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해리포터 '30628 몬스터북(The Monster Book of Monsters)'입니다.

총 브릭수 320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프로모션으로 증정된 제품이에요.

워낙 인기가 좋은 제품이라 개인거래로도 꽤나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모션 치고는 박스도 큼직합니다.

특별한 연출이 필요 없는 제품이라 박스 아트는 심플하군요.

뒷면에는 제품의 윗 모습, 사이즈, 기믹 설명 등이 나와 있습니다.

구성은 인스, 스티커, 넘버 없는 봉지 1개, 1번 봉지 2개, 2번 봉지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조립 시작과 함께 말포이 미니피규어가 나왔습니다.

교복 차림에 화가 잔뜩난 표정이네요.

당연히 마법 지팡이도 하나 들고 있습니다.

교복이 워낙 심플해서 뒷모습은 조금 허전합니다.

대신 투페이스로 들어가 있어서 두 가지 표정 연출이 가능하네요.

이제 몬스터북의 바닥 부분을 만들어주면 1번 봉지는 완성입니다.

내부에 저렇게 바퀴가 들어가서 바닥에 놓은 상태로 밀어주면 책이 입처럼 열리고 닫히는 기믹이 완성됩니다.

바깥쪽 면을 보려고 돌려봤는데 별 것 없네요ㅎㅎ

미니피규어가 딱 하나라서 2번 봉지에서는 몬스터북만 완성해주면 됩니다.

눈과 몬스터북 글자가 스티커로 표현됐고 입, 혓바닥도 브릭으로 완성했네요.

촉수 같은 것들도 여기저기 들어갔는데 징그러운 모습이 나름대로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위에서 보니 마감이 잘 돼서 깔끔하네요.

정면에서 보면 입 표현이 좀 더 잘 보입니다.

이렇게 바닥에 놓고 밀어주면 아까 보신 바퀴가 돌아가며 입이 열리고 닫힙니다.

열리는 각도가 크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고 조금 누르며 밀어줘야 잘 움직입니다.

말포이와 함께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나름 기믹을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몇몇 제품에서 이미 비슷한 기믹이 나와서 레고를 많이 조립해보신 분들에겐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데 해리포터 팬분들에겐 제품의 디자인 만으로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네요.

미피가 딱 하나만 들어 있는 부분, 눈이 그냥 스티커로 간단히 표현된 부분은 아쉽지만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럼 레고 해리포터 '30628 몬스터북(The Monster Book of Monsters)'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