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차에 달려있는 블랙박스에 탑재되어 있던 microSD 카드가 이상이 생겨 블랙박스가 동작을 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한동안 마눌님께서 그런 상태로 몰고 다니셨다고 하시네요.
전에도 한번 그래서 바꾸었는데 아마도 그때 그냥 싼걸로 TLC 타입 카드를 사서 넣었었나 봅니다. 그랬더니 또 고장이 났네요. 그래서 오늘 차 끌고 일보러 다녀오는 길에 근처 이마트에서 MLC 타입 제품으로 사서 교체를 했습니다.
삼성전자 micro SD Pro Endurance 32GB 제품입니다. 제품 포장에 아예 블랙박스용임이 표시되어있죠.
블랙박스에 이렇게 포맷을 하라고 나오지만 '확인'을 누르면 포맷을 진행하다 지원하지 않는 카드라고 나오면서, 이런 상황을 반복하다 리붓하더군요.
원래는 이 녀석이 들어 있었는데 교체했더니 잘되네요.
인터넷에서 주문했으면 더 저렴하게 구매했겠지만 안전과 관련된거라 좀 비싸더라도 이마트에서 그냥 구매해서 바로 교체했습니다.
이 제품 박스에 표기된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CCTV용이나 DSLR이나 디카내지는 각종 캠, 그리고 이런 블랙박스 제품 같은데 넣으셔서 동영상 촬영하시는 용도에 사용하실 microSD 카드라면 TLC 타입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이 제품처럼 MLC 타입으로 영상촬영 전용 제품을 고르시고, 자기 기기에서 인식되는 최대 용량이 얼마인지도 확인하셔서 사용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자칫 돈 들여 구매하셨는데 TLC 타입 사용하셔서 금방 깨지면 아깝고, 또 MLC 타입으로 잘 구매하셨어도 용량이 커서 해당 기기에서 인식이 안되면 사용할 수 없어서 또 아깝잖아요.
< 특장점 >
- CCTV, 각종 캠 그리고 블랙박스 등에 장착해 영상촬영용으로 좋은 MLC 타입 제품
단점은 딱히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