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직도 건재한 22인치 모니터 시장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PC 모니터.
모니터 하면 많은 사람들이 32인치, 34인치, 40인치 이상의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들이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릴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시장서 제일 많이 팔리는 제품은 27인치 크기입니다.
그 뒤를 이어 24인치, 그리고 32인치 순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요.
그 다음에 잘 팔리는 모델은 몇인치일까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진짜 34인치나 38인치 같은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가 잘 팔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답은 22인치 모니터입니다.
의외로 22인치 모니터가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부담없는 가격과 상가나 병원, 회사 등에서 간단하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설치공간의 편리성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비트엠은 최근들어 대화면, 고해상도, 게이밍 모니터들을 다수 출시하고 있지만 원래는 15~24인치 크기의 소형 모니터들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모니터 제조사입니다. 때문에 해당 인치 모니터들을 검색해보면 비트엠 Newsync 상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요.
Newsync U220H 프리싱크는 그러한 비트엠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22인치 보급형 모니터입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의 사양을 간단하게 톺아보면 22인치 화면크기에 일반시야각 TN 패널을 사용하고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사용하며 75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합니다.
250칸델라 화면 밝기와 5ms 응답속도, 1,000:1 명암비를 지원하며, 일반시야각인 관계로 좌우 170도 / 상하 16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논글레어(안티글레어) 패널을 적용해 화면 빛반사를 줄였습니다.
최근 필수로 보여지는 플리커프리와 로우블루라이트 같은 시력보호 기술을 지원하고 HDMI1.4, D-SUB(RGB) 단자와 함께 오디오 아웃 단자를 기본 내장합니다.
HDR 기능과 게임모드, 조준선 표시기능 같은 게임 관련 기능, 2W 스피커 2개를 기본으로 내장해 셋톱박스의 HDMI 케이블을 연결하면 간단하게 HDTV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죠.
무게도 스탠드 합쳐서 2.337kg 이라 큰 부담이 없는 편이며, 후면에는 75x75 규격의 베사홀을 내장해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암이나 벽걸이에 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1월 6일 기준 가격비교 다나와에서 12만원 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2. 기본 구성품
Newsync U220H 프리싱크의 박스입니다. 디자인은 특별할것 없이 무난한 모습이네요. 매번 이야기하지만 기본 AS가 택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박스는 보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박스에서 내용물을 빼낸 모습입니다.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은 HDMI 케이블, 빠른 설치가이드, 사용설명서, 베사 연장나사 2개, 어댑터, 스탠드 목, 스탠드 받침대 등입니다.
한 장으로 된 빠른 설치 가이드입니다. 간단하게 그림으로 이뤄져있어 쉽게 보고 모니터와 스탠드를 결합할 수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입니다. 요즘 종이로 된 사용 설명서를 잘 안보는 추세이긴 하지만 꼭꼭 설명서를 챙겨서 보내주고 있네요. 참고로 비트엠 홈페이지 자료실에 모니터 메뉴얼을 PDF로 등록해 놓아서 필요한 사람은 내려받아 볼 수 있습니다.
3. 제품 조립
Newsync U220H 프리싱크의 스탠드 조립은 나사가 필요없으며 매우 간단합니다. 제일먼저 스탠드 봉과 스탠드 받침대를 결합해줍니다.
스탠드 받침대에는 1개의 점(.)과 2개의 점(..)으로 표시가 돼 있는데요. 스탠드봉의 점(.)을 받침대의 점(.)에 맞춰 끼운 후 봉을 돌려서 사진처럼 받침대의 2개의 점(..)에 맞춰줍니다.
완성된 스탠드 모습. 어렵지 않아요~~~
혹시 스탠드 받침대와 봉을 뺄 일이 있다면 스탠드 밑을 확인해보세요. 표시된 부분을 드라이버 등으로 잡아당긴 상태에서 다시 스탠드봉을 조립한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봉과 받침대가 빠집니다.
조립된 스탠드를 모니터 뒷면 하단에 끼워줍니다.
조립이 완성됐습니다. 모니터 크기가 작아 무게 또한 작아서 그런지 나사 없이도 스탠드를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네요.
4. 모니터 외형
Newsync U220H 프리싱크의 전면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모니터 화면부의 크기는 가로 50cm에 세로 30cm 정도로 별로 크지 않습니다.
제품의 뒷면입니다. 적당히 모던하고 깔끔하네요.
Newsync U220H 프리싱크 뒷면에는 75x75 규격의 베사홀이 위치합니다. 베사홀 윗면이 낮은 디자인이어서 동봉된 전용 베사 연장나사를 사용해야만 베사암이나 베사 벽걸이 브라켓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을 보면 오디오 아웃단자, VGA(D-SUB) 단자, HDMI 순으로 위치해있습니다. 오디오 아웃단자에는 별도의 스피커나 이어폰을 달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뒷면 우측 하단에는 OSD 버튼이 위치합니다. 전원, 볼륨 다운 / 볼륨 업, 메뉴, 오토 순으로 버튼이 위치해있습니다.
OSD 메뉴를 이동할때는 -/+ 버튼을 이용하면 되고, OSD 메뉴를 실행하려면 메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제품 전면 우측 하단에는 OSD 버튼명이 각인돼 있습니다. 뒷면의 OSD 버튼과 위치가 일치합니다.
OSD 메뉴를 들어가면 가장 기본적으로 보이는 밝기메뉴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모니터 밝기 관련 메뉴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밝기와 명암, 동적명암비 기능을 이곳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밝기값을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색상을 변경해 색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변경해 한번에 설정하거나 적색과 녹색, 청색을 각각 조절해 원하는 색상을 맞출 수 있습니다.
