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너무 덥다보니 전기밥솥 보온상태도 부담되고 밥을 먹는 횟수가 많지않아서 주로 밥을 얼려두고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실리콘용기를 사용했는데 가장 불편했던점이 밀폐력이 너무 낮고 뚜껑이 쉽게 열리는 단점때문에 이번에 새로 교체하기위해 구매한 제품이 락앤락 피앤큐(P&Q) 햇쌀밥용기 400ml 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일단 제가 밥을 먹는 양이 210g 햇반 한개보다는 좀 많다보니 용기가 좀 더 큰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작은 용기에도 밥을 꾹꾹 눌러 담으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렇게하면 나중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때 밥이 떡이 되어버리기 때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적당량을 넣어야 나중에 먹기 좋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실리콘 용기나 유리재질의 용기보다 저렴한편입니다. 6개기준으로 1만원초반대이며 6개면 상당히 많은 양의 밥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내열/내냉 온도가 우수하고 전자레인지에 사용가능한 폴리프로필렌 재질이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락앤락 피앤큐(P&Q) 햇쌀밥용기 400ml 한개에는 315g의 밥을 보관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파는 큰사이즈 햇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315g 기준 700W 전자레인지에서 4분 30초 데우기만 하면 됩니다.
락앤락 피앤큐(P&Q) 햇쌀밥용기 400ml 제품은 뚜껑과 몸체 모두 PP 재질이라 내열 내냉온도가 우수합니다.-20도 에서도 사용가능하기때문에 냉동실 보관이 가능하며 최대 120도까지 견디기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요즘 냉장고 성능이 좋아져서 냉동실 온도가 -24도까지가능한데 저희집은 보통 -20도에 놓고 사용해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뚜껑 디자인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스팀홀, 둘째는 가운데가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스팀홀은 전자레인지에 데울때 수증기가 빠져나가 용기가 터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디자인은 바로 쌓아서 보관할때 바닥과 뚜껑이 서로 잘 겹쳐지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스테커블 제품들처럼 쌓아놓아도 견고한 정도는 아니지만 쉽게 흔들리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측면에 두개의 홈 부분이 결합되면서 밀폐되는 구조입니다.
완전밀폐는 아니라서 물과 같은 액체를 보관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지만 밥을 보관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뚜껑과 몸체의 마감이 정교하게 잘되어서 패킹이 없어도 기본적인 밀폐는 가능했습니다.
락앤락 피앤큐(P&Q) 햇쌀밥용기 400ml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든 이유는 역시 측면 오픈탭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실리콘 용기는 오히려 뚜껑이 고정이 안되고 쉽게 열렸고 유리재질의 보관용기는 오히려 뚜껑을 열려면 뜨거운 몸통을 잡고 열어야해서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락앤락 피앤큐(P&Q) 햇쌀밥용기 400ml 제품은 측면의 오픈탭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뚜껑이 열립니다.
뜨거운 몸통을 잡지 않아도 쉽게 열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실제 밥을 보관하기 위해서 우선 밥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즘은 잡곡 위주로 먹다보니 잡곡 비율이 50%가 넘어가네요.
여기서 한가지 과연 일반 쌀로 만든 밥만 얼리는게 아니라 잡곡을 넣어 만든 잡곡밥은 과연 어떨지가 궁금해집다.
과하지 않게 용기에 딱 맞게 밥을 눌러 담지 않으면 대략 290~310g 정도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용기의 무게가 대략 50~60g정도 됩니다. 무게를 재지 않고 그냥 담는 후에 무게를 측정한거라 오차가 있겠지만 대략 큰사이즈 햇반 한개와 비슷한 분량입니다.
일단 담아 놓은 밥을 이제 얼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려서 보관한 밥을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한 모습입니다.
뚜껑 부분에 일부 수증기가 맺혀 있지만 밥은 맛있게 해동된거 같습니다.
락앤락 피앤큐(P&Q) 햇쌀밥용기 400ml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일단 용기가 커서 큰사이즈 햇반 한개 분량의 밥을 보관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같은 경우 한끼 분량으로 210g 햇반보다는 약간 더 먹는 편이라 이 제품에 보관한 밥의 양이 적당했습니다. 작은 사이즈 햇반보다 양이 많은 분들에게는 적다한 제품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에 완전밀폐는 아니지만 실리콘 용기나 유리재질 용기보다 밀폐도가 좋아서 밥이 쉽게 마르지 않았습니다. 스팀홀이 있어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워먹을때 여분의 수증기가 쉽게 빠져나가도록 도와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난 다음에는 측면의 오픈탭을 누르기만 하면 뜨거운 몸통부분을 만지지 않아도 뚜껑이 쉽게 분리가 되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