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는 가정이나 사무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영상 장치입니다. 가정에서는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이나 영화 등을 감상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며, 사무환경에서는 회의 시 보다 효과적인 자료 화면 공유를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빔프로젝터의 용도 자체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빔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인 영상 투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화질 그리고 주변 환경에 덜 영향받는 충분한 밝기입니다.
이번에는 4000안시의 뛰어난 밝기와 Full HD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여 회의용 빔프로젝터로는 물론이고 가정용 빔프로젝터로도 좋은 빔프로젝터 옵토마 ZH403(현재 최저가 1,389,950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리모컨,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에 HDMI 케이블이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옵토마 ZH403 외관의 경우 특별한 장식 없이 깔끔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렌즈의 경우 프로젝터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품 표면의 경우 전체가 무광 화이트로 처리되어 있으며 잘 오염되지 않도록 코팅이 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 자체는 비교적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위쪽에서 보면 한쪽에 옵토마 로고가 적용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컨트롤 버튼 왼쪽 위 부분에는 줌링 및 포커스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컨트롤 버튼의 경우 전원부터 각종 설정까지 대부분의 기능을 위의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리모컨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실사용에서 많이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줌링 및 포커스링 부분입니다. 렌즈 쪽 외곽에 적용된 것이 포커스링이고 빔프로젝터 위쪽에 적용된 것이 줌링인데 줌링의 경우 최대 1.3배까지 줌이 가능합니다.
초점 및 링 줌의 경우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아닌 렌즈 자체가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처음 설치 시 사용자가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포커스링을 잘 조절하여야 최적의 화질로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용 화면 등을 띄어두고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옵토마 ZH403의 앞쪽 부분입니다. 앞쪽에도 별다른 무늬 등은 없으며 리모컨 수신부와 렌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터가 동작하는 동안에는 상당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옆면에는 쿨링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모습입니다.
프로젝터 뒤쪽에는 모든 단자들이 모여있습니다. HDMI, VGA, AUDIO, USB 등의 단자가 적용되어 있어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특히, 전원 공급이 가능한 USB 단자 덕분에 HDMI 동글 등과 연결할 경우 프로젝터 자체에 있는 USB 단자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바닥 면에는 미끄럼 방지용 패드 및 설치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나사 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의 경우 제품 설정 등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일부 자주 사용할 만한 기능들이 단축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옵토마 ZH403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밝기입니다. 4000안시의 밝기를 지원하여 비교적 밝은 환경에서도 충분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형광등이나 LED 등을 킨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역시 비교적 밝은 LED 등을 킨 상황인데 충분히 뛰어난 시인성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회의용이나 가정용 등 대부분의 사용 환경에서 주변 밝기 등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빔프로젝터 본체에 있는 버튼이나 리모컨을 통해 프로젝터 밝기, 소리, 키스톤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밝기, 색, 키스톤 등이 포함된 화면 설정의 경우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처음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나서 사용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세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스톤 조절의 경우 수직, 수평 키스톤 조절을 지원하고 있어 프로젝터의 레이저와 벽면이 꼭 수직이 아니라도 키스톤 조절을 통해 평평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어 설치 시 공간의 제약이 상당히 덜 한 편이며 벽면 색에 대한 옵션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얀색 벽면에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최소 투사 거리 역시 1m 대로 상당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큰 도움이 됩니다.
Full HD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만큼 아주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것이 옵토마 ZH403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회의용으로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글자들의 시인성이 매우 중요한 편인데 높은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어 글자를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한 화면에 문서파일 2페이지를 올려둔 것을 확대한 모습인데 글자가 매우 선명한 편입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각종 시각 자료 등을 활용할 때에도 높은 해상도는 큰 도움이 되며 HDR 지원 및 300000:1의 명암비로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그림이 함께 있는 페이지의 경우에도 좋은 시인성을 보여주며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 시 문서, 시각 자료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높은 해상도와 준수한 색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용으로 영상을 시청할 때에도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뛰어난 해상도 덕분에 프로젝터가 아닌 TV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시청하는 듯한 선명함을 제공하고 색 대비나 색감 역시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가정에서는 암막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밝기 낮에는 주변 밝기를 제한할 방법 자체가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는데 프로젝터의 밝은 밝기 덕분에 낮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며 LED 등이 켜진 환경에서도 충분히 좋은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와 PC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밝기 기본) 소모 전력의 경우 200W 수준으로 측정되었으며 프로젝터가 꺼진 이후 대기전력은 약 0.2W로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대기전력이 거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콘센트를 굳이 뺄 필요가 없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동작 중 소음은 40dB 초반 수준으로 프로젝터 바로 옆에서 소리를 듣지 않으면 크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 영상 등을 보면서 영상의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프로젝터의 소음은 거의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빔프로젝터 옵토마 ZH403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사용할 때 가장 체감되는 부분은 역시 밝은 밝기 덕분에 주변 밝기에 크게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높은 해상도로 인해 글자, 그림 등의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화질 및 밝기 자체가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회의용으로 사용할 때에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으며 가정용으로 사용하여 영상을 감상할 때 역시 좋은 해상도와 색감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평소 밝고 화질이 좋은 빔프로젝터를 고려하는 분들이 있다면 옵토마 ZH403이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