호는 물론이고 편안한 착용감과 시원한 통기성, 오랜기간 세탁 사용이 가능한 긴 수명, 스마트폰 터치가 되는 편리성까지 두루 갖춘 장갑으로 PC조립이나 낚시, 원예 등 장시간 섬세하고 편안하게 작업을 하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나이텍스 스타킹 장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