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양
cpu i9 12900kf
메인보드 msi mpg z690 carbon wifi
램 삼성전자 ddr5 38400 16x2 총 32기가
그래픽카드 rtx 3080 msi 슈프림 x트라이프로져2s lhr
ssd 삼성전자 PM9A1 M.2 1TB
케이스 DLX21 mesh
파워 델타 GPS 1000W
쿨러 크라켄 x73
사용기-
지금까지 쓰던 컴퓨터는 7년전에 구입한 인텔 4세대 시스템이었습니다.
컴퓨터가 점점 노화되고, 컴퓨터 교체의 욕구가 커질 무렵
윈도우 11이 출시되었고,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윈도우 11이 지원되질 않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컴퓨터로 교체하고자 생각하던 와중에
인텔 12세대 시스템과 ddr 5 메모리가 출시되었고
기왕 사는거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어서 오래 사용하자는 목적으로
12900 및 ddr5의 구성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2900의 성능은 두말할거 없이 현존 cpu들중에서 최상의 성능이고,
ddr5 메모리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첫인상은 나쁘진 않네요.
이제 막 구매해서 아직 제대로 활용은 해보질 못했지만,
기존 메모리들 사용할때와 같이 별다른 위화감없이 잘 작동하고 있고, 게임을 아직 본격적으로 하질 않아서
앞으로 체험할 게임성능이 매우 기대됩니다.
중요한건 메인보드라고 생각하는데,
z690 ddr5 지원되는 메인보드들의 평균적인 가격대가 솔직히 현재로써는 매우 높은 실정이라 메인보드를 무엇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라인의 메인보드를 쓰기에는 안정성부분에서 신뢰가 덜 가기도 하였구요.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을 동시에 어느정도는 충족할수 있는 메인보드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다가
MSI MPG Z690 카본 WIFl로 결정하였습니다.
너무 저렴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고가도 아닌 적당한 느낌의 보드로
저같은 경우 과한 오버보다는 순정의 상태를 선호하기에 무난무난하게 쓸 목적이었는데
저같은 사람에게 딱 적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ddr5 미지원 보드들보다 ddr5 지원 보드들의 전체적인 가격이 높기에 사실 다른 ddr4 보드들과 비교해보면
이 보드도 상당한 가격대의 제품임을 부정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ddr5 보드들의 가격대중에서는 괜찮은 경쟁력을 갖춘 가격대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매우 쾌적한 컴퓨팅 환경이 제공되고,
ddr5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각 부품들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충실한 보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 오래 잘 사용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가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 비교적 출시가 오래된 게임이고 아직 고사양게임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구체적인 게이밍 벤치테스트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ddr5 메모리랑 3080 그래픽카드 ,12세대 cpu등 고성능의 하이엔드 부품들이 한데 모여 모두 안정적으로 잘 잡아주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매한지 얼마안되어 아직은 더 사용해봐야하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할때는 별다른 트러블없이 쾌적한 작업과 컴퓨팅을 할수 있었습니다.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될 부분중 하나가 전원부라고 생각하는데 이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18+1+1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안정성면에서 크게 걱정할 부분이 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오버를 과하게 하는것 보다는 순정을 선호합니다.
오버에 대한 지식이 없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일반인 수준의 컴퓨터 지식을 가진 저이기에 전문적인 리뷰는 어렵겠지만
저같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ddr5 시스템을 갖추기에 매우 좋은 보드인거 같습니다 당연히 오버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거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제것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이 보드는 led제어 프로그램인 msi사의 전용프로그램 미스틱 라이트가 제대로 작동이 안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보자면 msi센터 프로그램과 그안에 속해있는 미스틱 라이트는 설치까지는 되나 실행은 안되고 계속해서 무응답인 증상을 보였습니다.
윈도우 10 및 11 모두 초기 포맷후에 설치 테스트해보았으나 양쪽 운영체제 모두 실행이 되질 않았습니다.
msi센터내의 쿨러제어프로그램등 다른 프로그램은 정상 작동되었었으니 이걸로 추측해보건데 미스틱 라이트 프로그램의 호환성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고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msi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보았는데 센터에서도 ddr5 수급문제로 정확한 확인이 아직은 힘든 실정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12세대 ,ddr5 모두 초창기라 과도기의 한 문제점일수도 있겠으나 점차 ddr5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갈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해서 해결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센터에서도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하니 현재로써는 제 메인보드만의 문제인건지, 아님 보드자체의 결함인지 프로그램의 문제인지 알 수가 없네요.
다만 당연한거겠지만 차후에라도 as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은 속 편하게 사용해보는걸로 해야겠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을 보자면 판매용 이미지들보다 실제가 훨씬 괜찮네요. 그래픽카드에 가려 잘 보이진 않지만 아랫쪽에 카본이라는 글씨에 불빛이 들어오는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마감도 딱히 나무랄부분없이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마무리를 짓자면
위에 led 제어문제등 짜잘한 문제가 있긴 하나 이는 업데이트등을 통하여 해결이 될것이라 예상하고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보드이기 때문에 앞으로 오랫동안 잘 사용해야겠네요.
이상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본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