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장이나 외근이 많다보니 그럴때 휴대하고 다니며 이용하기 좋은 초박형으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울트라 슬림형인 제 노트북이 2개 밖에 USB 포트를 제공하지 않다보니 거기다 2.4Ghz 무선 동글을 꽂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지원하는 'MS 모던 모바일 마우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그동안 잘 활용하고 있었었는데 아쉽게도 얼마전 이 녀석이 내부의 배터리 누수가 발생해 그만 전원 단자쪽에 문제가 생겨 사용을 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네요. 이렇게 말이죠.
이 문제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에 올려 놓았습니다.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244&listSeq=4847112
그래서 이번에 레노버의 YOGA Mouse with Laser Presente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4Ghz 동글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고,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두 가지 모드를 모두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점 입니다.
그리고 프리젠터 기능도 함께 지원해서 프리젠테이션 할 일이 있을때 별도의 프리젠터를 준비할 필요 없이 이 마우스로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거죠.
거기다 또 하나의 특징이 바로 위 그림에서 보이듯이 마우스의 몸체가 180도 회전이 됩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얇게 펼쳐진 상태로 가지고 다니다가 마우스로 사용할 때는 회전을 시켜서 사용하면 됩니다.
일단 외형은 이런 형태입니다. 무척 얇죠. ^^
그리고 하단에는 USB-C 단자를 통해 마우스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제 배터리 갈아 끼는거 안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2.4Ghz 무선으로 동작시킬 건지 아니면 블루투스로 동작 시킬건지 선택하는 버튼이 있는데 가운데 놓으면 Off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는 페어링용 버튼이 있습니다.
마우스로 사용할 때는 이렇게 몸통 중심을 회전시켜 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MS의 마우스도 얇아서 휴대성이 좋은건 좋았지만 대신 얇다보니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손에 좀 무리가 가는데 익건 이렇게 이용하면 일반 마우스 이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서 좋네요.
이 둘간의 높이를 한번 비교해 보시죠.
펼쳤을때는 레노버 제품이 훨씬 얇아서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실제 사용할 때는 접으면 일반 마우스 같은 효과를 줘서 손의 그립감은 훨씬 좋네요.
그리고 앞에 말씀드린데로 하판을 열면 이렇게 2.4Ghz 무선으로 연결하 수 있는 동글을 제공하긱 때문에 불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에 이걸 꽂고 2.4Ghz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젠터 기능도 한번 이용해 봤습니다. 마우스를 펼친 상태에서 2.4Ghz던 블투던 자신이 장비와 마우스를 연동한 상태로 버튼을 위치한 후 마우스의 휠에 해당하는 미들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프리젠터용 레이저가 발사됩니다. 그리고 마우스 좌/우 버튼을 클릭하면 앞/뒤로 화면 이동이 되구요.
이렇게 제 업무용 노트북에 블투로 페어링하니 잘 잡히네요. 그리고 마우스 기능이나 프리젠터 기능 모두 이용해 봤는데 문제 없이 잘 됩니다.
< 장점 >
- 배터리 교체 필요 없는 USB-C 타입 충전식
- 2.4Ghz 무선 동글이 내장되어 있어 데탑 등 여러 장비에 이용 가능
- 블루투스도 지원해서 블투 지원 장비에서는 USB 포트의 낭비 없이 블투로 연동 가능
- 프리젠터 기능도 지원하여 별도로 프리젠터를 휴대할 필요가 없음
-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음
- 마우스로 사용할 때는 접어서 사용하게 되면 얇은 초박형 다른 마우스보다 그립감이 좋음
< 단점 >
- 마우스 휠 기능 부분이 실제 물리 휠이 아닌 터치 센서형 휠이기 때문에 사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