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에 빠져있었다.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경기를 하나씩 다 챙겨볼 만큼 열심히 보았다. 유로2020에 충격적인 대표팀들이 떨어지는 한편, 기대하지 않았던 잉글랜드가 올라가는것이었다.
잉글랜드의 헤리케인의 경기력, 탄탄한 팀워크..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잉글랜드를 응원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파이널 무대가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이다보니~
유로 2020 파이널 무대, 결승전이 하기 몇일전 잉글랜드 유니폼을 구매할까 고민하다 이미 어느새 나이키 반팔저지 잉글랜드 2020 결제 완료.
결제 하고 난뒤 잉글랜드 유로2020 우승 예상했더니 준우승이라니. (머하는 짓들이야...)
그것도 결승전 본인집에서 털리는건 무슨 생각이냐!!!
보통 홈을 구매하겠지만, 제 성격상.... 하얀색은 빨래하기 귀찮고, 얼룩이 묻으면 지우기 힘들까봐 항상 색상이 있는 옷들로 구매를 한다.
최저가 검색 : 나이키 CD0696-430
잉글랜드 홈 유니폼은 9만원대, 어웨이는 색상이 별로인지 인기가 많이 없는듯하다. 가격이 5만원대 후반이면 가격면에서도 유니폼 치고는 저렴하다.
앞면에는 나이키 로고와 잉글랜드 축구 상징인 삼사자군단의 엠블럼 모습입니다. 유니폼 전체를 보면 삼사자군단의 엠블럼이 유니폼에도 각인된것을 볼 수 있네요.
언젠간... 우리 대한민국도 저 별을 하나쯤 달겟죠?
끔한 홈 유니폼과는 달리 어웨이는 카라 형식의 폴로티 같은 디자인입니다. 단추 쪽에는 we are lions , we are england 문구가 적혀 있구요.
한치수 더 크게 주문한다는게 너무 큰걸 주문했네요. 2XL 사이즈면 될듯한데... 입고 보니 완전 힙합 스타일이 되버림...(똥배 있으면 약간 무난하긴 한데, 색상으로 인해 길거리에서 튀어보임)
나이키 드라이핏이 적용, 나이키 운동복 드라이핏과는 약간 다릅니다. 물에 젖거나 땀 배출이 약간 약해요.
운동복 경우 땀이나 물에 젖으면 구멍으로 인해 배출이 빠르게 되는데, 유니폼 경우 땀, 물에 젖으면 피부에 찰싹찰싹 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르긴 하지만서도 배출이 약하다는점!
디자인 한 사람 누구냐.... 아 유니폼 앞/뒤 다 이쁩니다. 그러나 측면에 빨강줄이 있어서 90년대 한국 유니폼 느낌이 생각 나는 디자인 스타일입니다.
만원대 나이키 드라이핏 운동복 경우 구멍이 있는 반면,. 나이키 유니폼 경우 그런건 없습니다.
재질은 부드럽고 매끄러워서 좋긴한데, 요즘처럼 더운날 입고 다니면 더 땀이 날수 있으니 본인 체형보다 한 치수 더 크게 입는걸 권장 드려요.
머 5만원 후반이면 가격대비 잘 산거라고 생각되네요. 사고나서 후회는 없음!
예전에 잉글랜드 홈 유니폼 (하얀색)이 있었는데, 때가 타기도 하고 언룩도 지워지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버렸거든요. 잉글랜드 어웨이는 그나마 다크블루 색상이다보니 오래 입고 다닐수 있을듯....해당 년도에 맞지 않겠지만, 편하게 입고 다니기에는 안성맞춤!
현재 우리 대한민국 어웨이 유니폼을 구매할까 심히 고민중입니다.
PS. 이 옷을 입고 출근한날 재수없게 잡초 제거함 = _=
자고로 네이버에서 최저가는 57,000원인데 다나와 최저가는 9만원대네요..
본 후기는 직접 구매하여 포스팅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