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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젠 LZEF-DC270 스탠드형 선풍기 리뷰

IP
2021.08.07. 18:26:37
조회 수
3039
19
댓글 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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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습니다. 매우 덥습니다.


재택근무에 방학으로 집 안에 어른, 아이 여럿이 있다보니 집에 에어컨은 계속 돌아가는데 전력사용량 보니 누진세는 이미 한참 넘겨버린 상황!


어쩔 수 없이 낮에만 에어컨을 켜니, 에어컨 꺼지면 다들 선풍기 앞으로 몰려듭니다. 집에 있는 선풍기 1대, 서큘레이터 1대로는 모자란 감이 있네요.



결국 선풍기 1대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제품은 르젠 'LZEF-DC270'으로 DC240 모델과 다른 점은 터치 버튼 외에 풍속 조절용 다이얼이 있다는 정도입니다. 5천원 더 주더라도 다이얼 있는 게 낫겠다 싶어서 주문한 건데, 몇 번 써보니 리모컨을 더 많이 쓰게 되서 굳이 다이얼 필요없다면 5천원 아끼고 DC240 모델을 사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기본적으로 리모컨이 있는 제품 중에서 BLDC 모터로 골랐습니다. 타이머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거고요. BLDC 모터는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기 때문에 약간 가격이 올라가도 감내하는 부분입니다.



선풍기는 완제품은 아니고, 사용자가 일부분 조립을 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이 부피를 줄여서 물류비를 절약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어 판매자, 사용자 모두에게 이득입니다.



구성품 포장 비닐이 박스 포장 테이프에 달라 붙어서 뜯기네요. 사소한 부분이긴 한데 공장에서 박스 포장할 때 좀 성의있게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구성품은 스탠드, 날개 회전체, 스탠드 받침, 리모컨 그리고 부품 조립용 조임쇠 2개 입니다.


반조립품이라 사용자가 조립을 해야 하는데, 한글로된 설명서도 들어있고 조립도 간편하니 조립을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선풍기 날개망이 플라스틱입니다. 구형 선풍기들은 철망 형태를 많이 썼는데, 플라스틱으로 된 게 더 가볍기도 하고 애들이 손가락 집어넣기 어려워서 더 안전한 거 같습니다.


철망 같은 경우는 철사 형태로 안전망을 만들지만, 플라스틱의 경우는 약간 넙적한 형태의 판처럼 깊이가 일정부분 있다보니 애들이 손가락 집어 넣기 더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 골판지 같은게 들어 있고, 플라스틱 막대 같은 걸로 잡아 놓았는데, 조립 중에 분해해야 합니다.



스탠드 받침도 모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얀 색이라기 보다 약간 아이보리 느낌 나는 따뜻한 색감입니다.



표면은 무광처리 되어 있습니다. 번들거리는 거보다 이게 훨씬 낫죠.


조작부는 터치 버튼과 풍속 조절 다이얼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풍기 조작이야 풍속, 타이머, 회전 정도라 조작이 어렵지 않죠. 추가된 건 운전 모드 정도인데 솔직히 운전모드는 쓸 줄 몰라도 그만 아닌가 싶습니다.



리모컨이 기본 구성되어 있는데 작고 가볍습니다. 자석식이라 선풍기에 부착해서 보관할 수 있어 분실 위험이 적은 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조립은 먼저 스탠드부터 받침대에 꽂아주고,



받침대 아래 쪽 보면 조임쇠로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임쇠를 꽉 조여 줍니다.



스탠드 모터 부분에 날개 고정 커버를 분리해줍니다.



날개 회전체의 커버를 벗겨줍니다. 나사 고정이 안 된 상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손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날개에 보면 배송 중 빠지지 않도록 고정 클립이 꽂혀있습니다. 잡아서 옆으로 빼주면 됩니다.



뒷 쪽에 플라스틱 막대기도 빼서 버리면 됩니다. 당연히 내부에 들어있던 골판지도 같이 빼줘야 겠죠.



선풍기 날개 커버 뒷판을 먼저 스탠드 모터에 꽂아주고,



조임쇠를 조여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조임쇠로 고정하는 경우는 엄청나게 빡빡하게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꽉 조여줘야 덜덜거리는 소음이나 빠짐에 의한 사고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선풍기 날개를 꽂아주고,



날개 고정 커버를 끼워줍니다. 반 시계 방향으로 돌려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날개 안전망 아래 쪽에 보면 나사 구멍이 있습니다. 날개 안전망 앞 판에 잘 보면 나사 조이는 구멍이 1개 있으니 서로 조립될 수 있도록 위치를 확인합니다.