화면 위치 메뉴에서는 화면 비율을 4:3이나 16:9로 설정할 수 있고,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OD와 프리싱크, HDR 기능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설치 화면에서는 OSD 언어와 HDMI와 D-SUB 등의 입력신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OSD 수평 / 수직 위치와 노출 시간도 설정 가능하지만 이 부분들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스피커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모니터 OSD 값을 초기화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OSD의 정보 메뉴입니다. 이를통해 현재 모니터의 해상도와 화면 재생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의 틸트 기능을 이용해 화면의 각도를 조절해 내 눈높이에 맞춰보았습니다. 24인치 이상 제품들에 비해 화각 조절이 넓은 편은 아니네요.
5. U220H를 직접 써보자
Newsync U220H 프리싱크에 PC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봤습니다. 요즘은 HDMI가 기본이니 HDMI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윈도우10의 로그인 화면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윈도우10의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입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를 사용해 듀얼모니터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해상도는 1920x1080 풀HD 입니다. 75Hz를 지원합니다.
HDMI 연결의 경우 모니터에 내장된 2W 스피커 2개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모니터 성능 테스트
제일먼저 모니터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monitor.co.kr 사이트에 접속해 성능을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제일먼저 화면 백색 균일도를 측정했는데 일반시야각 TN 패널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균일도는 IPS 패널보다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문 그래픽작업이 아니라 상가나 회사에서 오피스 문서나 웹브라우저, 게임 등을 할때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걱정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화면 계조 측정을 실시해보았습니다. 계조는 화면의 제일 밝은 부분과 제일 어두운 부분을 얼마나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능력입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는 TN 패널을 사용하는 만큼 광시야각 패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TN 패널 중에서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계조 표현 능력으로 보여집니다.
선예도 측정 테스트로 화면에서 작은 글씨를 얼마나 또렷하게 보여주는지를 측정하는 테스트입니다. 22인치 화면에서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만큼 꽤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자가 선명하게 잘 보여집니다.
모니터에서 표현하는 색상의 밝기를 RGB 별로 구분하는 색상비 측정입니다. 역시 VA 광시야각을 지원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무난한 색상 표현 능력을 제공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중간톤을 측정할 수 있는 감마 기능 테스트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난한 감마 값이 셋팅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시야각 테스트입니다. 모니터의 전면 / 상 / 하 / 좌 / 우 178도에서 화면을 보았을때 원 모양이 동일하게 보인다면 광시야각 능력이 우수한건데요.
아시다시피 Newsync U220H 프리싱크는 좌우 170도 / 상하 160도의 일반 시야각을 제공하는 TN 패널 모니터입니다.
좌/우 시야각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상/하 시야각이 좁은 편임을 알 수 있네요.
이번에는 모니터의 전체적인 이미지 표현능력을 측정해보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을 지닌 새, 인물, 유리구슬, 꽃, 조각, 깃털, 옷, 조약돌, 장난감 등을 사용해 선예도와 색상표현 등 전반적인 이미지 표현능력을 측정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굉장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7. 유튜브 동영상 재생
요즘은 유튜브 빼고는 우리 생활을 논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에서 유튜브 영상을 실행해본 결과 영상이 깔끔하게 잘 보여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 게임 관련 기능
Newsync U220H 프리싱크의 OSD 버튼 중 AUTO 버튼을 눌러주면 게임 조준선이 표시됩니다. 화면 중심의 총선 방향을 표시해주는 기능으로 FPS 게임할때 매우 편리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총 10개의 조준선 모양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현재 게임 상황에 알맞는 것을 선택해주면 되겠네요. 참고로 밝은 화면에서는 빨간색이, 어두운 화면에서는 노란색이 유용합니다.
그리고 모델명에서 알려주듯, 게임에서 위/아래 화면이 찢어지는 티어링 문제를 막아주는 프리싱크 기능 또한 지원됩니다.
9. 오피스 업무
상점이나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실행해봤습니다. 22인치의 화면에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가 무난하게 실행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 웹서핑
구글 크롬브라우저로 네이버 뉴스를 확인해봤습니다. 22인치 화면에서 풀HD 해상도는 32인치 화면에서 QHD 해상도보다 영상 집적도가 높아서 선명하고 높은 가독성을 보여주네요. 상점이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11. 가격 부담없는 모니터를 원한다면
요즘은 4K 해상도에 144Hz 를 지원하는 모니터들도 나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니터 하면 높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24인치 이하의 제품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는 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시 최저가 1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하기 좋은 모니터입니다.
화면 크기는 22인치로 다소 작은 편이지만, 상점이나 병원, 회사 카운터 등에 놓고 사용하기 좋은 아담한 점은 이 제품의 시장성을 정확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22인치 화면에 1920x1080 풀HD 해상도와 75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해 화면이 선명하고 또렷하며 선예도가 높은 점은 Newsync U220H 프리싱크만의 장점입니다.
작은 화면에서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그리고 게임 등을 즐기기에 좋고 간단하게 엑셀이나 워드같은 오피스나 게임 등을 즐기기도 무난한 모습입니다.
다만, 요즘 유행하는 광시야각 패널이 아닌 TN 일반시야각을 사용해 상/하 시야각이 조금 좁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Newsync U220H 프리싱크는 작은 크기의 모니터를 필요로하는 병원, 상점, 회사, 가정 등에서 괜찮은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12만원이라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구매할때 부담이 없다는 점이 좋습니다.
<본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asy2work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1.11.10 10:41:25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