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저희 아이가 영상 컨텐츠와 프로그래밍 관련 공부를 한다고해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엔비디아의 MX450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갤럭시 북 이온 2를 구매했습니다.
갤럭시 북 이온2의 다양한 모델들 중 제가 구매한 제품은 15인치 모델인 NT950XDA-X71AW 인데 이 제품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i7-11657G7
- RAM : 16GB DDR4 On B'd Type + 추가 SODIMM 1ea
- GPU : 엔비디아 MX450
- SSD : PCIe 4.0 규격 지원 NVMe 방식 512GB + 추가 m.2 슬롯
- 디스플레이 : 15.6인치 광 시야각 QLED 디스플레이로 FHD 지원
메모리와 M.2 NVMe SSD의 추가가 가능한 모델인데 구매할 때 처음부터 기본 온보드 16GB 메모리에 추가로 1개의 SODIMM에 16GB 메모리를 장착해 16+16으로 총 32GB가 탑재됀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별거 없고 이런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의 모습인데 화이트 톤의 그냥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최초 구매하고 개봉했을때의 모습입니다.
이거 출시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 삼성이 갤럭시 북 프로 라인업을 새로 출시하는 바람에 약간은 뒤통수 맞은 느낌도 없지 않았던거 같은데, 뭐 제품의 스펙이나 구성은 용도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휴대성이 아주 필요했던터라 15인치 제품이지만 상당히 가볍고 얇아서 휴대성이 일단 좋고, 용도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해주는 구성이어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뒤이어 나온 프로 때문에 좀 아쉬웠던 점이 있긴 했지만 이 제품에도 프로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해주어 그 부분은 충분히 상세해 주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저희 아이가 이거 구매해서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이어진 비대면 수업과 과제 수행하는 등 여러가지로 너무 잘 활용했습니다. 근데 2학기에도 상황이 개선되지를 않네요.
특히 앞에 말씀드린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지원해줌에 따라 나중에 구매한 갤럭시 탭 S7 FE 5G와 함께 연동해 노트북 디스플레이만으로는 부족한 작업 화면을 보충해 활용하면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활용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 기능에 대해 저희 아이가 상당히 만족해하고 유용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사용하시면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지 않고 펜 지원을 안하기 때문에 같이 출시됀 갤럭시 북 플렉스2가 제공하는 터치 스크린과 펜 활용성을 탭 쪽 화면에서 제한적이고 보조적이긴 하지만 활용할 수 있어 좋은 조합을 제공해 주는거 같습니다.
플렉스를 구매하는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소 아쉬운 점은 디스플레이가 삼성은 여전히 FHD만 지원한다는 점인거 같습니다. 옵션으로 2K 모델로 내놓으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제품은 USB-C 포트를 이용해 USB-PD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노트북과 태블릿의 충전기를 각각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해서 아래 링크에 있는 65W USB-PD 충전기와 60W USB-PD 케이블을 구매해서 백팩에 노트북과 태블릿을 함께 휴대하고 다니며, USB-PD 충전기 하나로 이용을 하니 더더욱 휴대성과 활용성이 좋아지는거 같네요.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8&listSeq=4836686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8&listSeq=4836697
근데 이거 구매할 때 16GB 메모리 옵션이 추가되지 않은 기본 모델 보다도 싸게 구매를 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
그리고 세컨드 스크린으로 구성해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탭 S7 FE 5G에 대한 소개글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생태계 확장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