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목감기가 심하게 오면서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부터 지금까지 격리 중) 다나와 DPG 활동을 그만두었더니 다나와 하트 콘테스트 이벤트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주는 경품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었고, 다나와 로고가 들어 있는 필기구가 포함되어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다. 

필자로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댓글 활동을 재개했을 때에는 이벤트는 끝나버린 뒤였고(선착순이었음.), 해당 필기도구는 더 이상은 구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었다. 

하루 종일 PC만 해야 되는 직업 상의 이유로 필기도구가 뭐가 필요하냐고 반문하실 분이 혹시 계실 것이다. 필자는 다이어리와 달력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은 쓸 만한 필기도구가 없어서 고생했다. 

무엇보다도 잘 나올 것으로 봤던 볼펜, 샤프, 연필의 90% 이상이 써지지 않는 것이다. 볼펜, 샤프가 써지지 않고 리필용 심까지 없다면 필자 입장에서는 난감한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것을 수십 번 당해봤기 때문에 필기도구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절감하고 있었기에 다나와 하트 콘테스트 이벤트는 필자 입장에서 보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서 필기도구를 샀다. 그런데 필기도구도 종류별로 사려고 노력을 했다. 샤프와 그 리필심, 볼펜과 리필심, 그리고 꼭 필요한 지우개까지 우선 구매했다. 

필자가 학창시절에 샤프심을 열몇개를 부러뜨렸다. 그대는 잘 몰랐었는데, 생각해보니 샤프심을 잘못 골라서 그렇게 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 이번에 고를 때는 그래서 0.5mm에 HB심으로 일부러 골랐다. 문화연필에서 출시한 세라믹샤프심(HB).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설의 모나미 153볼펜. 다나와 하트 콘테스트 이벤트 경품 사진을 보고, 또 볼펜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볼펜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구매즉시 사용하려고 샀다. 

그리고 모나미 볼팬용 리필심도 이번에 구하게 되었다. 향후에는 볼펜 리필심만 구매할 예정.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모나미 153 볼펜. 더 자주 사용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번에 자우개도 함께 구매했다. 

모나미 153볼펜은 향후 달력, 다이어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짜잔. 필자가 구매한 샤프다. 3개 정도는 구해야 원칙인데 이번엔 하나만 구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여 향후 샤프를 더 구매하려고 한다. 문화연필에서 만든 제도용 샤프. 

필자는 향후 형광펜,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구매하면서 차후 자기계발을 위한 준비를 서두를 예정이다. 

구매한 것에 대한 현금영수증 모음이다. 네이버스토어에서 구했다.