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ASUS ROG Claymore 2 기계식 키보드 입니다.

ASUS ROG 클레이모어 2 기계식 키보드는 

ASUS의 프리미엄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Republic Of Gamers 제품 답게,

약 30만원쯤 하는 높은 가격와 하이엔드 스펙을 갖춘 혁신적인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스펙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2.4Ghz 무선 및 유선 연결이 가능하고,

독자적인 ROG RX 광학 기계식 스위치 탑재와 새로이 설계한 키캡 디자인,

ASUS AURA SYNC를 지원하는 화려한 RGB LE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키보드의 우측 숫자패드(=텐키패드)가 분리되는 혁신적인 구조를 갖고있죠.

간단하게, 현재 ASUS ROG 게이밍 키보드의 끝판왕 되시겠습니다.

저는 클레이모어2를 보고 "와... 대단하다... 탐난다..." 싶으면서도

어마어마한 가격을 보고 참고 있었는데, 우연히 할인 소식을 듣고

당연히(?) 참지 못하고 바로 지름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ㅋㅋ

이젠 인정할 때가 된 거 같은데, 저는 ROG의 팬이거든요 :)

당근 못참죠~

그럼 어떤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교과서라 할 수 있는 게이밍 컬러, 검/빨 색조합과 ROG 로고,

무지개빛 CLAYMORE Ⅱ 문구가 상당히 화려면서도 고급스러웠습니다.

미개봉 씰도 잘 붙어있었습니다.

개봉.

깔끔하면서도 매우 고급스러운 ROG 의 겜성,

또, 포장에 진심인듯한 내부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습에

저는 한층 한층 내려갈때마다 감탄사를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ROG 클레이모어2 키보드는 벨벳 파우치 같은것에 담겨있기까지 하더군요.

왜 이 키보드가 30만원짜리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들 중 사용설명서 같은 종이류는 이렇게 또 따로 포장해두었습니다.

화려한 ROG 스티커도 같이 들어 있는데, 이건 아까워서 못쓰겠네요 ㅋㅋ;

ROG 스티커는 소장!

구성품은 그외, USB 무선 리시버와  약 1.9m의 USB C to C 케이블,

말랑한 팜레스트, C to A 젠더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유무선 사용이 가능해서 리시버와 유선 케이블을 모두 챙겨줬네요.

조십스럽게 ROG 클레이모어 2 키보드를 꺼내줍니다.

키보드 디자인이 전세대(클레이모어1)보다 매우 깔끔해졌고

대각으로 헤어라인이 들어간 알루미늄 상판, 세련된 블랙 색상으로 

매우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ASUS는 게이밍기어에선 거의 뉴비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세대가 바뀔때마다 팍팍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클레이모어3가 기대되는군요 ㅋㅋ...)

책상위에 놓고 한 컷! 제 책상은 ROG가 점령했습니다.

이렇게 모아두니 ROG의 고급스러움과 게이밍 감성이 장난 아니네요.

냉정하게 가성비만 따지면 그냥 망했다고 볼 수 있는 셋팅입니다만

ROG 풀세트로 모아서 AURA SYNC RGB LED를 연동해주면 너무나 만족스러워

'이게 맞나' 싶은 그런 불안한(?) 감정들이 싹 녹아 사라지더군요.

이것이 ROG 겜성... GG

ROG 클레이모어2 키보드의 RGB LED는 광량도 좋고, 색감도 진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마감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고,  반응속도, 무선 딜레이 등

키보드 하드웨어 스펙은 크게 나무랄데가 없는거같습니다.

ASUS ROG 클레이모어2 키보드의 스위치는 

독자적인 ROG RX 광학 기계씩 스위치가 탑재되었는데,

저는 청축입니다만, 외형으로 축 구분은 쉽지 않을꺼같습니다.

한번만 키를 눌러보면 금방 알 수 있겠지만요.

ROG RX 청축의 키감은 적당한 키압과

청축답게 찰랑거리면서도 끝부분은 뭔가 쫀득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흔들림 없는 균형 잡힌 키감을 위해서 키캡과 결합이 + 모양이 아닌데요,

키캡놀이는 어려워보이지만, 확실히 눌럿을때 안정적이고 일정한 느낌을 주는거같습니다.

ROG RX 청축은 청축답지만, 말량광이가 아닌 깔끔하고 쫀득한 느낌이라

확실히 유니크한, 특별한 키감을 선사해주는거 같습니다.

또한 ROG 클레이모어2 키도브는 

자유롭게 텐키리스 키보드와 풀배열 키보드로 변신이 가능한데

심지어 텐키패드를 왼쪽, 오른쪽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데,

게임/취향에 맞게 바로바로 키보드를 커스텀 할 수 있다는건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텐키패드 단독 사용은 아직 불가능하고, 결합시 약간의 흔들리는 유격이 있습니다만

전세대보다 훨씬 깔끔해진 디자인만으로도 저는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직접 이 키보드로 게임하는 영상도 빠질 수 없죠.

RGB LED는 AURA SYNC로 음악 동기화 모드로 해놓고

(실력은 없지만...) DJ MAX를 신나게 즐겨봤습니다.

치는 손도 즐겁고 (가끔씩 보는) 눈도 즐겁고~ 

ASUS ROG 클레이모어 2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ASUS Armoury Crate를 사용합니다.

조금 찾아보면 키 기능 설정, 매크로, RGB LED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아머리 크레이트는 ASUS의 메인보드, 게이밍기어 등

통합 소프트웨어로 사용되고있어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만

UI 편의성이라던가 안정성이라던가 전체적인 완성도는 좀 아쉬웠습니다.

저는 가끔 AURA SYNC 설정 자체가 먹통이 되어버리더라구요 ㅠ

총평

지금까지 ASUS ROG 클레이모어2 청축 키보드를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말이 더 필요없는 ASUS의 하이엔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로

고급스러운 ROG 감성과 정말 혁신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이고 유니크한 키감에 RGB LED도 매우 이쁘고

무선 연결 반응속도도 빠린한 느낌이 나쁘지 않앗고,

배터리타임은 LED 없이 최대 144시간 사용 가능,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하면 18시간 사용 가능 등

전체적인 사용감이나 편의성도 꽤 좋았습니다.

텐키패드를 좌/우 자유롭게 장착 가능하다는건 혁신 그 자체였구요.

가격은 21년 12월 기준 약 299,000원으로 꽤나 높지만...

사실 이 가격이 한국에서 제일 저렴하다고 합니다ㅋㅋ;

또, 유통사에서 가끔, 20~30% 가까이 큰 세일을 하는데 

그 때 구매하시면 매우 만족하실수 있을 거 같습니다.

ASUS ROG를 좋아하시거나 혁신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저는 ASUS ROG CLAYMOER 2 를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마지막은 제 닉네임 인증과, 21년 구매 인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