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사용기

아쉽지만 아쉽지 않은, 닌텐도 스위치 OLED 사용기 다나와 리포터

IP
2022.01.07. 16:49:47
조회 수
23652
12
댓글 수
10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때는 2017년 봄.

닌텐도는 휴대와 거치가 가능한 신개념 게임기,

Nintendo Switch를 발표해 끝인줄 알았던 닌텐도의 시대를

다시 한번 화려하게 열어 젖혔습니다.


그로부터 약 4년 후, 신형 스위치가 나온다는 각종 루머 끝에

닌텐도는 마이너 체인지 버전인 스위치 OLED 모델을 발표하게 됩니다.


루머 속 성능 강화, 4K 지원등을 보며 행복회로를 불태웠던 저 역시

큰 개선이 없는, 마이너 체인지인것을 보고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납득할 만한 가격과 납득할만한 업그레이드여서

사용중이던 스위치 배터리개선판에서 넘어갈 생각으로

이번 스위치 OLED모델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이번 닌텐도 스위치 신형은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 패키지입니다.

붉은색을 배경으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이 그려져 있고

저는 스위치 OLED 화이트 컬러로 구매해 패키지속 스위치도 화이트 컬러입니다.


패키지가 기존 일반 모델보다 많이 컴팩트해졌고,

산수를 처음 가르치듯 하나하나 알려주던 스위치 사용법들이 사라져 있더군요.

뭐 이제 스위치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 사람은 다 안다는 거겠죠 ㅋㅋ;


오픈.

미개봉 씰은 따로 없었고, 조이콘과 스위치 OLED 본체가 바로 드러납니다.


그 안쪽에는 구성품들이 옹기종기 들어 있었는데요,

유선 LAN이 추가된 스위치 신형 독, HDMI 케이블, 스위치 충전기,

조이콘 그립, 조이콘 스트랩 등 패키지는 컴팩트 해졌어도 구성품은 같게 들어있었습니다.

다만 조이콘 그립이라던가 소소하게 디자인의 변화는 줬더라구요.


바로 만나보는 스위치 OLED 화이트!

기존에는 없었던 새하얀 조이콘 한 쌍과

디자인이 매우 깔끔해진 스위치 본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본체의 크기는 일반 모델과 거의 같습니다만,

액정 화면이 6.2인치 LCD에서 7.0인치 OLED로 바뀌었고

동시에 스피커 및 조도 센서의 위치도 변경되어

디자인이 엄청나게 깔끔하고 예뻐졌습니다.


조이콘은 색상만 화이트일뿐, 상세 모델명은 똑같더군요.

새 조이콘이니까 좀 빳빳한 느낌이 있긴한데

어쨋든 스틱의 조작감이나 버튼감도 거의 같아보입니다.


다만 조이콘은 예전부터 알게모르게 내부 구조 개선이 되고있어서

제가 쓰던거랑 속까지 100% 동일한지는 모르겠네요.


스위치 OLED 모델의 후면을 보면, 기존의 풍선껌 크기의 킥스탠드가

엄청나게 크고 깔끔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 OLED 모델의 킥스탠드는 프리스톱 방식으로 재질도 메탈이 사용되었고.

어째 깔끔해졌다 했더니 스펙 문구와 나사 구멍들을 이 킥스탠드 안쪽으로 숨겼더군요.

'뭐야! 닌텐도도 감성 챙길 줄 알고 있었잖아~'


본체의 아래쪽 사이드엔 도킹 단자와 C타입 충전포트가,


본체의 위쪽 사이드에는 게임카드 슬롯, 3.5mm 이어폰 잭,

발열 해소를 위한 통풍부, 볼륨키/전원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이아웃은 일반 모델과 거의 같은 느낌이데, 디자인만 소소하게 달라졌네요.


개인적으로 스위치 OLED의 프리스톱 킥스탠드는 가의 혁신이라고 말해봅니다.

기존건 툭하면 빠져, 넘어져, 인간적으로 스탠드의 기능을 거의 못하고 있었데

신형 스위치 OLED에 와서는 단단하고, 자유롭게 세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스위치 OLED의 전원을 켜 봅니다.

초기 세팅도 바로바로 간단하게 해주구요.

화면이 커진건 이미 알고있었지만, 역시 직접 보면 새롭습니다.


전면에서 액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상/하/좌/우 베젤이 줄어들었는데, 너무 깔끔하고 이쁜거같습니다.


참고로 잘 보시면 스위치 OLED 액정엔 필름이 한 장 붙어있는데

이는 OLED (강화유리)액정의 비산방지 필름으로 제거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후 그냥 저 위에다가 액정필름을 그냥 붙여줬네요.


사용중이던 스위치 일반 모델을 가져와봤습니다.

굳이 전원을 안 켜도 액정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남다르네요.


그래도 전원을 켜봐야겠죠. 조이콘도 달아주구요 ㅎㅎ

스위치 일반 모델이나 OLED 모델이나 사이즈는 거의 같습니다만

스위치 OLED 모델이 화면도 크고, 색감도 더 자연스럽고, 디자인까지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후면을 비교해보면 이런 느낌.

