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액션과 RPG를 융합한 최초의 포켓몬스터 게임입니다. 기존 시리즈로 출시한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설 연휴 전에 받은 분들도 계셔서 플레이 후기들이 올라왔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건 그래픽일 테고 게임의 재미는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나름의 기대감으로 플레이해보게 되었네요.
사전예약으로 롯데 ON에서 구매했는데 특전으로 500피스 퍼즐을 받았습니다. 예약 사이트에 따라 다양한 특전이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 너무 늦게 예약 구매를 한 나머지 선택의 폭이 너무 적었네요. 요즘 딸아이가 포켓몬 가오레에 재미가 들어 디스크를 모으고 있다 보니 아르세우스 디스크를 주는 홈플러스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을 일찍 알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참고로 조기 구입 특전은 캐릭터 마그넷과 포켓몬 위클리 플래너, 포켓몬 가오레 스페셜 디스크, 스틸북, 직소퍼즐이 있었네요.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빨리 예약했더라면 명절 연휴 전날에 받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늦은 관계로 명절이 끝나자마자 받았네요. 그래서 오늘 소소하게나마 딸아이와 함께 플레이해봤네요. 아무래도 아직 직접 플레이하는 건 어려워하기 때문에 제가 플레이하고 저에게 명령을 내리는 식으로 게임을 즐기곤 합니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에는 특전이 들어 있는데요. 한카리아스 의상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시리얼 코드가 선물로 들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배경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의상이 확실히 일본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시리얼 코드의 경우 2022년 5월 16일(일)까지 유효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닌텐도 스위치 팩은 한결같은 모습이네요. 아무래도 휴대용 게임기다 보니 CD가 불가능하기야 하지만 저 조그마한 게임 팩에 데이터가 전부 들어 있으니 말이죠. 그러다 보니 다른 게임기의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이나 여러 가지들이 조금 더 캐주얼하다는 특징이 있는 거지만요.
그래도 TV에 연결해 게임을 할 수 있으니 작은 화면으로 불편하게 즐길 일은 별로 없습니다. 잠깐 플레이해보니 기존 포켓몬과 다르면서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실시간으로 몬스터볼을 던져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점은 좋았으나 전투에 들어가면 예전과 같은 턴제 패턴으로 바뀌니 이점은 아쉽네요. 그리고 의상이나 건물 등 여러 요소들이 일본의 색채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어 이점도 아쉽고요. 아무래도 기존 포켓몬 시리즈들은 그러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나름 색다른 요소로 좋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뭐, 게임의 배경이나 의상 등은 개인의 취향이기에 호불호는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래도 나름 몇 시간 플레이해 본 결과 재미는 있는 편으로 아이도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게임을 구매만 하고 많은 시간 플레이하진 못하고 있는데 틈나는 대로 아이와 함께 즐기며 클리어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