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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이 없다, 엘리트 디레토 XR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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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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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면서


로드 자전거에 입문한지 대략 7년. 2년 차에는 조금이라도 더 잘 타고 싶은 마음에 '엘리트 볼라노'를 구입했고, 3~4년차에는 입문빨과 투어빨로 자주 라이딩을 다녔다. 그 이후로는 힘들기만 한 로라를 접할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그러다 주변의 권유로 '엘리트 디레토 XR'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기회가 왔으니 잡을 수밖에. 엘리트 디레토 XR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파워체크기능

OTS(Optical torque senseor)

파워측정방식

OTS를 이용한 측정 파워

파워 정확도

1.5%

Power output

2,300W[40km/h]

경사도

24%

저항방식

자기저항(전기)

호환

시마노 9/10/11

스램 XD/XDR(허브별매)

130x5-135x5mm QR 또는 142x12 TA

특징

파워미터 내장

무센서 케이던스 시스템

플러그&플레이(완조립)

시마노 11단 호환 스프라켓


기존에 로라를 접은 이유는 저항방식이 단순 유체식이라 페달링을 할수록 저항만 강해져 금방 지치기 때문이었다. 또한 즈위프트와 연동을 해도 일반 도로를 달릴 때와 다른 느낌이어서 금세 흥미를 잃었다. 그런데 스마트로라는 일반 주행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다.




2. 제품 구성


△디레토 XR 박스 및 구성


드디어 도착한 디레토 XR!! 박스 크기가 거의 휠박스 정도의 크기로, 생각보다 큰 편이었다. 내부에는 로라 본체와 11단 시마노 105 스프라켓, 앞바퀴 지지대, QR, 고정방식 교환을 위한 어댑터(QR, 액슬), 사용 설명서 등이 들어있었다. 또한 사용 설명서 안에는 즈위프트 한 달 이용권과 엘리트의 트레이너 앱인 'My E-Trainer'를 일 년 동안 쓸 수 있는 이용권이 들어있었다.


△뒷바퀴 고정형태 및 구동계별 어댑터


앞에서 설명했듯이 엘리트 디레토 XR은 뒷바퀴 고정방식 및 구동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어댑터를 제공한다. 필자의 자전거는 림브레이크 타입의 QR을 사용하기 때문에 C와 E, 그리고 D를 이용해 로라에 장착했다. 여기서 자전거를 장착하다가 발생한 단점!! 오른쪽 부분에 C와 E를 결합해 장착해야 하는데, 자전거를 결합할 경우 두 개가 완전결합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조금 신경을 써줘야 했다.


디레토 XR 우측 모습


디레토 XR의 본체는 위와 같은 형태다. 회전판이나 다른 부분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은 조금 낭창이는 PVC와 같은 느낌이었으며, 회전판이나 다리 부분은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디레토 XR 좌측 모습


본체를 박스에서 꺼낸 뒤, 세 개의 다리 중 두 개의 지지대를 좌우로 편 후, 하단의 고정핀으로 돌려서 고정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각 다리에는 회전식 원형 고무다리가 있어 평평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레토 XR 하단 다리 고정부


△디레토 XR 본체 하단 평형조절부분


△로라 체결 후


"그렇게 설치된 모습, 넘나 이쁜 것 ㅠㅡㅠ"


로라에 자전거를 고정한 후, 앉아서 조금 흔들어봤다. 그런데 안정감이 떨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안심하고 탈 수 있겠다.


△로라 고정모습(우)


로라 고정모습(좌)


전원 선이 로라 왼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연결하기 어렵진 않았지만, 파워 선을 연결할 때 구멍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또한 전원 선이 짧은 편이라 근처에 콘센트가 없다면 멀티탭을 끌어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원 선을 연결하는 위쪽에는 세 개의 센서 라이트가 있으며, 각 전원은 아래에서부터 파워, 블루투스, ANT+ 연결 상태를 알려준다. 연결된 후에는 불이 들어와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3. 즈위프트 연결


다음으로는 로라를 탈 때 필수품인 즈위프트를 연결했다. 이전의 로라는 ANT+ 방식만 지원해 PC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동글이 별도로 필요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이제는 블루투스 방식도 적용이 됐다. PC에서도 BT를 이용하던 입장에서는 매우 편하게 즈위프트와 연동할 수 있게된 셈. 즈위프트와 센서를 연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즈위프트를 실행하면 센터 페어링 화면이 뜬다. 파워소스의 서치를 클릭한다.



② 위와 같이 자동으로 디레토 XR을 검색해준다. 여기서 OK 버튼을 클릭하고, 케이던스와 컨트롤러블을 모두 선택한다.



③ 기본적으로 즈위프트를 즐길 준비가 끝났다.


여기까지 글로 설명하니 시간이 오래 걸린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박스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즈위프트를 실행하는 데까지 5~10분 정도 걸린 듯하다. 이것도 중간에 헤맨 시간을 포함해서다.




4. 성능



디레토 XR로 즈위프트에서 약 100km 정도 달려보니, 실제 공도에서 5~15%정도의 경사도를 달릴 때보다 로라를 타고 비슷한 경사도에서 타는 것이 체감상 힘이 덜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리막-오르막으로 연결되는 경우에는 일반 도로보다 탄력 주행이 덜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댄싱을 하는 경우에는 로라가 버티는 힘 때문인지 프레임에 파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최대한 댄싱은 하지 않았다.


파워의 경우에는 필자가 파워 쓰레기이기 때문에 스펙에 있는 모든 영역을 활용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체감상 누르는 느낌 대비 파워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PowerTap G3 허브 모델과 크게 차이 없는 느낌이었다.




5. 소음



이번에는 로라 바로 옆에 휴대폰을 두고, 앱을 사용해 소음을 측정해봤다. 앞 체인링에 이너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평균 68dB, 아우터를 사용했을 때는 거의 80dB의 소음이 발생했다. 소음 테스트 결과를 보면, 방음이 잘 안 되는 집에서 아우터를 사용하면 약간의 소음이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당 수치는 휴대폰 앱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라 말하기 어려우며, 실제 로라를 탈 때는 소음보다 변속할 때 체감되는 변속음이 더 신경 쓰였던 것 같다.




6. 평가


항 목

별 점

비 고

설치 편의성

★★★★☆

 전원 선 연결 위치가 본체 안쪽에 있고 기본 선이 짧음

구성품

★★★★★

 시마노의 경우 추가로 사야할 게 없음

장착 난이도

★★★★★

 일반적으로 휠만 빼고 껼 줄 알면 다 함

성능

★★★★☆

 기본적으로 로라가 갖추고 있어야 할 건 다 있음

 간혹 스타트를 할 때, 저항이 강해 출발이 힘든 경우가 있음

소음

★★★★☆

 생각보다는 신경이 쓰임

총점

★★★★☆

 조금 불편한 부분은 있지만 로라로써는 나무랄 데가 없음


엘리트 디레토 XR에 점수를 주자면 위와 같이 주고 싶다.




7. 마무리



마지막으로 엘리트 디레토 XR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갓성비다”


100만 원이 넘는 제품을 '갓성비'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40만 원대 다이렉트 연결방식 유체저항 로라와 20만 원대 고정 휠 로라를 모두 타본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로라는 역시 스마트로라다. 스마트로라를 선택해야 조금이라도 더 자주, 더 오래 타기 때문이다. 물론 100만 원 중후반 대의 타사 제품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조금 있지만(소음이나 수납, 기능성), 어떤 스마트로라를 타도 힘들고 꾸준히 타면 몸은 올라오기 때문에 겨울철 몸이 떨어지는 것이 무서운 자덕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인증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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