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구 콘테스트를 맞이해 뭘 해볼까 하다가
측정공구 제품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그 제품,
바로 디지털 온습도계인 <HTC-1>입니다.
제품을 한 번 실제로 볼까요?
제품의 전면에 자리한 패널에는
온도와 시간, 그리고 습도가 표시됩니다.
나름 시간도 표시돼서 좋긴 한데,
현시되는 글자가 작아서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온습도계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전면에는 세 가지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MODE 버튼을 누르면 시간과 날짜를 설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ADJ 버튼을 누르면 설정값과 숫자를 변경할 수 있구요.
마지막 MEMORY 버튼은 온도값을 기억하는 기능이랍니다.
제품의 뒷면을 봅니다.
건전지는 AAA 사이즈로 1개가 들어가는데,
상당히 오래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네요.
건전지를 감안해도 무게가 가벼워 찾아봤는데,
제원에 따르면 95g에 불과하군요.
건전지를 수납하는 공간 주변에는
사진과 같이 제품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책상 위에 놓고 쓰기에 좋겠네요^^
그리고 벽에 박은 못에 끼울 수 있도록
벽걸이용 홈도 자리하고 있답니다.
사진과 같이 벽에 걸어두면
때때로 생각이 나면 고개를 들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괜찮네요.
이 제품에 대해 정리하면, 장점으로는
1. (가장 긴 부분도 10cm 정도로 작아) 공간활용에 좋다.
2. 무게가 가벼워 부담이 적다.
3. 온습도 표시뿐만 아니라 시간도 표시되어 합리적이다.
4. 탁상용, 벽걸이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단점 아닌 단점으로는
시간이 표시되기는 하나,
온습도 표시부와 달리 그 숫자가 작아
눈에 잘 안 들어온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원래의 의도였던 온습도는 물론
주의를 기울여 보면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서
딱히 시계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은 좋습니다.
다기능용으로 벽에 하나 걸어두니
효율이 참 좋아 추천할 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