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3900X로 구축한 시스템을 그래픽과 영상 작업용으로 사용해 오다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퍼포먼스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의 유혹이 있었으나 자잘한 오류로 고통받았던 AMD의 차기 프로세서는 배제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텔에서 새로운 아키텍쳐(빅/스몰 코어 사용)인 엘더레이크를 출시. 이전 세대 대비 비약적으로 향상된 퍼포먼스와 생각보다 저럼 한 가격에 바로 환승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DDR5 메모리의 높게 형성된 소비자 가격,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이전 세대보다 상승해버린 마더보드의 가격으로 며칠을 고민한 끝에 메모리는 기존 DDR4를 그대로 이용하고 마더보드는 여러 비교 리뷰를 보고 가성비가 뛰어난 MSI MAG Z690 토마호크 WIFI D4로 낙점했습니다. 그 결과 높은 작업 성능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저렴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본체 사양
CPU: i9-12900k
RAM: Crucial Ballistix 3600 MHz DDR4 (16GBx2)
MB: MSI MAG Z690 토마호크 WIFI DDR4
VGA: NVIDA RTX2070 FE
케이스: Phanteks ECLIPSE P300 TG
쿨러: NOCTUA NH-D14
파워: EVGA SuperNOVA 750 P2, 80+ PLATINUM 750W
MSI MAG Z690 토마호크 WIFI DDR4 박스의 외형입니다.
LGA1700 소켓 부분
전원부 및 방열판의 모습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가성비에 충실한 담백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Nvme SSD까지 모두 세팅하고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비주얼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
세팅이 모두 끝난 완성 샷입니다. 토마호크 마더보드에 PCIE 슬롯 그리고 nvme SSD 장착도 충분히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순수하게 사진과 영상만 하기 때문에 오버클럭은 하지 않고 안정성에만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빈치 리졸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타임라인에서 끊김 없이 쾌적한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포토샵 라이트룸의 Develop에서도 각종 프리셋이나 보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최종 사진 출력 역시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가성비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편리한 바이오스 메뉴들 작업용 PC 빌드에도 적극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