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는 코로나 이전에도 재택근무여서 딱히 영향을 받는 직업은 아니지만,
사회 분위기가 우울해서 그런지 키보드도 110대 이상 구매하고,
모니터도 8대 정도 구매했습니다.
장비 변경으로도 해소되지 않는 애매한 느낌에,
세컨드 작업실을 구성하게 되어
이때다 싶어 모니터를 또 하나 구매했습니다.
LG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나, 하단 거치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모니터는 거의 다 삼성 제품을 보게 되어
이번에도 삼성 제품인 M7 S43AM700을 구매하였습니다.
(LG 제품 중 구매하려는 조건과 스펙이 일치하면 거치대가 안이쁘고
베사홀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LG 제품도 구매하고 싶은데 베사홀 좀 넣어주세요 ㅠ)
13인치부터 32인치까지 작업용으로 사용하고있으며,
TV, 모니터는 '거거익선'이기에 43인치를 구매하였습니다.
케이블없이 맥북의 에어플레이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에어플레이가 1080p까지 지원하여 4k 모니터의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네요.
HDMI 케이블과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제야 4k를 오롯이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모니터 패널이 안좋다는 의견도 보았는데, 딱히 안좋은지 모르겠고
가독성도 좋고 픽셀피치, 색감도 마음에 듭니다.
TV가 생각보다 좋네요.
타이젠 기반의 OS이며 속도도 빠릿빠릿하고
기본 어플 설치 후 2.3GB의 내장용량이 남아 있어
원하시는 추가 어플을 설치 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도 있어,
러프한 사무용이면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와
이 모니터 한대만 구매해도 가능하겠네요.
요즘엔 웹기반 문서 편집도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삼성TV플러스도 정말 좋네요.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는 고르는 것만 재밌고
막상 보지 않게 되는데, 기존 TV처럼 송출되어
오히려 넷플릭스보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무엇보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있다는게 근본입니다.
OSD는 타이젠으로 구동되어 그런지 스마트 티비스럽네요.
UI등 구성도도 심플하고 마음에 듭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보시다시피 책상의 폭이 좁아
근거리에서 쓰기엔 목이 아픕니다.
제 세팅에서 1.5배 정도에 모니터를 위치하고 사용하는게
이상적인 세팅인 것 같습니다.
모니터 무게가 7kg가량으로 가벼워 일반적인 모니터암도 거치가능하니
저는 모니터 암을 사용하여 거리를 줄 생각입니다.
(베사규격이 200X200이라 일반적인 모니터암에 브라켓을 추가 구매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큰 화면으로 재미있는 작업과 여가시간이 될 것 같고
모니터 덕분에 빨리 작업실로 가고 싶네요.
요즘 오미크론이 극성이라
가족 및 친구들 대부분이 감염됐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
#43인치모니터 #스마트모니터 #S43AM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