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말 출시된 후 핫한 성능과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텔 12세대 CPU를 사용한 세컨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가성비를 두루 갖춘 메인보드인 MSi B660M 박격포 DDR4를 구입해보았습니다.
박격포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박격포탄의 로고는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이 없네요.
박격포 라인업은 예전부터 기본적인 오버클럭 등에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중상위등급에 준하는 방열판을 도입하여 가격과 성능을 둘다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유명했죠.
이번 제품도 명불허전 박격포 답게 외관과 기능적인 면을 잘 뽑아낸 것 같습니다.
전원부 대형방열판과 더불어 이번엔 M.2 SSD용 방열판도 제공하네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텔 12세대 CPU 가운데서 고성능 등급인 12700KF CPU와
XMP메모리 (3600-CL18)를 준비했습니다.
각 부품을 체결하였습니다.
옵테인 메모리가 남는게 있어서 나중에 테스트를 위해 2번째 M.2 슬롯도 채워주구요.
전체 부품을 조립완료 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 SYS FAN 단자가 CPU 소켓 아래에 하나
메인보드 하단에 하나씩 두개밖에 제공되지 않다보니
커스텀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팬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단자가 부족하겠네요.
전원을 인가하고 잘 조립이 되었는지 점검해 봅니다.
실수없이 잘 조립되었는지 각 부품들 정상 가동되고
바이오스 기본 설정하고 램 XMP적용후 윈도우11을 설치했습니다.
11월에 메인컴을 인텔 12세대 CPU와 Z690 메인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후
이번엔 B660 보드로 세컨컴을 만들며 가장 큰 관심사는 램오버가 B660에서도
원활히 가능할런지 였습니다.
각 커뮤니티에서 12400을 비롯한 NON-K CPU에서는 오버가 제대로 안된다는
이야기가 이슈였기에 내심 걱정이었지만, 12700K(F) CPU를 적용한
B660M 박격포는 XMP 3600-CL18 램이 별다른 설정 없이도 바로 적용되구요.
몇시간 동안 SW셋팅 및 부하테스트, 배틀라그라운드를 돌려본 결과
전원부 온도도 착하게 잘 관리되네요.
그런데 BLCK가 100이 안나오고 99.8로 계속 고정이 되는 증상이 있네요.
나중에 바이오스 최신버전으로 올리고 램오버 좀 더 테스트 해보면서
이 제품의 포텐셜을 끌어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