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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L]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VS 대우어플라이언스 DEF-FD250A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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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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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장이 선다과일이나 야채뿐 아니라 저녁 한끼 해결하기 좋은 요리들도 다양하게 온다. 헌데 유독 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몇몇 점포들이 있다. 부동의 1위는 단연 닭강정이고, 2위를 다투는 두 음식은 돈까스와 탕수육이다. 공교롭게도 이 세 음식의 공통점은 기름에 튀겨 만드는 음식이라는 것한창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만 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튀김에 진심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그래서 가져와 본 오늘의 비교 리뷰 주인공, 바로 튀김기다. 제품은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이하 테팔)와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이하 대우)두 제품은 튀김기이자 2.5L 용량이라는 점 외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히 다른 제품이었다.

 



#사양

 




#별점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대우어플라이언스 DEF-FD250A 

★☆




#외관 및 구성


<왼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오른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테팔 대우는 같은 용량의 제품이지만 본체 크기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딱 봐도 테팔의 크기가 훨씬 컴팩트하사용된 소재는 대부분 스테인리스다디자인도 튀김기보다는 토스트기처럼 간편한 느낌이라 보관하기 용이하다. 반면 대우는 비교적 크기도 크지만 네모반듯한 디자인이라 테팔보다는 확실히 가전같다사용할 때마다 꺼내 쓰는 것보다 주방 어딘가에 자리를 마련해둬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소재도 다양하게 사용됐다무게 대우가 더 무겁다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구성품>


테팔과 대우의 전체적인 구성은 꽤나 상반된다테팔의 구성품은 모든 것이 분리 가능한 반면, 대우의 구성품은 모든 것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우선 튀김기에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기름을 담을 수 있는 기름통과 기름을 걸러주는 거름망이 필요하다. 여기에 팔에는 한번에 두 가지 튀김을 할 수 있도록 이중거름망이 추가로 제공되며, 거름망을 건지는 손잡이가 따로 분리된다. 대우에는 이중거름망이 제공되지 않고, 손잡이가 거름망에 고정돼있다.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구성품>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뚜껑, 조리 확인 창>


뚜껑도 분리되는 테팔과 달리 대우는 본체에 뚜껑이 연결돼 있다(뚜껑을 위로 들어 올리면 분리 가능하다)뚜껑을 열고 조리할 때, 뚜껑이 아예 분리되는 테팔보다는 반대편으로 기름 튀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아줄 수 있고, 뚜껑을 들고 있지 않아도 되는 대우가 더 편리해 보인다여기에 대우의 뚜껑에는 조리 확인 창이 작게 나 있어 조리 중 뚜껑을 닫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왼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오른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기름통은 모양 자체가 달라서 단순히 겉모습만으로 크기를 정확히 비교하기는 어렵다. 대신 거름망을 보면 대우의 것이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다. 너비 자체가 크고, 깊이는 테팔의 거름망과 큰 차이가 없으니 말이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할 때 모습을 보면 테팔은 기름통 안쪽에 열선이 들어간다. 쉽게 말해 열선도 기름에 담기는 방식이다반면 대우 기름통 외부에서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기름 낭비를 최소화하면서도 테팔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튀김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왼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오른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이외에도 두 제품 모두 사용 설명서에서 튀김 종류에 따른 조리 예시(설정 온도 및 시간)를 몇 가지 안내하고 있는데, 테팔이 훨씬 다양한 예시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됐다. 전원 선 길이는 대우가 조금 더 길긴 하지만 거의 비슷해서 큰 의미는 없었다.

 


 

#제품 특징&편의성


<왼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오른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요리의 완성도 이전에, 각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전반적인 편의성을 먼저 설명하려고 한다. 우선 조작부는 두 제품 모두 다이얼 방식을 적용했다. 테팔 온도만 설정할 수 있, 대우는 온도와 시간을 모두 설정할 수 있다. 시간은 30분까지 설정 가능하타이머 다이얼을 'ON'에 두면 테팔처럼 온도만 설정해두고 연속 사용할 수 있테팔의 설정 가능 온도는 150~190이며, 대우의 설정 가능 온도는 130~190다. 다이얼의 디자인만 보면 테팔의 것이 좀 더 직관적인 편이다.


<왼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오른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튀김기에는 기름통 내부 기름의 온도를 확인하기 위한 가열 표시등이 필요하다테팔의 가열 표시등 다이얼 바로 옆에 있지만 각도가 좀 눕혀져있어서 매번 조작부에 얼굴을 가까이 대서 확인해야 는 단점이 있었는데, 대우의 경우 가열표시등이 본체 정면에 위치해 있어서 테팔보다 확인이 쉽다는 이점이 있었다가열표시등 크기 자체는 대우의 것이 더 작았지만 실제 온도 확인은 테팔보다 훨씬 쉬웠다.


