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가전제품 사용기로
어떤 걸 써볼까 고민하며
물을 마시다가 불현듯
가정용 정수기를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리뷰해보는
오늘의 제품,
<coway CHP-590L>입니다.
이 정수기는 한 면의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아서
공간활용에 좋은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정면에 LED 표시창이 있어서
냉온수 온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한편, 압정을 끼워둔 모습이 보이네요.
저렇게 압정을 끼워두면
냉수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측에는 상세제원이 적혀 있습니다.
무게가 27kg에,
유효수량은 2,400L라고 하네요.
제원표 옆에는
온수/냉수 스위치가 있습니다.
물을 받는 부분에 보니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있네요.
열을 관리해서 그런가
다소 아쉬운 등급입니다.
그리고 레버를 들어올리면
레버가 정지된 상태로 물을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는 점은
일단 장점이긴 한데요.
앞서 압정을 끼워놓고 사용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다 보니,
종종 다시 레버를 되돌리는 과정에서
손에 물이 묻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보였습니다.
하지만 물을 받는 데 젖히는 레버 부분이
고무나 실리콘처럼 부드러운 소재라
컵이나 텀블러에 기스를 방지하는 점은
확실히 좋았네요.
그리고 하단 받침대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거름망 탈착이 매우 수월해서
청소에 무리가 없었답니다^^
컵라면 물 받을 때 간혹
자잘한 라면 부스러기들이 떨어지는 경우에
관리가 편해요.
여기서 정리하면,
이 제품의 장점은
1. 초슬림(?) 스탠드형이라 공간활용에 좋다.
2. 정면의 LED 표시창이 온도확인에 유효하다.
3. 다양한 스위치와 레버로 조작이 쉽다.
4. 레버 소재나 작동성 등 마감이 좋다.
5. 하단 받침대 탈착이 편하다.
같은 점이 있네요.
반면 단점으로는
1. 다소 아쉬운 에너지효율등급
2. 레버 조작 시 (특히 온수 이용 시) 주의가 필요
정도가 있네요.
기본적으로 용량이 커서
여러 사람이 한 번에 이용해도
냉/온수가 바닥 날 염려가 없어
좋았답니다.
명절에 많은 사람이 와도
걱정이 없다는 점에,
지난 설과 같은 명절을 돌아볼 때
추천할 만한 제품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