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안에서 각종 여가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큰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능의 프로젝터의 경우 부피, 무게상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고 가격대도 상당한 편입니다.
프로젝터매니아 PJM200 미니빔프로젝터(현재 최저가 117,990원)는 위와 같은 이유로 프로젝터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인데, 이 제품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품 박스에는 별다른 외관 사진 등이 없이 PJM series만 적혀있는 깔끔한 형태입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미니빔프로젝터 본체는 완충재에 쌓여있기 때문에 배송 중에도 손상 없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매뉴얼, 리모컨, 리모컨용 건전지, 전원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니빔프로젝터 PJM200의 외관입니다. 기본적인 프로젝터의 디자인 자체는 무난한 편이며 표면의 경우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화이트에 가깝지만 살짝 분홍빛을 띠는 화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 부분에는 사용하지 않을 때 덮을 수 있는 마개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터를 그냥 보관할 때 렌즈가 오염되거나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미니빔프로젝터 프로젝터매니아 PJM200의 위쪽입니다. 조작을 위한 버튼과 초점링 그리고 키스톤 조절링이 있습니다. 키스톤 조절의 경우 상하로 15도가량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벽면과 완전히 수직이 아니라도 충분히 깨끗한 화면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프로젝터 바닥면에는 일반적인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했을 때 미끄러지지 않기 위한 미끄럼 방지 패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앞쪽 가운데의 경우 나사 형태로 높이 조절이 되기 때문에 투사되는 화면의 높이를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각대용 나사 홀 역시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삼각대용 나사 홀이 높이 조절이 가능한 미끄럼 방지 패드 바로 옆에 있어 삼각대에 설치 시 살짝 간섭이 발생해 높낮이 조절 나사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터 왼쪽 면에는 전원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통풍구가 확보되어 있고 뒷면의 경우 리모컨을 수신할 수 있도록 수신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에도 발열 해소를 위한 통풍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입출력 단자도 이쪽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SD카드(32GB까지 지원), USB, HDMI, AV 입력, Audio 출력 단자가 있는데, USB 왼쪽의 경우에는 전원 공급만 가능한 단자이고 USB 메모리에 있는 영상 등을 재생하고 싶을 경우에는 오른쪽 USB에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젝터 위쪽에 제품 사용을 위한 버튼이 적용되어 있지만 별도의 리모컨이 제공되기 리모컨을 활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관이 깔끔하고 크기, 무게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할 때 상당히 좋습니다.
크기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는 한쪽에 보관을 하다가 사용할 때 테이블 등 위에 올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삼각대가 있는 경우 삼각대를 활용하면 높이 조절 및 각도 조절이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무게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삼각대 위에 올려두어도 큰 불안감이 없다는 것이 사용할 때는 상당히 체감되는 편입니다.
설치 후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초점과 키스톤 조절이 필요한데, 초점과 키스톤 조절 모두 렌즈 위쪽에 있는 다이얼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조절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비틀어서 설치하고 키스톤 조절을 할 경우 한쪽이 초점이 맞으면 다른 쪽이 초점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설치 때 가능하면 반듯하게 설치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일반적인 미니빔프로젝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밝기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터매니아 PJM200은 200안시의 비교적 밝은 밝기를 가지고 있어 햇빛이 들어오는 아주 밝은 환경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실내조명 상태라면 프로젝터 조작 및 설정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램프의 수명은 50000시간으로 하루 2시간 사용 시 약 70년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긴 편입니다.
PC에 연결해서 사용했을 때 입력 해상도는 FHD를 지원하기 때문에 평소 모니터를 보는 화면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력 해상도는 HD)
그리고 작은 사이즈임에도 HD급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어 상당히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데, 비교적 크지 않은 텍스트도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영상 감상 외에도 회의실 등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화면의 색감이나 명암비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인데, 작은 사이즈의 빔프로젝터임에도 깨끗하게 색상을 표현하며 명암의 대비 역시 확실한 편이며 어두운 부분의 표현도 좋습니다.
HD급의 준수한 해상도에 더해져 명암비와 색감도 괜찮기 때문에 실제 영상을 감상할 때 아주 쾌적한 편입니다.
또한, 밝은 색상이 많은 화면의 경우에도 표현이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는 편이라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PJM200의 강점입니다.
그리고 지연시간이 33ms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기 때문에 프로젝터로 게임을 즐기는 경우에도 큰 지연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의 작은 사이즈를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화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내장 스피커의 성능은 준수한 편입니다. 별도의 외부 오디오 연결 없이도 충분히 다양한 영상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며 아주 넓은 공간이 아닌 일반적인 가정환경이라면 볼륨 역시 부족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터를 연결했을 때의 메인 화면입니다. 연결된 장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USB에 연결할 경우에는 USB 내에 있는 영상 등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개의 USB 단자 중 왼쪽은 전력 공급만 가능하기 때문에 USB에 있는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단자에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USB 연결 시 지원하는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규격 등이 제한되기 때문에 PC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보다 쾌적합니다.
무선 동글을 연결하면 스마트폰 미러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무선 동글의 경우 HDMI와 전원 공급용 USB 단자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PJM200에는 전력 공급용 USB 단자가 제공되기 때문에 동글을 사용할 때 별도의 외장 배터리 등으로 동글에 전력을 공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메뉴 설정에서는 화면 및 사운드 설정이 가능한데, 영상 모드나 색온도 등을 변경하여 스크린이나 벽면 색상에 맞는 알맞은 색상으로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며 영상의 종류에 따라서도 더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빔프로젝터를 천장에 설치할 경우에는 영상 메뉴 설정에서 상하좌우 반전 기능을 사용하면 정상적인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 동작 중 소음은 40dB 정도로 프로젝터 바로 앞에서 측정한 것을 감안하면 아주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실제 영상 등을 감상하는 상황이라면 영상의 음량이 훨씬 크기 때문에 프로젝터 소음이 영상을 시청하는데 방해가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의 소모 전력은 밝기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밝기 60% 기준으로 55~60W 가량을 소모하였습니다.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1W 이하로 소모 전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대기전력 부분에서도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미니빔프로젝터 프로젝터매니아 PJM20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900g의 상당히 가벼운 무게와 작은 사이즈가 아주 큰 장점인 제품입니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상당히 밝은 밝기와 준수한 화질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상당히 합리적인 빔프로젝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HD 급의 출력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텍스트를 보았을 때의 선명도도 상당하며 명암비나 색표현 역시 좋은 편이라 영상을 보았을 때에도 쾌적합니다.
그리고 키스톤 등의 기능이나 다양한 입력 소스를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상당히 경제적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 부담 없는 크기와 무게, 준수한 성능을 고루 갖춘 빔프로젝터를 원한다면 프로젝터매니아 PJM200은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