날개 안전망을 씌우고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고정합니다. 안 쪽 보면 끼우는 부분이 보입니다.



동봉된 나사를 이용해 안전망을 고정합니다.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단단하게 조여줍니다. 나사 구멍이 작은 지 어느 정도 눌러줘야 나사가 들어가더군요.



조립 완료입니다.



리모컨은 선풍기 뒤 쪽에 자석식으로 부착됩니다. 너무 맘에 드는 부분.



선풍기 뒤 쪽에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할 때 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풍기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아마 전체적으로 금속 부분이 없이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고개가 많이 숙여지지는 않습니다. 한 15도 정도? 그런데 뒤 쪽으로 90도 젖혀집니다. 위 쪽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사용자에 따라 필요에 맞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 같은데, 판매 페이지 보면 빨래 말릴 때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 한 몸 식히기도 바쁜데 빨래를 말릴 여유가 있을까? 싶긴 한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일반적인 선풍기들은 날개 안전망 앞 쪽, 둥그렇게 남는 부분에 브랜드 로고 같은 걸 넣는 게 일반적입니다만,


르젠 선풍기는 그냥 하얗게 비워두었습니다.


첨엔 뭔가 좀 어색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이게 오히려 르젠만의 디자인같기도 하고 깔끔합니다. 



선풍기 바람은 01 ~24까지 풍속 조절이 가능합니다. 풍속은 LED로 표시되는데, 스탠드 받침대 내부에서 플라스틱 커버 쪽으로 비추는 방식으로 표시됩니다. 



약간 뿌옇게 표시되긴 한데 시인성에 딱히 지장없고, 솔직히 선풍기 풍속을 뭐 그렇게 정밀하게 컨트롤해서 뭐하겠냐 싶습니다. 불만 없다는 얘기입니다.



타이머는 터치로 조정하면 되는데 오른 쪽 1H, 2H 등 시간 표시등이 하나씩 추가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5시간 타이머면 1H 등과 4H등이 같이 켜지는 식으로 덧셈 방식으로 표시됩니다. 4개의 등을 다 합치면 15시간입니다. 최대 15시간 타이머 가능.


모드는 총 4개인데, 맨 왼쪽이 일반 선풍기 모드이고, 나뭇잎은 자연풍으로 풍속이 낮아졌다 높아졌다 살랑사랑 하는 거 같습니다. 달빛 표시는 수면풍인데 시간 지나면 1단계식 바람이 낮아집니다. 



제일 재미있는게 맨 오른 쪽의 온도계 표시, A.I 모드입니다. 이걸 켜면 풍속 표시 램프가 온도 표시로 바뀌고 자기가 알아서 풍속을 조절합니다. 



하루 정도 사용해봤는데 선풍기 굉장히 조용하고 바람이 부드럽고 시원합니다. 


아무래도 7엽 날개여서 일반적인 5엽 날개보다 날갯 수가 많아서 바람이 부드러울 수 밖에 없죠. 풍량도 같은 RPM에서 많을 수 밖에 없고요.


리모컨 있는 선풍기는 처음 써봤는데 이게 꿀템입니다. 선풍기 조작할 일이 뭐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풍속 조절이나 껐다 켰다, 회전 등 누워서 이것 저것 만지니까 확실히 편하네요. 졸릴 때 바로 타이머 설정도 되고요.


디자인은 개인적이겠지만 요란하지 않게 심플해서 맘에 들었고, 색상은 흰색치고 약간 아이보리 느낌인데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흰색 계열 플라스틱 중에 시간 지나면 누렇게 변색되는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몇 년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거 같고, 그게 걱정되면 그냥 검은 색 제품을 사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일반적인 선풍기와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부분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같은데, 마감이나 그런 부분에서 조잡한 부분없이 깔끔하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DC 240 모델과 제가 구매한 DC 270 모델의 차이는 풍속 다이얼 조작부 유/무인 거 같은데, 다이얼 조작이 빠르긴 한데 리모컨을 많이 쓰게 되는 거 봐서 5천원 더 저렴한 DC 240 모델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가격은 6만원 초반이라 더 저렴한 선풍기가 없는 것은 아닌데, 한 번 선풍기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저는 완전 만족합니다. 추천할만한 제품 같아요.




끝으로 다나와 유저 인증.


"본 사용기는 외부의 협찬이나 가이드 없이 리뷰어가 직접 구입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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