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이라고해도 특별히 소개시켜드릴만큼 화려하고 일렉트릭한 그런 기기들이 거의 없는게 현실이네요. 예전에 혼자살때 풀옵션오피스텔에 있을때는 오히려 커피머신부터 다양한 기기들이 주방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결혼을 하고 시간이 지나니 그냥 현실적인 주방의 모습으로 변한거 같습니다.
원래 언더싱크 정수기를 사용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냉온수 조절이 쉽지않아 구매하게된 제품이 바로 냉온정수기 LG전자 퓨리케어 슬림스윙 WD502AS 입니다.
스윙버전하고 상하움직이는 버전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주방의 배치를 생각하면 스위버전이 그나마 활용도가 높을거 같아서 스윙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시점에는 가격대가 107~120만원정도 했는데 요즘은 가격이 꽤 많이 내려갔네요.
현재 구매가가 90만원내외인점을 생각하면 직접 구매해도 메리트가 있지만 여전히 렌탈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몇년 사용해보니 그냥 제품을 구매하고 필터만 추가해서 직접 교체하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G제품중에 컴프레셔가 들어가는 제품은 거의 다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합니다.
그만큼 인버터컴프레셔의 모터 내구성을 업체 스스로 인정하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이런 냉온정수기에서 컴프레셔의 수명이 제품의 수명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컴프레셔의 비중이 높기때문에 10년무상보증은 소비자에게는 가장 좋은 판매조건입니다.
LG전자 퓨리케어 슬림스윙 WD502AS 제품이 마음에 드는 점은 와이파이를 통해 제품 상세사용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는점입니다.
씽큐앱을 활용하면 현재 사용한 물의 양및 온수, 냉수 사용량을 일/월/년별로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물의 사용량을 통해 필터교체시기도 알 수 있어서 향후 관리기간이 끝나면 개별적인 관리가 필요할때 상당히 유용해보입니다.
아쉬운점은 역시 스위버전을 선택하면서 높이 조절이 안된다는점입니다.
최시버전 제품은 스윙/높이조절이 모두 되는 제품이 나왔는데 몇년만 일찍 나왔어도 고민없이 선택했을거 같습니다. 요즘 새로 정수기를 선택하신다면 언더싱크타입을 제외한 상태에서는 스윙/높이조절 모두 되는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가족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설거지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주방소품은 역시 씽크롤선반입니다.
가쯔 프리미엄 와이드 싱크대 씽크롤 선반은 가격도 저렴하고 식기건조뿐만 아니라 자질구레한 물건이나 식재료 올려놓기도 좋아서 활용도측면에서는 가성비포함 최고의 제품입니다.
단점은 내구성이 약간 더 높았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가끔 무거운 물건이나 그릇을 올려놓으면 살짝 휘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혼초기에 사용하던 ALKAN 칼세트입니다.
요즘은 단종된 제품인거 같아서 특별히 설명은 생략합니다.
생각해보면 가성비는 좋은데 칼의 내구성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듯합니다.
그나마 자주 연마해서 사용해서 수명연장중입니다.
최근에 교체해서 사용하는 주방세제입니다.
항균세제라고 해서 믿음이 가는 랩신 주방세제입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향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아주 상큼하고 질리지 않는 레몬향입니다.
이 제품은 특별히 부족한면은 없지만 설거지 초반에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는점이 아쉽습니다. 신기하게 중반부터는 거품이 많이 나는데 초반에 닦으면 거품이 거의 없어서 세제양이 적은건가 하는 의문이 들때가 가끔 있습니다.
가성비포함 활용도 측면에서 꼭 필요한것을 꼽으라면 실리콘드라잉매트입니다.
물받이가 가능한 홈이 있어서 젖은 식기를 거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컵을 거치하기 편리한구조인데다 실리콘 재질이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둘둘 말아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실리콘이라 주기적으로 삶아서 사용하면 세균방지도 가능하고 설거지양이 많을때에는 세척한 식기 보관 및 말리는용도로 활용할 수있어서 상당히 요긴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현재도 이 제품은 같은 제품 몇개를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활용도도 좋아서 이 제품은 단점이 없습니다. 제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