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전용 패드.
마우스를 원활하게 사용하기위한 마우스패드.
그리고 더 넓으면서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같이 올릴수 있는 장패드.
키보드만을 위한 키보드 전용패드.
마우스는 그렇다치는데,
키보드 전용패드까지 필요할까?
키보드 전용패드.
필요합니다.
만들어주지 않아서 사용을 하지 않았을뿐....
수건을 깔고 키보드를 올려서 사용하셨던 분이 많으셨을겁니다.
저도 수건을 깔고 사용을 했습니다.
언젠가 와이프느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미니타올.
Stefanel.
보자마자 키보드용으로 딱이다!!!!!!라고 뺏어서 잘 사용했었습니다.
반으로 접어서 키보드올리고 팜레스트 올리면 싸이즈가 딱 떨어졌었습니다.
수건을 깔거나 패드를 두장깔거나,
키보드 밑에 수건이나 패드를 덧방하는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키보드의 타건감이나 소리가 제법 정갈해집니다.
키보드를 놓고 사용하는 환경이 제각각이지만 수건을 깔거나 패드를 덧방하는건 키보드 타이핑시 정갈해지고 조금더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수건이 얇으면 효과가 미미하고 두껍게 깔면 키보드와 수건, 수건과 팜레스트가 전체적으로 단차가 생기고 높아집니다.
결국 이질감이 들기때문에 적당한 두께를 찾는것도 두께를 유지하는것도 어렵기에 단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안이 없었죠.
예전에는 장패드 두장씩 깔고 사용했는데.. 그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수건의 단점은 딱한가지.
ABS하우징을 사용한 일반적인 키보드는 키보드가 가볍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크게 문제될게 없습니다.
문제는 알루하우징을 사용한 무거운 키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건이 키보드 무게때문에 눌립니다.
최소 2~3kg정도나가는 무게의 알루키보드는 시간이 지나면 수건이 눌리고 반들해지면서 키보드가 자꾸 밀립니다.
팜레스트도 밀립니다.
가로 : 380mm / 세로 : 240mm
10월초 출시한 엠스톤 키보드 전용패드는 키보드와 팜레스트를 알맞게 올릴수 있는 사이즈로 사진과 같이 텐키리스 키보드와 팜레스트를 함께 올릴수 있고 사이즈가 딱 떨어집니다.
바깥쪽은 오바로크처리가 되어있어서 턱이 생기기때문에 더욱 밀리지 않는 구조입니다.
뒷면은 미끄럼방지 빗살무늬때문에 논슬립이고 예민하신분이라면 고무냄새가 날수도 있겠지만 Rohs 인증 친환경고무를 사용했다고하니??? 패드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포장은 파우치형태로 오기때문에 한번쯤은 저 파우치를 활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동할때 입는 팩커블 바람막이를 넣거나 산에갈때 수건이나 여벌의 양말을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중요치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셨듯이 어차피 키보드와 팜레스트 올리고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라면...
깔끔하게 엠스톤영문을 필기체로 우측하단에 넣고 우측의 캐릭터는 뺏을것 같습니다.
키보드와 팜레스트 올리고나면 아무것도 보이지않으므로 오바로크색상에 다른컬러를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4.0mm 두께에 발수 코팅과 고밀도공법으로 만들어져서 여차하면 미니마우스패드로 사용을 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드에 MMD Silent Coral과 MMD Silent Milky마킹이 되어있습니다.
코랄은 이미 출시되었고 밀키는 11월말에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후에 저소음 코랄스위치와 저소음 밀키스위치가 나오려나봅니다.
아직 밀키도 정식출시가 되지 않았는데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엠스톤에서 나온 키보드전용패드?는 수요층이 많지 않은지라 텐키리스키보드 사이즈만 나온상태입니다.
팜레스트올리고 에누리없이 딱맞는 핏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키보드를 올리면 패드의 디자인은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유아틱한 디자인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아틱할려면 아예 유아틱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고 아니면 깔끔하게 calligraphy도 좋을것 같고..
하지만 한가지 이유로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본래목적은 충실한 제품.
다양한 사이즈를 원하시는분은 TX키보드에서도 키보드패드는 판매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사이즈에 맞는 패드를 찾아서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
현재 tx키보드패드는 텐키리스사이즈는 품절이네요.
한가지 첨언은 키보드사이즈에 딱맞는 제품보다는 팜레스트도 올릴것을 고려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패드에 키보드만 올라가면 단차만 더 높아지니까요.
다음 키보드 전용패드는 오바로크실만 조금 이쁘장한 무광컬러(시안,퍼플등등)버전이나 아니면 적절한 두께의 메모리폼(알루에 눌려도 적정한 두께를 유지할수 있는 정도.)패드가 나오면 무조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