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캠핑을 즐기시는 분이나 집에서 미니 홈 시어터로 영화나 음악 감상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렇기에 빔프로젝터도 상당히 보급화가 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뷰소닉 M1+G2는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미니빔프로젝트로 추천드립니다.
뷰소닉 M1+G2의 스펙입니다. WVGA(854x480) 해상도에 300안시루멘의 밝기, 120,000:1 명암비의 디스플레이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상도 지원으로는 VGA(640x480)부터 FHD(1920x1080)까지 지원을 하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미러링 연결 그 외 디스플레이 커넥터 연결까지 가능한 미니빔 프로젝터입니다.
제품구성품은 뷰소닉 M1+G2 미니빔 프로젝터 본체와, 전용 파우치,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 전원어댑터, 리모컨,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알아보기 쉬운 그림 형태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입니다. 본체는 두꺼운 부직포 재질의 전용 파우치 안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겉모습은 마치 고용량의 외장하드처럼 생겼습니다. 전체적인 실버컬러에 ViewSonic 로고가 새겨진 ㄱ자 커버까지 세련된 디자인이라 생각했는데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design award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본체 사이즈는 갤럭시 폴드를 펼쳐놓은 상태와 거의 비슷합니다. 실 측정해본 크기는 151x127x40mm고 무게는 696g으로 가벼운 편 이었습니다.
ㄱ자 커버는 여러가지 역할을 합니다. 우선적으로는 렌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전원을 On,Off 하는 역할도 합니다. 빔 프로젝트를 사용하다가 커버를 닫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전원을 끌 수 있고 열어 놨을 시에는 위 사진과 같이 삼각대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로 사용할 때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면 투사나 천장 투사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본체 거치대로 사용할 시에는 키스톤 보정과 각도 조절이 상하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는 좌우 각도 조절을 위해 볼 헤드 삼각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외부 포트의 위치는 붉은색 뷰소닉 로고가 새겨진 태그를 잡아당기면 커버를 열 수 있는데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Micro SD, DC 19V 충전 포트, USB-C, HDMI, 오디오 출력, USB-A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M1+G2는 내장 배터리가 있어 무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충전 중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본체 조작부입니다. 보통은 기본 구성품인 리모컨을 주로 사용하겠지만 본체에서도 전원(엔터),볼륨조절,되돌아가기 정도는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용할 때는 상관없지만 야외에서 사용할 거라면 리모컨을 매번 들고 다니기는 번거로울 수 있겠죠? 그럴 때에는 뷰소닉의 전용 앱인 vCASTSender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일단 사용하기에 앞서서 충전부터 해 봤습니다. 정확한 배터리 용량이 스펙상에 나와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무선 사용 시 6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충전을 할 때에는 전원어댑터를 이용할 수도 있고 USB-C 타입을 통해 PD충전도 지원을 합니다.
초기에는 사용할 언어와 투사 위치, 와이파이 연결를 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메인화면이 나오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23개의 나라 언어로 설정이 가능하며 투사 위치는 탁상용 천장형 등 사용 환경에 맞춰 설정해 주면 됩니다.
뷰소닉 M1+G2의 기능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자면 첫 번째는 구글 HOME 어플을 통한 미러링캐스트 기능입니다. 별도의 연결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데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영상을 보기에 영상과 소리까지 무선미러링이 가능하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만약 유선 미러링을 사용하고 싶다면 이렇게 미러링을 지원하는 HDMI to USB C 젠더가 필요합니다. 외부 포트에 USB-C가 있어서 혹시나 바로 연결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PD충전만 지원하는 듯 하네요.
물론 미러링 젠더를 활용하면 삼성 DEX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노트북 혹은 PC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최대 해상도는 FHD해상도인 1920x1080까지 지원을 하며 주사율은 60Hz를 지원합니다. 사실 해상도 스펙이 WVGA(854x480) 밖에 하지 않아 화질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쓸만한 화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뷰소닉만의 독자 기술인 Cinema SuperColor+ 때문인데요. 영상과 이미지를 보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깔끔했지만 인터넷 서핑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가독성 부분에서는 조금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단점입니다. 그 외에 사진, 영상물 감상용으로는 좋습니다.
그 외 HDMI 포트를 이용한 모든 디바이스 연결이 가능합니다. PC,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스위치 외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대부분의 장치들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 게임용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사실 화질보다 더 마음에 드는 점은 빵빵한 내부 스피커 출력인데요. M1+G2 모델에는 하만카돈의 3W 듀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3W Cube x 2 만으로도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깔끔하고 빵빵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가정용 이외에도 야외에서 캠핑할 때 혹은 매장에서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뮤직비디오, 영상 재생용으로 쓰기에도 적절합니다. 물론 더 넓은 규모에서 사용할 때에는 3.5mm 오디오 포트도 지원하기 때문에 외부 스피커 연결도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내부 저장소를 통해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포티파이 같은 음악 스트리밍이나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영상 스트리밍 어플도 와이파이 연결만 되어 있으면 자체적으로 실행시킬 수 있고 PC나 USB연결을 통해 apk파일만 구해진다면 아프리카TV,트위치 등등 추가적으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제 빔 스크린 사이즈가 80인치 사이즈인데요. 가로 사이즈 가득 채운 크기로도 깔끔한 화질로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투사 거리별 인치 사이즈입니다. 대략적으로 80인치 빔 스크린에 가득 채울 정도의 거리는 180cm 정도가 되며 최대 100인치 사이즈까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최소 투사 거리에 있어서는 홈 화면의 글씨가 읽어질 정도까지 밀착시켜봤는데 10cm까지 붙여도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빔프로젝트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키스톤, 초점 조정이겠죠. 뷰소닉 M1+G2는 키스톤의 경우에는 수직으로만 키스톤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자동,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좌우 보정을 하기 위해서는 볼헤드가 달린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거치대 바닥에 받쳐둘 것이 필요합니다.
초점의 경우엔 자동 조첨을 지원하지 않고 제품 측면에 있는 다이얼을 돌려서 수동으로 맞춰 줘야합니다.
전원 어댑터 전력 측정입니다. 일단 충전 중에는 34.4W로 측정이 되었는데 실 사용할 때에는 31.8W로 유지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USB포트를 이용한 영상, 사진 재생 테스트입니다. 대부분의 빔프로젝트가 그렇듯 고용량의 외장하드나 SSD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12GB이하의 저장장치만 인식이 가능합니다. 메모리카드나 micro SD카드 역시도 용량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뷰소닉 M1+G2 미니빔프로젝터를 리뷰해 봤는데요. 기본 스펙이 FHD해상도가 아니라 화질이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120,000:1의 고명암비로 80인치 이상의 화면에 투사하여도 만족스러운 영상과 빵빵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조그마한 사이즈에 기본 파우치까지 제공이 되니 보관할 때나 휴대성이 좋고 기본 세로 거치대가 있어서 삼각대가 따로 없어도 상하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그 외 별도의 외부 연결 없이도 와이파이만 있다면 유튜브,넷플릭스 등등 영상 플랫폼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정용 미니 홈시어터, 야외 캠핑장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프로젝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무상 AS 기간도 24개월까지 제공을 하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가 필요하다면 M1+G2 선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