<왼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오른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각각의 기름통에는 제원상 용량인 2.5L의 기름을 넣어봤다두 제품 모두 MIN선은 넘겼으나 테팔의 기름통에는 MAX선까지 기름이 차지 않았고대우에는 MAX선까지 다 차고도 기름이 약간 남았다제원상 용량은 같지만, 실제로 들어가는 기름의 양을 비교하면 테팔에 들어가야 하는 기름이 더 많은 셈이다같은 양의 튀김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당연히 기름이 적게 소비되는 쪽이 좋다.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거름망 고정>


기름통에 거름망이 고정되는 방식도 대우가 훨씬 편리하다손잡이를 접으면 거름망이 기름통 안으로 들어가고 손잡이를 펼치면 거름망이 기름통 밖으로 나오는 시스템인데이때 손잡이를 펼쳤다 하더라도 거름망이 본체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어서 튀김 후 기름을 걸러낼 때 아주 유용했다반면 거름망 손잡이가 거름망과 완전히 분리되는 테팔의 경우 손잡이가 거름망에 딱 고정되는 것도 아니고기름을 걸러낼 때 본체에 고정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튀김을 빼낼 때 한 손으로 계속 잡고 있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이중 거름망>


 앞서 언급한 것처럼 테팔에는 두가지 튀김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중거름망이 제공된다단순하게 보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하지만문제는 이중거름망을 사용했을 때 기름통에 여유 공간이 너무 좁아지게 된다는 점이다이중거름망 바닥부터 기름통의 MAX선까지 약 2cm 정도의 공간만 남아서감자튀김과 같이 아주 작거나 얇게 썬 재료만 튀길 수 있다게다가 기존 거름망까지 확 좁아져서 사실상 불필요한 구성품이라 생각됐다.




#조리시간



이제 테팔과 대우로 직접 튀김 요리를 해 본 결과물에 대해 얘기해보자테스트는 냉동 새우, 생 오징어, 고구마, 단호박, 꽈리고추에 튀김옷을 입혀 각각의 튀김기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용 설명서에서 안내한 조리 예시를 기준으로 했으나, 조리 예시가 충분치 않아 몇 가지 재료는 임의로 온도 및 시간을 설정해 테스트했다. 



조리 시간은 전반적으로 테팔보다 대우를 더 짧게 설정했는데튀김옷의 색깔 차이가 아주 미세하게 있었을 뿐 두 제품으로 모두 훌륭한 튀김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냉동 새우나 생 오징어의 경우 권장에 따라 온도를 비교적 낮게 설정해야 했는데그 때문인지 기대했던 노릇한 색상이 나오지 않아 추가로 튀겨줬다테스트를 위해 재료별로 약간씩 차이를 두긴 했지만사실 설정 온도만 제대로 맞춰진다면(제품에 문제가 없다면두 제품 모두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왼쪽이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오른쪽이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로 튀긴 음식>



#소비전력



튀김기 특성상 한번 기름을 넣으면심리적으로 튀길 수 있는 건 다 튀기자’ 싶은 마음이 생긴다그러다 보면 생각보다 오랜 시간 튀김기를 사용하게 되는데그렇다면 소비전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제원상 소비전력을 보면 테팔은 1700W, 대우는 1800W로 대우가 더 높다하지만 실제 측정한 소비전력을 보면 테팔이 1804W, 대우가 1760W테팔의 소비전력이 조금 더 높게 측정됐다그렇다면 이 결과를 가지고 일주일에 2(한달 간 8), 약 30분 동안 튀김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 전기요금을 도출해보면 테팔이 약 637대우가 약 620원이다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제원상 소비전력과 실제 측정값이 뒤바뀌었다는 점은 짚고 넘어갈 만한 내용이다참고로 온도별 소비전력은 두 제품 모두 일정했다

 

 


#세척 및 관리


<대우어플라이언스DEF-FD250A>


제품 편의성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이 많았던 테팔이지만조리 후 세척 과정에서는 장점이 많았다기름통부터 거름망손잡이뚜껑까지 모두 분리돼 따로따로 세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다대우의 경우도 기름통과 거름망뚜껑이 분리되긴 하지만 거름망과 손잡이는 분리할 수 없어 보다 꼼꼼한 세척이 필요했고특히 뚜껑같은 경우는 촘촘한 구멍과 필터가 있어서 더더욱 세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내부 열선>


다만 기름통 내부로 열선이 위치하는 테팔은 열선까지 깔끔히 닦아줘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열선은 제품 조작부와 전원 케이블까지 모두 일체형으로 연결돼 있어서 세척이 더욱 까다롭다차라리 대우의 뚜껑은 조금 번거롭더라도 맘편히 물에 담가둘 수라도 있으니 더 나은 것 같기도 했다




#장단점 및 한줄평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 

열선이 기름통 안에 꼭 들어가야만 했을까?


대우어플라이언스 DEF-FD250A 

튀김이 즐거워지는 시간!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인증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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