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로 고급 수냉쿨러인 MSI 코어리퀴드 k360 모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msi 제품은 b460m 박격포, b560m 박격포, z490 게이밍엣지, b550 게이밍카본 등을 쓰면서 한 번도 문제된적이 없어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제조사 입니다. 현재 사용 하는 보드가 b550 게이밍 카본인데 이렇게 MSI 깔맞춤(?)을 하게 되네요. 일단 제 시스템 사양 입니다.
cpu - AMD 라이젠5-4세대 5600X (버미어)
cooler - MSI MPG 코어리퀴드 K360
m/b - MSI MPG B550 게이밍 카본 WiFi
ram - ESSENCORE KLEVV DDR4-3600 CL18 CRAS XR RGB 패키지 (32GB(16Gx2))
ssd - SK하이닉스 Gold P31 M.2 NVMe (1TB)
gpu - ZOTAC AMP EXTREME 지포스 GTX1070 Ti D5 8GB
power - Antec EAG PRO 750W 80PLUS GOLD
case - darkFlash DLX21 RGB MESH 강화유리 (블랙)
사실 5600x 시스템에 3열 수냉은 과하긴 하나.. 그놈의 감성이.. ㅎㅎ
이전에도 3열 수냉을 쓰고 있어, LCD 까지 달린 k360 정말 탐나던 모델 이었습니다.
새제품 개봉은 언제나 두근두근 하는 기대감이 앞섭니다. 구성품은 안전하게 완충포장 되어 있으며,
검정색 유저가이드는 조립하는데 간결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해주었습니다.
펌프 부분은 다시 한 번 안전한 플라스틱 커버로 감싸져 있습니다. 서멀은 기본적으로 도포 되어 있어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펌프에 팬이 하나 달려 있어 주변 전원부 온도까지 용이하게 관리가 가능 합니다.
위에 커버는 자석식으로 따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조립시에는 때고 장착하는게 편했습니다.
커버가 따로 있어 액정이 보호가 되어 좋은거 같습니다.
맨 처음 펌프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선을 보고 솔직히 약간 쫄았(?) 습니다. 컴조립 초보인 저에게 큰 난관으로 보였죠.
이전에 쓰던 수냉쿨러는 펌프에 선이 적은 대신 따로 추가적인 선을 연결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조립해 보니 저의 기우 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사진과 같이 팬, argb 선들을 한데 모아서 뒤로 넘겨 뒤에서 팬 3개와 조립을 하고 선을 정리 하였습니다. 파워와 usb 연결선은 옆쪽으로 넘겨 아래쪽으로 연결을 하였더니 오히려 선정리가 더 편하게 느껴지고 생각 보다 조립도 금방 끝났습니다.
드디어 조립을 마치고 전원 ON! 다행히 문제 되는 부분 없이 잘 진행 됩니다. 처음 실행하면서 뜨는 msi 로고를 보면서 안도의 감동이..(컴조립 초보의 기쁨 ㅜ) 뒤에 게이밍 카본 메인보드의 V 자 LED 와 방열판이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ㅎㅎ
이제 제일 중요한 성능테스트!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벤치를 진행해 봤습니다. pbo enable 만 하고 램은 3600 xmp 만 적용 하였습니다. 맥스 온도가 80도를 넘기지 않고 잘 유지 되는거 같습니다. 쿨럭 평균도 잘 터지는거 같고, 전에 쓰던 타사 수냉과 비교해서 점수가 500점 가량 더 나왔고 온도는 좀 더 높게 나왔네요. 아무래도 쿨링성능 만큼 성능이 좀 더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소음면에서도 정숙함을 유지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