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보통 돈이 많이 드는 취미로

음악감상을 들곤 합니다.

실제로 작은 이어폰임에도

100만원은 우습고

5, 600만원짜리 제품도 몇몇 되지요.

하지만 가용예산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오늘은 그 방법 중 하나로,

KOSS社의 KSC75 제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제품은 가격이 2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번들 이어폰보다도 저렴한 편이죠.

그렇지만 일단 제품 박스 외관은 합격!^^

후면을 보면 제품 보증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이 KOSS社의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가격에 걸맞지 않는 좋은 음질에 더해,

회사 정책상 제품 A/S 기간이 평생이라고 합니다ㄷㄷ

물론 이건 미국 내 소비자의 경우만 그렇고,

국내 유통사 정책에 따르면 좀 달라지네요.

그래도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사용하다 A/S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새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되곤 하지요^^

측면에 보면 제품 상세가

적혀 있습니다.

이 제품은 60옴이라

음감용 LG폰에 물리기도 좋고

노이즈에 강한 면모를 보인답니다.

한편, KOSS社의 철학인

Hearing is Believing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끄네요.

이 제품은 온이어 "헤드폰"입니다.

제품의 크기에 비해 드라이버가 커서

이어폰의 여리여리한 음색에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 사용하기 좋아요.

게다가 헤드폰이 머리를 조이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나

더위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용자에게

큰 대안이 되어준답니다.

이 제품은 귀에 거는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데요.

철사를 감싸고 있는 실리콘? 재질의

이어후크를 구부려서 자신의 귀에 적합하게

조정할 수 있네요.

귓바퀴에 얹는 방식의 제품인데

이어패드가 가볍고 땀에 강한 편이라

사용하기 좋아요.

다만 먼지가 잘 붙는 편이라

사용이나 보관 시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답니다.

KOSS社의 제품은 규격이 같아서

제품 간에 호환이 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여러 제품을 사서

서로 바꿔끼워가며 들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다른 회사의 제품과도 호환이 돼서

보통 많이들 권하는 파츠익스프레스 제품과

매치시켜봤네요.

이러면 착용감도 좋아지고

귀에 들어오는 소리도 매력적으로

바뀐답니다.

기본 케이블 단자도 기역자라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어요.

단자 위에 새겨진 KOSS 폰트가 인상적이네요^^

이 제품의 장점은 참으로 무궁합니다.

1. 저렴한 가격

2. 십수만원대의 제품에 뒤지지 않는 음질

3. 펀사운드 계열의 매력적인 음색

4. 마음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구조

5. 여름에 덥지 않은 착용감

6.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케이블

다만 단점도 몇몇 꼽을 만한데요.

1. 기본 상태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이어후크의 착용감

2. 먼지가 잘 붙는 이어패드

3. 다소 뻣뻣한 케이블 재질

이어패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YAXI 패드란 것이 있어서

보다 헤드폰에 걸맞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더군요.

다만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패드나 팁에 따라

음색이 상당히 달라지므로 주의는 필요합니다.

해외에도 아주 많은 사용자가 있어,

내부의 플라스틱에 타공을 하는 사람이나

튜닝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라 저도 구매해봤네요.

음악감상에 흥미가 생기지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그야말로 필수품인 제품이라 추천해봅니다.

위 영수증에서 볼 수 있듯이

저도 몇 개나 사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