스위치 OLED모델로 오면서 기존의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많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참고로 액정의 밝기는 모두 수동으로 MAX까지 올려줬습니다.

최대/최소 밝기는 일반 모델이나 OLED 모델이나 거의 동급으로 느껴졌는데

이렇게 나란히 보니까 LCD와 OLED의 색감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OELD쪽의 색감이 좀 더 자연스게 느껴지죠.


그리고 색감도 색감이지만 이 압도적인 베젤 차이... 

절대 무시 못하죠~


둘 다 스위치 정품독에 꽂아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참고로 조이콘과 독은 서로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죠.


스위치 OLED에 들어있던 신형독은 뭐... 무난했습니다.

디자인 바뀌고, LAN포트 추가되고. 저는 유선랜을 넣어준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총평

지금까지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을 살펴봤는데요,

사실 제품명이야 "스위치2" 라던가 "스위치 프로" 라던가 닌텐도 마음대로일텐데

직접 비교하며 써보니 왜 굳이 "스위치 OLED" 모델이라고 했는지 알 거 같았습니다.


게임 성능은 정말 0.1도 다른거 없이 100% 동일했고

배터리 타임이나 스피커의 음질 등 사용 느낌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진짜 액정 바뀌고 소소하게 옆그레이드한,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더라구요.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의 장점이자 단점은

역시 'OLED 디스플레이'의 탑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OLED액정으로 바뀌면서 화면도 커지고, 색감도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아무래도 OLED의 기술적 한계인 번인 문제는 절대 피해갈 수 없겠죠.


하지만 구데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지 않듯

OLED 번인이 무섭다고 OLED 액정을 못 쓰는건 아닙니다.

번인을 감수할 만큼 OLED 액정은 매력적이고, 이미 스마트폰 등 많이 쓰이고 있거든요.


다만 닌텐도 스위치 OLED의 경우 조금 미묘한게

화면은 기존보다 0.8인치 커졌으나 해상도는 일반 모델과 같은 1280*720 HD 해상도라 

1인치당 픽셀 수, ppi가 237ppi에서210ppi로 10% 가량 떨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기존(일반모델)보다 쨍한 느낌이 덜 들수 있다는 거죠.

또, 6.2인치던 7인치던 미묘한 크기의 액정이라 둘이 대놓고 비교하는게 아닌

화면에 집중에 게임을 하다보면, 결국 이거나 저거나 사용감도 거의 같았습니다.


정리하자면, 

기존 닌텐도 스위치 일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 옆그레이드가 맞습니다.

계륵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네요. 넘어가자니 굳이 싶고, 안넘어가자니 정말 싶고...

뭐... 편의성은 확실히 좋아졌고, (새거니까) 배터리 상태도 더 좋을테니

스위치 휴대모드로 열심히 게임을 하는 사용자라면 가볼만한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저처럼 감성에 죽고 감성에 사는 사용자라면 무조건 옆글각이죠....)


새로 스위치를 구매해 입문하는 분들은 무조건 OLED 모델로 가시면 됩니다.

이젠 스위치 OLED를 구하기 여러운 것도 아니고, 할인판매까지 하는데

5만원쯤 하는 가격차이 떄문에 굳이 구형을 구매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번인이요?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1년 열심히 써야 티가 좀 날까말까하는데

스마트폰만큼 쓰지도 않을 스위치가 번인이 그렇게 쉽게 생길까 싶네요.


한 3-5년정도 써야 번인의 티가 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정면 충분히 잘 쓰고 즐겼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다나와 리포터
본 글은 다나와 리포터 인증 게시물입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사용기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간단 사용기 GS27QA 기가바이트 QHD 모니터 사용기
간단 사용기 32gs75q후기
간단 사용기 게인워드 RTX5070TI 간단 사용기입니다.
사용기 후기남깁니다.
간단 사용기 영웅A/S 상담사 고객 응대 불만 제보합니다
간단 사용기 Gainward rtx 5070 ti 팬텀 d7 16gb (1)
간단 사용기 GAINWARD 지포스 RTX 5070 Ti 피닉스 D7 16GB 안정적인 쿨링과 뛰어난 가성비 (1)
사용기 아이폰16 프로 화이트 티타늄 (2)
사용기 아이폰16 프로 데저트 티타늄 (2)
사용기 아이폰16 프로 신지모루 프라이버시 강화유리 (2)
사용기 아이폰16프로 신지모루 카메라 메탈링 (2)
사용기 시디즈 T50 (HLDA) (3)
사용기 기아 모닝 신형 휠캡 설치 (3)
사용기 반다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HG 조립 사용기 (3)
사용기 닥터닷 아누카사과 프리미엄 90정 (6)
간단 사용기 UGREEN USB2.0 Type C 케이블 (3)
사용기 스마텍 보조배터리 STPB-GB1 10000mAh (6)
사용기 TOYE TY2213-1C1A 65W 고속충전기 (4)
사용기 종근당건강 락토핏 코어맥스 (3)
간단 사용기 마이크로닉스 WIZMAX 750W 80PLUS실버 ATX3.1 사용기 (4)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